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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김성근 야구의 씁쓸함
글쓴이 :  줌인민주                   날짜 : 2016-08-25 (목) 10:01 조회 : 4732 추천 : 9 비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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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 : 중앙시사매거진 201412호 사진>

어제 한화대 넥센 야구보다가 1회 로사리오의 땅볼 타구를 보고 열받아서 헤드폰을 던졌더니만 망가져 버렸다. 정직하게 가운데로 들어온 초구 직구를 그냥 흘려 보내고, 떨어지는 2구 변화구에 폼이 무너지며 억지로 맞추니 땅볼이 나올 수 밖에...

지금 김성근 야구는 혹사라는 타이틀로 언론에 도배중이다. 2년차 고졸 투수 김민우의 어깨 관절 와순이 망가져서 선수 생활이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기사다. 그 기사의 핵심은 김성근 감독의 투수 혹사가 어린 선수를 망쳤다는 것이다.

김성근식 야구는 야간 특타와 펑고로 대표되는 지독한 훈련이다. 선수 입장에서는 정말 하기 싫겠지만, 김성근 감독은 프로는 관객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고, 관객을 위해서는 설렁설렁해서는 안되며, 한게임 한게임 치열하게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김성근의 한화 감독 시작은 특이했다. 말년 병장 2군 토박이 40대 권용관의 1군 유격수 주전 출전이나, 고양원더스 출신 좌익수 송주호의 기용이나, 고양 원더스 감독 시절 유심히 봤던 2군 선수들 중에 인정을 못받았던 선수를 1군에 중용하며 기회를 부여하는 모습.

그리고, 배영수, 송은범, 권혁, 조인성, 정우람, 심수창 등의 실력이 의심되는 FA 선수들을 몇억에서 몇십억 들여서 데려 오는 모습. 참 의아했지만 성공을 바랐다. 한물 간 선수들이 펄펄 날며 다른 사람들이 틀렸고 김성근 감독이 맞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하지만 프로에서는 단순히 노력만 가지고 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지난 2년 김성근식 야구를 보면서 느낀 결론은 프로는 "타고난 실력"이다. 그 이후에 노력이 보태지는 것이지 운동신경을 타고 나지 않은 선수는 아무리 훈련시켜도 결코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줬다.

김성근 감독의 2년은 실패다. 그것도 완벽한 실패다.
김성근의 애잔한 마음을 알고 혹독한 훈련을 따라오는 선수는 한 손에 꼽을 정도다.

감독이 그렇게 욕을 먹고 있다면, 선수들의 눈빛이 달라야 한다. 공 하나에 목숨을 걸고 쳐야 한다. 그런데 어제 1회를 보면서 내린 결론은 선수들조차도 감독의 조리돌임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약쟁이 두산 김재환은 펑펑 날고 있고, 특타에 펑고에 지옥 훈련을 끝없이 견뎌낸 선수들은 노력을 보상받지도 못하고 쓸쓸히 사라져 간다는 것이다. 

김성근의 실패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은 놈은 노력해도 안된다는 우리 헬조선의 세태를 인정하는 꼴이 되어버려 씁쓸하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 1002-884-004842>
글쓴이 :  줌인민주                   날짜 : 2016-08-25 (목) 10:01 조회 : 4732 추천 : 9 비추천 : 1

 
 
[1/15]   바다반2 2016-08-25 (목) 12:15
김성근 감독을 응원하는 남편과 저의 한마디 / 감독하다 속터져서 이번 시즌마치면 죽을것 같다고 ㅠㅠ  / 남편의 퇴근 후 남은 하루시간은 한화 경기 질에 따라 결정된다는 안타까움을 옆지기인 나로서도 참 안타깝다는.... 정말 뭐 저런게 프로야 하는 말을 아마도 30번은 넘게 지껄인거 같다는 ㅠ (외국투수 복이라고는 지지리도 없어 )
 
 
[2/15]   술기 2016-08-25 (목) 12:53
김성근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환경 수질오염은 냅두고 심층지하수를 개발하다가 그 지하수 마저 고갈되는 꼴?
내 말을 잘 따라 와야 이런(?) 조건에서나마 경제민주화를 할 수 있지...하는 김종인의 답답한(스스로 - 타인이 보기에도) 마음 정도?가 그 심중인지 까지도 잘 모르겠다.

공정한 규칙을 바탕으로 양궁이 자신의 지위를 잘 유지시키고 있는 거에 비하면 뭔가 앞뒤가 안 맞는 거 같긴 하다.

그렇다면 운도 실력이라고 해야 하나?

김승연이 석방되면 나아 지려나?

참 부담없는 고민 함 해 봤다. 덕분에. ㅋ
 
 
[3/15]   만각 2016-08-25 (목) 14:33
김성근과 헬조선이라? 권위주의 시대가 이미 흘러갔음을 절감한다

무조건 뺑이치면 된다는 군사문화의 잔재가 김성근에 어른거린다
이글스 창단 초창기 만각이가 한화이글스 후원회 부회장 역임한 게 부끄럽다!!

선수 망치는 성그니..이젠 물러 가심이...김재환 스윙폼이 아름답더라!메이저리그 깜!!
 
