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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내 몸의 봄

글쓴이 :

내몸의봄 날짜 : 2011-05-08 (일) 23:17 조회 : 5557 추천 : 19 비추천 : 0

내몸의봄 기자 (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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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도 넘은(초판찍고 끝난) 시인데
초고추장에 푹 찍어 드시게나(초장 맛으루 ㅎ)
그리고, 자연, 혹은 시장에라두 나가
머위와 두릅 순 드시고, 힘덜 내시게나

내몸의 봄

풀의 나라도
다시 돌아와 맞은
첫 봄

냉이, 머위, 자운영, 취나물, 두릅 순

이런 봄들이 한철
내 몸을 돌보고 지나가자
내 똥이 그만 소똥 같아져
뒷간 가는 일이 참 즐거워졌다

글쓴이 :

내몸의봄 날짜 : 2011-05-08 (일) 23:17 조회 : 5557 추천 : 19 비추천 : 0

[1/8]

고랑

2011-05-09 (월) 00:49

근데 초장에 찍어야 될지
된장에 찍어야 될지 이건 트라우마다

추천 0 반대 0

[2/8]

공원

2011-05-09 (월) 09:26

듬뿍 초고추장 찍어..에고 침 넘어가네.

추천 0 반대 0

[3/8]

난나

2011-05-09 (월) 09:49

봄에는 내 몸도 봄이어야.. ^^ 내 똥이 그만 소똥 같아져.. 참 예쁜 표현이다. 똥 얘긴데..ㅋㅋ

추천 0 반대 0

[4/8]

무유

2011-05-09 (월) 14:02

두릅 조치.

추천 0 반대 0

[5/8]

깨금낭구

2011-05-09 (월) 16:30

댓글 안 달 수 없다. 좋은 시다.

추천 0 반대 0

[6/8]

내몸의봄

2011-05-09 (월) 17:06

깨금,,,세상에서 가장 고소한 맛

댓글 단 사람은 깨금, 두릅, 그리고 봄이여라

추천 0 반대 0

[7/8]

깨금낭구

2011-05-09 (월) 17:19

친목질없이도 그대를 알 것 같아라...

추천 0 반대 0

[8/8]

치매백신

2011-05-09 (월) 19:12

내몸의 봄, 깨금/민쯩 없어도 성별을 알 것 같아라.

추천 0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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