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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송나라 때 만든 것으로 알려져 3달러를 주고 길가에서 산 주인에게 횡재를 안긴 도자기. 소더비 경매에서 희소성으로 경쟁 붙어 단돈 3달러를 주고 산 작은 도자기 하나가 19일 소더비 경매에서 24억원에 팔렸다. 밥그릇 모양으로 정교하게 제작된 작은 도자기는 아이보리색으로 색을 낸 제품인데 중국의 송나라(960~1279) 때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 제품과 비슷한 유일한 다른
제품은 영국박물관에서 60년 이상 전시되고 있다고 소더비는 밝혔다. 경매에
나온 도자기 주인은 지난 2007년 길가에서 푼돈으로 도자기를 구매한 후 거실에 진열해 왔다. 최근에 갑자기 도자기의 가치에 호기심이 생겨 전문가에게 감정을 주문했고 결과에 깜짝 놀란 주인은 소더비(Sotheby)에 경매를 의뢰했다. 소더비 측은 경매 전 이 도자기가 20만 달러에서 30만 달러 사이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도자기의 희소성 때문에 구매하려는 사람들끼리 경쟁이 붙으면서 222만5천 달러까지 가격이 올라갔다. 도자기는 런던의 유명한 예술상에게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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