 
[4/15]   줌인민주 2016-08-25 (목) 14:59
바다반2/ 내가 어느 순간 한화 폐인이 되어 있더라니까. 내가 뭣땀시 이렇게 열을 내며 내 인생을 낭비할까? 한 순간 회의가 들어서 이젠 절대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 않는다.

중간 중간 점수만 보고, 결과만 본다. 이기면 하이라이트 두번 세번 보고.
 
 
[5/15]   줌인민주 2016-08-25 (목) 15:07
만각/ 두산 선수들은 공치는 것 보면 예술이다. 그냥 겁부터 난다. 홈런 맞을까봐.
타격코치가 잘해서 그런가 아님 선수 모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나?
 
 
[6/15]   줌인민주 2016-08-25 (목) 15:10
술기/ 그 놈의 지하수도 개나 소나 퍼 써다가 버린 것을 비싼 돈 주고 사서 흙탕물까지 끌어 올리는 느낌이랄까.
 
 
[7/15]   이상형 2016-08-27 (토) 03:09
애잔?
난 김성근감독 보고잇으면 그네누나가 생각난다..

소통하기 보다는 내가 다 맛따.. 그러니 제발 내 시키는대로 좀 해라..
안대는 이유는 다 내 잘못이 아니고 내말 안듣는 늬들 탓이다..랑 머가 다를..

한화팀에겐 미안하지만 5강 몬갓으마 조켓다..
혹시나 가을 야구 진출하면..
그바라.. 머라캐도 김성근식 야구가 먹힌다..는 얘기가..나올..
 
 
[8/15]   아더 2016-08-27 (토) 07:47
글쎄..이제 이년인데 조금 두고 보는것이 옳지 않을지?

언제나 꼴찌하던 SK도 왕국으로 만들었었는데 너무 급하지 않나?

김민우의 부상이 프로에와서 몇이닝 던져서라는 이유를 대는 기자들 보고 빵터졌다. 고거 던져서 관절와순이 올것 같으면 진작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

고등학교때 혹사 당한 얘기는 쏙 빼고.

난 여전히 한화를 응원한다. 이미 수십억을 들이고 김응용을 모시고 왔으나 꼴찌를 맡아 놓고 했으나 지금 정도면 충분히 성공한 것 아닌가 싶네.
 
 
[9/15]   이상형 2016-08-29 (월) 03:51
아더/ 글쎄.. 멀 더 두고 바야하는지..

성적? 그정도 투자에 전력이면 지금쯤 1-2위 다투고 잇어야 하지안나???
문제는 투수 운영을 비롯한 팀 관리인데..

마라톤을 100미터 처럼 띠고 잇으니..
이걸 결승선까지 더 힘내서 띠라고 응원해야 맞는지..
 
 
[10/15]   줌인민주 2016-08-29 (월) 14:18
이상형/ 근데 닉이 왜 회색인가? 뭔 일 있어?
 
 
[11/15]   줌인민주 2016-08-29 (월) 14:27
아더/ 감독 임기가 3년인데 1년은 봐주는 셈 치고, 2년부터는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만년 꼴찌에서 7위까지 하면 그래도 봐줘야 하는겐가?

우리 눈이 너무 높아져 버렸나? 가을야구를 하지 못하면 실패한 것처럼 보여서, 작년은 1위와 11게임차 6위였는데, 올해는 8월 29일 현재 21게임차 7위자나...

8-8-6-8-9-9 에서 6으로 올라갔으면 올해는 5 이상을 해야...
 
 
[12/15]   이상형 2016-08-29 (월) 14:44
줌인민주/ 세월이 흐르니 자연스레 퇴색이 대네.. ㅡ.ㅡ
 
 
[13/15]   술기 2016-08-29 (월) 16:22
야구도 축구처럼 승강제를 해야 하나?
 
 
[14/15]   줌인민주 2016-08-30 (화) 09:03
이상형/ 애잔함이 좀 거시기 해서 씁쓸함으로 바꿨다. 어젠 기어이 한화의 마당쇠 송창식선수까지 팔꿈치 이상으로 일본 병원으로 보냈다 한다. 그렇게 굴리면 고장이 안날줄 아는지. 감독의 독선인지, 아집인지, 아님 헛배부른 자신감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15/15]   만각 2016-09-10 (토) 22:09
줌인민주/ 전직 한화 후원회 부회장 자격으로 한 마디 한다
어떻게 성그니는 전 게임을 다 이겨려 하는가?

7~8점 앞서도 학실히 이기려고 권혁,창식이 내보내고
3~4점 지는데도 추격조로 혁,식이를 내보내니
아무리 터미네이터라도 버틸수 없는 것이 호모 사피엔스 아닌가?

어떻게 오늘만의 야구를 하려 하는지? 내일이 없는 야구는 선수를 쥐이는 것

이상형/ 어떻게 마라톤을 100미터 경주하듯?  상형 뜻에 만각이 공감한다

그래서 내가 어저께 이정훈 육성군 감독과 통화 했다...조만간 프랑카드
들겠다고...."노 감독님 고생하셨구여...이젠 그만 하심이"..
그 다음 악발이 감독 "이정훈" 초빙하자고...내가 공무원 현직이며 후원회
 부회장 때 한화 회장 김승연과 같이 밥 먹던 아득한 추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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