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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신기한 스포츠] 아내 나르기
글쓴이 :  망구                   날짜 : 2012-06-10 (일) 03:02 조회 : 6277 추천 : 18 비추천 : 0
망구 기자 (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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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수치 : 125,780뽕 / 레벨 : 12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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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방 독립을 열렬히 축하한다!

 

 

[망구의 신기한 스포츠]

아내 나르기 (The Wife Carrying Championships)

 

  

세계에서 가장 특이한 스포츠 중의 하나를 소개한다.

핀란드의 [아내 나르기 세계 선수권 대회]

Sonkajärvi라는 핀란드의 작은 마을에서 경쟁이 펼쳐지며 올해 17회째다!

 

일단, 동영상을 함 보자.

  

 

감이 오냐? ...

그럼, 경기 장애물 중 하나인 물 웅덩이 건너기 사진을 하나 보자.

 

 

         우아한 백조 다이빙으로 2009년 가장 “재미있는 커플상”을 수상한

                             Ciara Crossan and James Kennedy

 

 

핀란드의 [아내 나르기 세계 선수권 대회]

2010년의 경우, 핀란드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미국, 호주, 프랑스,​​ 독일, 러시아, 에스토니아 등 세계 10여개 국에서 이 대회에 참가했다.

 

 

아내 나르기’ 공식 규칙

  

1. 공식 트랙의 길이는 253.5 미터, 트랙의 표면은 모래, 잔디, 자갈이다.

2. 두 개의 장애물과 1m 깊이의 웅덩이 하나를 통과해야 한다.

3. 아내, 옆집 마누라, 그 어떤 여자든 상관없다. 단, 나이는 17세 이상.

4. 아내의 최소 무게는 49Kg. 49Kg 미만이면 부족한 무게에 해당하는

    배낭을 짊어져야 함.

5. 모든 참가자들은 재미가 있어야 한다.

6. 경기 도중 아내가 땅에 떨어지면 그 자리에서 다시 들쳐매고 출발한다.

 

 ● 기타

 

1) 아내를 등에 업든, 짊어 매든, 안고 달리든 상관없다.

2) 세계신기록이 있다. 매년 참여자들은 세계신기록을 깨기 위해 달린다.

3) 남자 선수들은 바지, 윗옷, 벨트만 착용할 수 있다.

  

● 우승자의 상품

 

 우승 상품은 맥주. 자기 아내와 똑같은 무게의 맥주만큼. 

 

● 경기의 유래

 

이 스포츠는 1800년대에 시작되었다고 한다. 시작한 사람은 론카넨(?)이라는 사람인데, 마을 남자들의 근육 단련과 옆마을을 공격해서 옆마을 여자들을 재빨리 훔쳐 오기 위해서라고. 약탈혼 풍습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겠다.   

 

일부 여자 선수들은 경기도중 마치 승마기수처럼 자작나무가지를 휘두르며 자신의 파트너를 독려하기도 한다.

 

"찰싹! ... 찰싹!  ... 달려라, 토미! ... 달려라, 달려! ... "

 

 

  

 

내년에 혹시 핀란드로 여행갈 계획이 있는가?

자, 지금부터 아내의 몸무게를 잰다.

모두들 49Kg이 넘겠지? 그럼 배낭을 맬 필요는 없겠다.

주저하지 말고 아내를 들쳐매고 거리로 나서라.

자, 지금부터 함 달려보자!

 

아내가 너무 무겁다고? 그럼 날씬한 옆집 아줌마를 ...

물론 손엔 빗자루를 들려야겠지?

 

미혼인 사람들은 여자친구나, 엄마, 할머니라도 들쳐업고 달리자.

몸무게가 무거울수록 더 많은 맥주를 상으로 받을 수 있다.

진짜, 지금부터 체력단련해서 ...

 

내년엔 꼭 핀란드 [아내 나르기 세계 선수권 대회]에 우리 모두 참가하자.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망구                   날짜 : 2012-06-10 (일) 03:02 조회 : 6277 추천 : 18 비추천 : 0

 
 
[1/29]   khalki 2012-06-10 (일) 03:09
 
 
[2/29]   박봉팔 2012-06-10 (일) 03:18
살면서 별꼴을 다 보는구나.
자 스포츠방 격리기념 퀴즈 상뽕.
 
 
[3/29]   미나리 2012-06-10 (일) 03:27
레이싱 문화가 발달한 핀란드
이상하게 핀란드가 경주 같은거에 강하네
랠리나 에프원 선수들 보면 핀란드 출신이 최강이거든
저런 이벤트야 어느 나라든 다 있지만
핀란드라 함 더 생각케 되네
그런 국민성이란게 있는건가?
구경이나 함 해 봤슴 좋겠다ㅎㅎ
아주 잼있을 듯
 
 
[4/29]   시종여일 2012-06-10 (일) 03:33
업는 자세가 특이하군..


 
 
[5/29]   수수꽃 2012-06-10 (일) 03:50
남편이랑 절대 핀란드 가지 말아야겠다.
난 남편이 힘든거 보면 매우 마음이 아픈 사람이다.
 
 
[6/29]   이상형 2012-06-10 (일) 03:55
나도 참가하고 싶따.. 백키로 넘어도 갠찬..


기자뽕
이름: 망구
위 사람을 뽕컴 스포츠방 기자로 임명하며..
이에 기자뽕을 수여함..

 
 
[7/29]   미나리 2012-06-10 (일) 03:57
수수꽃/ 마이 무겁나?
 
