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카페에서 신나이책 1권에 있는 글을 적시하면서 <히틀러는 천국에..> 글을 게시판에 올렸기에 본인이 댓글을 단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댓글>
너희는 신의 계획 밖에 있는 것을
창조할 수 없다. 단 한 가지 생각도, 단 하나의 물체도, 단 한 가지 사건도..... 히틀러는 천국으로
갔다.
그럴듯해 보이는 말이지만 닐의
한계성을 드러내는 좋은 증거입니다. 동일한 신이 같은 주제로 10명의 인간과 대화를 나눈다면 10명이 지득한 내용은 모두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유는 첫째로, 신과 대화하는 인간의
그릇이 3각형이고 4각형이면 신의 말이 3각형과 4각형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고 둘째로, 10명의 그릇이 모두 3각형이면 비슷한
내용이 많기는 해도 궁극적으로는 같을 수 없습니다.
눈송이가 모두 6각형이면서도 같은
모양이 없듯이, 신의 모습과 의지가 모두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신의 세상이 무한창조의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닐이 “너희는 신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한 것을 문자 대로 수용하면 “인간은 모두 신의 로봇이다.”는 것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은 무한창조를 위해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부여했습니다. 닐의 말을 문자 대로 수용하는 로봇 인간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
본인이 우려하는 것은 신나이언 중에는
닐의 체험과 가르침을 신주단지로 신봉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닐의 가르침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신나이 책이 계기가 되고 동력이 되어
닐의 단계를 건너 뛰어 새로운 닐이 되어야 하는 것이 창조주의 목적인데도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종교의 1단계는 선각자를 신봉하는
믿음신앙, 2단계는 선각자의 가르침을 행동하는 실천신앙, 3단계는 선각자와 하나가 되는 사상신앙입니다. 사상신앙은 자기의 철학을 정립하는 단계를
의미합니다.
종교와 영성의 차이는 종교는 선각자의
가르침을 신주단지로 받아들여 평생토록 카테고리 안에서 헤매지만 영성은 종교적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선각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로 영성을 공부하는 분들을 위해
본인의 철학을 소개합니다.
본인은 신이 인간에게 창조의 의지를
부여한 창조주이므로 히틀러가 천국으로 갔다는 것을 “악이 선에서 나오고, 선과 악은 목적성이 같기 때문에 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해하여
인간의 영성 발전과 사회의 평화와 공존에 보탬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악이 존재하지 않으면 영혼의 진화는
고사하고 세상도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악의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인은 3차원적 인간이어서 본인의 가족을 의도적으로
살해한 사람을 자비 어린 눈으로 바라볼 수도 없고 용서할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히틀러도 마찬가지입니다. 용서가
필요하다면 히틀러가 죽기 전에 진실한 마음으로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여 참회의 눈물을 흘리면서 다시는 잘못하지 않겠다고 용서를 구할 때 사랑으로
포용하여 그가 천국으로 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인도하는 것이 3차원의 목적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히틀러가 죽기 전에 참회하지 못했다면
죽은 후에라도 잘못을 진심으로 시인하고 참회했을 때 사랑으로 포용해야 하는 것이지 반성하지도 않은 히틀러가 아무런 댓가를 치르지도 않고 천국으로
무임승차하게 해서도 안되고, 히틀러가 천국으로 갔다면 히틀러를 천국법정에 회부하여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둠의 무리들 중에는 “3차원은 연극
세상이다.”면서 자기들이 범했던 악행과 범죄를 인간의 교훈과 영적 성장을 위한 방법론으로 미봉하고 위장하기 일쑤인데, 실수라면 모를까 연극에서
인간을 고의적으로 살해하는 일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죽은 히틀러를 응징하여 개과천선시키지
않으면 천국도 어둠으로 만연이 될 수밖에 없고, 천사장이었던 루시퍼가 반란을 일으켜 어둠과 악을 만들어냈다는 것처럼, 천국도 언젠가는 혼돈의
세상으로 빠져버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예수가 가르쳐 준 주기도문에
“하늘에서 뜻이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진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 말은 하늘의 뜻이 땅에 투영되어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천국에서 루시퍼 같은 존재가 없다고 해도 천국에 만연한 어둠과 악이 3차원 세상으로 고스란히 투영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본인의 철학이라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4. 5. 20
작은성자모임
금빛산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