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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게임] 대통령의 바둑 실력
글쓴이 :  술기                   날짜 : 2018-10-04 (목) 13:10 조회 : 2059 추천 : 3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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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서, 싸이먼과 가펑클

 

 

 

요동 치는 동북아판. 그 세계사적인 판이동 게임 도구와 기술들은 저마다 또 찰떡철썩이다. 그 게이머 중엔 금수저 출신이 많은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그래도 시진핑은 아날로그의 강적이다. 사방의 졸병(卒兵)들만 예의 그 쫄병들이 아닐 뿐이다. 서융의 파키스탄 인도에 남만의 베트남 미얀마 태국 말레이시아 등까지 어깃장 중이다. 말(馬)과 코끼리(象) 타고 가는 재미도 옛말이 된 것이다.

 

 

동이는 유러시아로와 동남아로는 물론 베링아메리카로 작업까지 열일이다. 일대열로가 될 판이다. 사방의 길로 돌진할 수 있는 시진핑의 차(車)들만 차고에 빼곡이다.

 

 

중국의 대포(包)알은 남중국해와 이란아프간 지역을 향해 낭비되고, 블라디보스토크 헤게모니는 북적 러시아로 돌아가게 생겼다.

 

 

 

 


장기가 피아간의 평면적인 게임인데 비해 트럼프 카드게임은 동맹군을 선택한다는 점에서 좀 더 입체적이다. 그리고 트럼프가 아베를 제껴 놓고 먼저 문재인을 프렌드로 선택한 것도 신의 한 수였다.

 

 

아베는 조선과 미국의 시소 사이에서 신출귀몰해진 문재인 룰 때문에 더 울상이다. 전쟁성노예 징용노예 욱일기 만주대학살 전범신사 전쟁개헌 등 잡다한 카드만 만지작거리며 끙끙 댄다.

 

 

그렇다. 아베는 한일해저터널은 고사하고 사할린터널 위 푸틴에게나 때늦은 위안이라도 받을까. 그러나 트럼프와 문재인의 카드와 함께 그 기차는 이미 떠난 뒤다.

 

 

관함식욱일기와 영-일 합동 후지산군사훈련 그리고 전쟁개헌 만이 그 뒤로 남겨질 것이다. 한편 무역강펀치를 맞고 게임초기에 조커로 풀려난 시진핑에겐 체면치레라도 남는다. 

 

 

 

 


 

체스는 8×8 → 64면을 잇는 정사각체로서 장기판에 비해선 좀 더 반듯하다. 중국 코끼리보다 더 멀리 대각선으로 달릴 수 있는 비숍은 그 덤이다. 그 비숍과 룩(車) 기능까지 합친 퀸의 팔방면 전진력은 옛 소비에트연합의 추억이라도 끄집어 낼 듯하다.

 

 

실제 푸틴은 트럼프를 향해 베링해 미끼를 건넨다. 서로 낚시 친구로 믿고 있다는 것이다. 푸틴과 문재인 간 그간 오고간 샤이유러시아로는 더이상 감출 수도 없게 되어 버렸다. 체크메이트가 눈앞인데 다만 트럼프 뒤 훈수꾼들의 음울한 미소가 맘에 걸린다.

 

 

 

                                  미래의 세계철도망


 

 

바둑판 훈수로 살펴 보아도 베링해는 아시아-아메리카의 숨구멍이다. 아메리카 낙타가 중앙아시아 아프리카로 떠났을 때, 그리고 북아시아인이 아메리카로 이주할 때 열렸다던 그 만년설의 숨구멍이다.

 

 

바둑판 각각 19×19 선의 → 361 접점에선 셀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계[90일×4→360일]라는 공간과 동서남북이라는 시간이 압축되며 그 역사를 쓰는 방식이다. 물론 거창하게 우주까지 갈 필요도 없이 지구에서 다 얘기 된다.

 

 

다만 한가운데의 일점을 우주와의 접점 즉 그 숨구멍으로 남겨 놓았다. 이는 우리가 가끔 개망나니 지도자들을 그 정점[⊙]에서 빼내곤 하는 절대 배경이기도 하다. 생명이 죽는 방법은 통하지 않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단지 산소호흡 때문도 아니다.

 

들이마시기만 하고 내쉬지 못해도 죽는다. 탐욕과 오만이다.

내쉬기만 하고 들이쉬는 것을 잊어도 죽는다. 분노와 편견이다.

남이 대신 숨쉬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게으름과 어리석음이다.

 

바둑이 수양의 방편이란 것도 괜한 말이 아니다.

 

 

물론 바둑판 자체가 우주가 되었다면 저 한가운데 점도 공(空)으로 돌아 갔을 것이 분명하다. 생사와 함께.

 

 

 


 

 

 

숨쉬는 이치 외에 바둑의 신비한 점은 바둑돌 자체가 평등하다는 것이다. 이는 바둑을 두는 사람이 그 바둑돌 하나하나에 평정심을 지녀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하늘은 검고 그 하늘 사이로 흰빛은 떠도는데 검은돌과 흰돌도 한 번씩 호흡을 주고 받으며 그렇게 생명의 길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다. 바둑에선 분리된 두 집이 생사의 조건인 것도 그 평등심과 동시성의 연기법을 바탕하기 때문이다.

 

 

북을 통하지 않고 남을 잇지 않고 이 민초의 생명들이 시들어질 이치도 그와 같다. 상대를 죽이고 이기는 것만으로 바둑을 게임을 경쟁을 전쟁을 이해하는 거야말로 하수구들이 해 왔던 짓일 뿐이다.

 

 

과거 이창호의 예를 들더라도 그는 오히려 상대의 실수 즉 그  숨쉬는 법을 잊는 것을 기다리곤 했다. 오랜만에 그를 많이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나타난 꼬마기사 김상구, 그도 나이가 들면 숨이 거칠어 질까.

 

 

 


 

 

 

 

노무현의 숨법을 이은 문재인

 

부디 오래 그리고 또렷하게 살아내길 기원할 뿐이다.


 

 

 

 

 <출처 - 다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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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술기                   날짜 : 2018-10-04 (목) 13:10 조회 : 2059 추천 : 3 비추천 : 0

 
 
[1/4]   술기 2018-10-11 (목) 12:06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청와대는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제재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해 '미국의 승인 없이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인 데 대해 "모든 사안은 한미 간 공감과 협의가 있는 가운데 진행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2/4]   술기 2018-10-11 (목) 12:08
 
 
[3/4]   술기 2018-10-11 (목) 12:10
 
 
[4/4]   술기 2018-10-11 (목) 12:11
청와대가 가짜뉴스의 정체에 대해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뭔가 감을 잡았다는 것을

제윤경이도
이재명계도
정똥계도
감 잡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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