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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광 가이드 책에서 [워싱턴 DC 편] 를 보면 꼭 봐야 할 곳이 있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이다.
박물관 구경은 참 따분한 일인데, 다행히 워싱턴지역의 박물관은 모두 꽁짜다.
앗! 한 군데는 아니다. Spy Museum 은 돈을 내고 들어간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몇 개냐?" 고 많이들 묻는데, 이 글을 쓰기 위하여 열심히 찾아봤더니 19개다. 10년전에는 13개였는데, 그 이후에 내가 당장 기억나는 것만 해도 마틴루터킹 박물관이 새로 생겼고, American Indian Museum 이 생겼고, 지금은 African American Museum 을 짓고 있는 중이다. 제퍼스 기념관을 끼고 있는 호수 옆에도 공사가 한창 인거 보니 또 무슨 박물관을 짓고 있는 거 같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영국의 과학자 James Smithson 의 기금으로 설립되었다. “워싱턴에, 스미소니언 본부의 이름으로, 지식의 증진과 보급을 위하여 설립하라" 는 유산을 남기고 떠났다. 하지만, 제임스는 영국의 돈 많은 집 사생아로 미국땅을 밟아보진 못했다. 이 기금은 50만불로 당시 미국 전체 연방 예산의 1/66이었다. 제임스에게는 미국은 외국인데? (이 paragraph 는 스미소니언 본부 홈페이지에서 인용했다.)
1829년 제임스가 죽은 지 6년이 지나서, 앤드류 잭슨 당시 미국 대통령은 하원에 이 유지를 발표했고, 의회는 이 유지를 받아들여져 설립하게 되었다.
더 길어지면 지루하니깐, 여기서부터는 사진감상으로 떼우시라.
스미소니언 본부 정면 사진
측면사진
제임스 스미손 감사패(?)
내부전경, 빛이 들어오게 되어있다.
본부 내부 천장.. 돔 형식으로 되어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8-01 14:55:47 생활에서 이동 됨]
 워싱턴불나방 기자로부터 카테고리 견인비 1,000뽕이 삭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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