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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김성근 감독의 정에 끌린 야구
글쓴이 :  줌인민주                   날짜 : 2016-09-23 (금) 11:17 조회 : 5706 추천 : 6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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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5연패에 빠지면서 김성근 감독이 막판 역전을 꿈꾸었던 12승 2패는 물건너 갔다. 초라한 성적(8위)만 남았다. 앞으로 남은 게임(9게임) 전승을 해도 자력 5강은 불가능하다.

김성근 감독의 취임으로 프로야구계가 덜썩였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실망감은 커져만 갔다. 작년은 첫해이니 넘어갈 수 있겠지만 올해의 실패는 김성근 감독 야구 전체의 실패로 명명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김성근 감독의 가장 큰 문제점은 너무 정에 끌린 야구를 한다는 것과 내새끼만 챙기는 것, 그리고 자신의 방식으로 선수를 뜯어고쳐 일류 선수로 키워낼 수 있을 거라는 자만심이다.

김성근이 한화에 오면서 FA로 영입한 선수의 면면을 보자. 정우람(84억), 김태균(84억), 송은범(34억), 권혁(32억), 배영수(21억 5천), 심수창(13억), 조인성(10억) 이 중에서 제대로 밥값하는 선수가 누가 있나?

정우람(SK출신)은 마무리로서 거의 끝물이었다. FA나왔을 때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선수였다. 속구도 140Km 초반에 그쳐 그저 그런 선수인데, 단지 자신의 제자라는 이유로 84억 들여서 마무리로 데려오는 배짱 참 대단하다. 결론은 무엇인가 7승 5패 16세이브(3.40) 84억 투수로는 참 부끄러운 성적이다. 

그리고 김태균. 아무리 한화의 4번타자라 하지만 다른 구단의 4번타자에 비해 너무 무게감이 떨어진다. 장타율 떨어지지, 뚱뚱해서 주루도 잘 못하지, 수비도 특출한 것이 없어, 지금은 1루 수비도 하지 않고 지명타자다. 

김태균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뭔지 아는가? 그것은 타격할 때 투수를 보지 않고 1루 쪽을 보고 있다가 공이 오면 시선을 투수쪽으로 옮긴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투수의 와인드업 동작이나 기타 퀵 동작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없어 빠른 공에 대한 반응 속도가 느릴 수 밖에 없다. 

또한, 투수는 타자에게 겁을 내지 않게 된다. 죽일 듯이 투수의 눈을 노려 봐야 실투도 생기고 할텐데, 시선을 피하고 있으니 투수는 맘 놓고 던질 수 있다. 특히 강속구 투수는 백발 백중 삼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84억짜리 타자로는 너무나 약점이 많다.

송은범(SK출신) 2승 10패(평균 자책 6.38) 성적을 보면 이 친구가 과연 34억 선수가 맞나 싶다. 2천만원짜리 신인 투수 성적이다. 다른 친구들은 매일 매일 혹사하며 기용하는 반면, 이 친구는 항상 충분한 휴식을 보장받으며 특혜를 받고 있다. 그렇게 해서 성적이 잘 나오면 뭐라 안하겠지만...

권혁은 나름 32억에 걸맞는 성적과 이닝이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배영수는 삼성에서도 내 놓은 친구를 21억이 넘는 돈을 들여 데려왔는데. 올해는 얼굴도 보이지 않는다.

13억의 심수창, 엘지에서도 내놓은 친구, 롯데에서도 내놓은 친구, 과연 13억의 역할을 하고 있을까? 지금은 투수가 다 빠졌으니 매일 매일 돌려 막기 하고 있더라 만서도...

조인성 10억. 나이 40 먹은 친구를 10억이나 들여서 벤치에 앉혀 놓으니 보기가 좋은가? 도루 저지 하나도 안되지, 타격 폭망이지, 도대체 뭐가 아쉬워서 이런 친구를 10억이나 들여서 데리고 있나. 차라리 신인을 쓰고 말지.

지금 FA 금액은 너무나 거품이 많다. 권혁을 제외한 상기 친구들의 실력은 받는 금액의 1/10이다.

김성근 감독은 항상 선수들이 옷을 벗으면 먹고 살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신념이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그것도 정도가 있어야지, 성적도 나오지 않는 선수를 자신이 잘 안다고, 무조건 고칠 수 있다고 비싼 돈 들여서 데려오는 것은 너무나 허황된 생각이다. 지금 성적이 김성근 감독의 실패를 증명하고 있다.

실력이 되는 친구를 충분한 비용을 지불하고 데려와야 한다. 그리고 이제 가르쳐서, 만들어 보겠다는 자만심을 제발 버려라. 자신의 눈밖에 나면 매몰차게 버리는 짓도 그만해라. 난 강경학이만 보면 가슴이 아프다. 제발 특타 좀 하지 말자고 인터뷰했다가 그냥 찍혀서 이제는 얼굴도 보이지 않는다.

김성근식의 내새끼 야구는 이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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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줌인민주                   날짜 : 2016-09-23 (금) 11:17 조회 : 5706 추천 : 6 비추천 : 0

 
 
[1/7]   이상형 2016-09-23 (금) 18:42
그래도 아직 미련이 남는가보구나..

조은 사진 쓰네.. ㅋ
 
 
[2/7]   이상형 2016-09-23 (금) 18:45
FA 잡을 돈으로 유망주들이라도 제대로 키웟으면..

보상선수로 절믄 피 다 빠져나가고..
 
 
[3/7]   만각 2016-09-25 (일) 16:19
성그니의 야구는 볼장 다 봤다....선수 망치는 감독은 야구계에서 추방해야....
 
 
[4/7]   줌인민주 2016-09-26 (월) 09:54
이상형/ 사진 찾기가 귀찮아서... 또, 아무리 싫은 기사라도 악의적인 사진까지 보태는 건...
 
 
[5/7]   줌인민주 2016-09-26 (월) 09:58
만각/ 기다리다 기다리다 부처될 것 같음... 이제 정신 건강을 위해 기대를 접었음.
 
 
[6/7]   바다반2 2016-09-27 (화) 18:05
이제 할말이 없다요  그러나 그분을 까는 말은 듣기싫음요
 
 
[7/7]   줌인민주 2016-09-29 (목) 09:37
바다반2/ 나도 듣기 싫지만.... 내년에도 감독을 맡을 모양인데, 제발 그놈의 번트 좀 대지 말았으면 좋겠다. 아이구 신경 안쓸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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