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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책소개]철학이야기 - 윌 듀런트
글쓴이 :  구가네                   날짜 : 2011-08-05 (금) 14:00 조회 : 8793 추천 : 13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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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듀런트/임헌영옮김

읽어보려고 찜해 놓은 책이다. 읽지 않고 책소개라는 것이 좀 우습긴한데,박봉팔이 윌듀런트의 문명이야기라는 신간소개를 하면서 노근이 댓글에서 언급한 책이라 한번 읽어 보려한다.

과거 제목도 기억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불온서적으로 낙인 찍힌 철학서들의 종래 철학에 대한 비판적 관점에 익숙한 나로서는 이 철학서에 어떤 이질감을 느끼게될 수 도 있지 않을까하는 걱정과 동시에 새로이 전체 철학사를 복기하는 즐거움이 교차한다.

문명사학자/교육자/철학자로서 풀어 놓을 철학이야기가 무척 궁금해진다. 500여 페이지가 만만치 않을 듯 하다. 저자 윌듀런트 소개는 박봉팔의 이 문예방 648번 글
[신간 소개] 윌 듀런트 <문명이야기> http://umz.kr/04inD 을 참조해라.





책소개

철학 입문서의 고전 <철학이야기>를 번역한 책. 철학 사상을 일반 사람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게 구성하여 철학의 대중화를 시도하고 있다. 뛰어난 철학자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며, 그들의 사상을 재미있게 다루었다. 뛰어난 철학자들의 사상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철학자들의 사상을 통해 '삶이란 무엇인가' '도덕이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를 통해 인간생활의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슬기로운 해설을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세계인의 사랑받는 《철학이야기》
윌 듀랜트는 《철학의 즐거움》과 《역사속의 천재탐구》 등을 출간하여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받은 미국의 저술가이다. 그는 1917년 《철학과 사회문제》를 출간하면서 저술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로부터 9년 뒤 듀랜트는 2번째 저작 《철학이야기》를 발표하였는데, 이 책은 30여 년 동안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되어 300만 부 이상 팔렸고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야기 철학입문서의 고전이다.

보통 철학적 저술은 너무나 전문적이어서 상당히 교양 있는 사람들도 읽기 어려워한다. 그러나 듀랜트는 철학 사상을 일반 사람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게 했다. 따라서 이 책은 틀림없이 철학의 대중화를 시도한 것이지만 그것은 결코 단순한 대중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그로부터 비롯된 결과는 오히려 매우 학문적이었던 것이다. 듀랜트는 이론의 인용 말고 다른 모든 면도 일일이 원전에 의거하고 있고, 결코 어물어물 넘어가는 일이 없다. 또한 철학자의 선택도 매우 타당하고 설명도 정확하고 명석하며, 비판도 정곡을 찌르고 있다.

위대한 철학자의 학설을 이야기로 풀어 쓴 듀랜트 인생론
듀랜트는 《철학이야기》 저술을 위해 자료 수집과 분석 등의 준비 기간 11년을 거쳤으며, 이후 집필에도 3년이 넘는 시간을 들였다. 그런 만큼 그는 중요한 철학자들을 소개할 때에도 거의 그들 자신의 말, 즉 원전을 인용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철학 명저 해설’이라는 성격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철학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뛰어난 철학자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여 그들의 사상을 재미있게 이야기해 주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우리 일상인들은 알 수 없는 세계에서 초연한 자세로 사색하는 듯 보였던 철학자들이 갑자기 가까운 친구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그들과 어깨를 겨누고 고요한 숲 속에서 다정하게 인생을 논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된다. 이렇듯 우리 독자들은 난해한 용어나 논리에 집착함이 없이 쉬운 수필을 읽듯 심원한 철학사상을 터득하게 되는 것이다.
듀렌트는 뛰어난 철학자들의 사상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철학자들의 사상을 통해 ‘삶이란 무엇인가?’, ‘도덕이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우리 인간생활의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슬기로운 해설을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위대한 철학자의 학설을 빌려서 쓴, 듀랜트의 ‘인생론’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독자들은 참으로 눈부신 ‘인생의 파노라마’와 마주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그가 솜씨 있는 요리사처럼 우리 탐구의 식탁 위에 차려 놓은 영양분 넘치는 인생론을 음미할 준비만 하면 되는 것이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구가네                   날짜 : 2011-08-05 (금) 14:00 조회 : 8793 추천 : 13 비추천 : 0

 
 
[1/9]   날뽕 2011-08-05 (금) 17:35

음~이상타 왜 사람들이 이런 좋은기사에 반응이 엄쓸까
나라두 추천 쎄리구 간다
 
 
[2/9]   박봉팔 2011-08-05 (금) 19:48
윌 듀란트 책은 무조건 사서 읽기를.
고등학생만 되면 필독서로 지정해야 하는 책.
<문학이야기>도 너무 재밌지.
사실 철학이야기, 문학이야기 안 읽고 인생을 논하긴 힘들다고 본다.
 
 
[3/9]   化通 2011-08-05 (금) 22:39
** 윌 듀란트 **

"기독교는 틀림없이 신성하다.
악행과 넌센스로 가득 차 있음에도 불구하고 1700년 동안이나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윌 듀란트 중에서]
 
 
[4/9]   구가네 2011-08-06 (토) 00:41
날뽕/원래 사람들이 책읽기에는 약하다.

박회장/조언 고맙다 읽어보마. 그동안 읽었던 다른 철학서들에 비해 얼마나 새로운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네.
고등필독서지정 되긴 힘들듯하다. 마르크스주의에 일정부분 영향을 받은 진보적 문명사상가의 책이 지금의 우익성향의 교육기관에는 눈엣가시가 될테니. 사실 진보랄것도 없는 단순한 철학서에 불과한데.

화통/난 유물론자다. 종교의 역사성과 사회성을 보고 있자면 우스운것들이 참 많지.
 
 
[5/9]   제이 2011-08-06 (토) 01:12
이제는 서구의 틀에서 벗어날 때라 본다...

이미 이곳 봉팔리는 세계 최고수준의 담론장이라 본다...

쫄릴거 없이 참고만 하자...
 
 
[6/9]   구가네 2011-08-06 (토) 01:58
제이/맞는 말이다...철학이 세계를 해석하는 힘이고 그것에 무슨 국경이 있지는 않겠지.
다만 대부분의 담론이 서구의 틀속에서 의존한다는 것은 철학적담론의 주류가 서구 중심으로 형성되어왔기 때문도 있겠지만 위정/교육자들이 대부분 유학이라는 훈장으로 지식인입네하고 무분별하게 서구사상을 전파한 책임에 기인했다라는 불편한 진실을 내포하고 있지. 무슨무슨파니 해서 먼저 소개한 놈이 그 철학계의 거두 행세를 하고 거기에 줄을 선 애들이 또 그걸 확대재생산하고...거기에 잠간이라도 기웃거리지 못해 안달하고...남한 현실에 맞지도 않는 철학을 들고와서 억지로 현실을 꿰맞춰 해석하기도 하고...
 
 
[7/9]   휘린 2011-08-06 (토) 02:18
좋아 함 읽어보기로 결정!!
 
 
[8/9]   구가네 2011-08-06 (토) 14:47
휘린/책소개글의 의미를 실현시켜줘 고마움.^^
 
 
[9/9]   노근 2011-08-07 (일) 00:25
자기관점이 있는 철학통찰서.
단순 나열식 철학 줄거리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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