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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잊혀진 질문> 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그 책에 있는 구절인데, 한번 같이 보고 싶어서 적는다.
초창기에는(아직도 초창기? ^^)
봉회장이 편파적이지 않은 매체는 없다는 뜻의 얘기를 했던 것 같다.
요새는, /팩트만이 중요하다/ 이렇게 좀 변한 거 같구.. ^^
나도 좀 그렇게 변한 것도 같다. ㅋㅋ 아니, 성장인가....
자, 같이 보자.
/ 우리 주변에는 극단적이지는 않더라도 온건한 광신도들이 꽤 있습니다.
그들은 거만하고 독선적이며, 편견에 사로잡힌 데다, 감수성이라곤 없고,
거칠기 짝이 없습니다. 그들은 지나치게 열심이고 광적으로 용감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랑, 용서, 관용을 베풀어야 할 때는 광적이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성격이 이성보다는 감성에 치우쳐 무엇이건 오버하는 성향이 있는
사람들은, 아무리 바르게 배워도 광신도가 될 확률이 있습니다.
특히 심리적으로 지나친 열등감, 분노, 적대감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어떤 매개를 만나면서 광신 증세로 급발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직’을 강조하는 사람은 광신도가 될 소지가 많습니다.
‘오직 믿음’도, ‘오직 실천’도, ‘오직 성장’도, ‘오직 복지’도,
‘오직 우’도, ‘오직 좌’도, ‘오직 사랑’도, ‘오직 정의’도 다 위험합니다. /
한마디씩들 하시라.
나의 한마디는...
'난 광신도가 될 소지는 별로 없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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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