 
[8/29]   수수꽃 2012-06-10 (일) 04:01
미나리/


 
 
[9/29]   뜨르 2012-06-10 (일) 04:15
수수꽃/ 남편 힘든 거 못본다면, 내가 대신....


나 뭐 짊어지고 달박음박달음 잘 함.!
 
 
[10/29]   수수꽃 2012-06-10 (일) 04:19
뜨르/ 그 말을 후회하게 될 날이 왔으면 좋겠다.
윙?
이건 핀란드에서 만나자는 말인데...
 
 
[11/29]   밥풀 2012-06-10 (일) 11:00
상황에 따라 여자가 남자 업어도 되나?
 
 
[12/29]   밥풀 2012-06-10 (일) 11:01


(테니스 뽕토토 에라니에게 1세트 건 최악의 응모자 망구/된장에게 특별한 뽕이 지급되는 중입니다)
 
 
[13/29]   시종여일 2012-06-10 (일) 11:42
망구/축하하고 배당뽕 받아랏







 
 
[14/29]   망구 2012-06-10 (일) 13:18
khalki / ... 지금 웃고 있을 때가 아닐텐데 ... 지금부터 살 빼라 ...

박봉팔 / 별꼴이 반쪽이지만 ... 체력단련해서 핀란드 함 가자. 
            퀴즈뽕 고맙다.
           
미나리 / 오~ 유럽파~ 미날~ 
            어, 그러냐? 핀란드가 레이싱이 강하구나.
            야, 구경은 무슨 ... 출전해야지.
            미날! 지금부터 체력단련하자.

시종여일 / 스포츠방 전문기자로써 시종여일은 핀란드 꼭 함 가야된다.
              아악 !!!! 배당뽕 ... 어제밤 존 꿈을 꿨더니 ... 나으 뽕이다!!1

수수꽃 / 힘든 과정을 함께 이겨내며 정이 더 싹트는 거잖어.
            남편에게 영원히 잊지못할 ... 추억을 만들어주자!
            뜨르가 수수 업고 뛰는 걸 남편이 보고 있고 ...
            그럼 남편이 "내 돼지 내놔, 내가 업을거야!" 그럴까 ... 아니면
            아니면 "고맙네, 뜨르군! ... 이제부턴 평생 자네가 업고 다니게"
          ... 아, 즐거운 상상이다 ...

이상형 / 시방부터 술 쭐이고 ... 체력단련하자.
            댄장이 설마 백키로 넘겠나? ...
           
            "신고함다! 스포츠방 신입기자로 임명된 망구임미다!
            스포츠방이 봉다껌의 노른자위가 되도록 열심히 들락날락
            하갔습네다"

            후원뽕 고맙 !!!!

뜨르 / 조선팔도 천하장사, 줄행랑 챔피온 뜨르! ... 핀란드 함 가자!

밥풀 / 음 ... 확인해 보진 않았지만 안될 거 같다.
          투포환 던지기에서 투포환 대신 본인이 날아가면 실격 아닐까? ...
       
          아, 이게 웬 뽕이냐! ... 에라니 화이팅 !!!!
 
 
[15/29]   순수 2012-06-10 (일) 14:39
망구/ ㅋㅋㅋ

내는 하기 어려울거 같다..
내 아내는 나보다 높이도 길구..
무게도 나오 비슷하여서리..
내가 안지도 못한다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6/29]   해질녁바람 2012-06-10 (일) 15:26
남편 벌주긴가?
 
 
[17/29]   망구 2012-06-10 (일) 15:30
순수/ 옆집 아줌마도 괜찮다 ...
        장미다방 김양도 괜찮고 ...
        순수, 핀란드 함 가자. 
       
해질녁바람 / 아마도 ... 누군가를 끝까지 사랑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몸으로 깨닫게 해주는 것 아닐까?
 
 
[18/29]   해질녁바람 2012-06-10 (일) 15:32
망구/ 이미 내몸이 알고 있는거 같다..저거하다 죽겠다
 
 
[19/29]   짠물 2012-06-10 (일) 17:54
나도 남편 업을 수는 있는데.
업고 달리는 건 쫌....
(결혼 전에 내가 엄청 날씬할 때 나는 업을 수 있었는데, 남편은 나를 안고 달달 떨더라.)
 
 
[20/29]   수수꽃 2012-06-10 (일) 18:48
그럼 남편이 "내 돼지 내놔, 내가 업을거야!" 그럴까 ... 아니면
            아니면 "고맙네, 뜨르군! ... 이제부턴 평생 자네가 업고 다니게"
       

망구/... 위 둘 중 어느것인지는 밝히지 않겠따아,

버뜨 수수꽃한테도 ....아....즐거운 상상이다 ... 2

메롱~~~
 
 
[21/29]   해질녁바람 2012-06-10 (일) 20:59
참 잊어버린 데뷰 축하뽕
 
 
[22/29]   망구 2012-06-10 (일) 22:36
해질녁바람/ 이, 이러지 말게 ... 고, 고맙네 ... 뭐, 뭘 이런 걸 다 ...

수수꽃 / 메롱~~~ ... 남들은 눈으로 추파를 던지는데
                  ... 수수는 혀로 추파를 던지는 군.
                  ... 쎅시해!

짠물 / 남편 108배 꾸준히 시켜 핀란드 [아내 달리기] 대회에 참가하자!
          힘들어서 달달 떨었다는 건가? ... 심장이 떨려서 떤 게 아니고?
          ... 음 ... 아무튼 좋은 쪽으로 생각하자.
 
 
[23/29]   데니크레인 2012-06-11 (월) 20:00
 
 
[24/29]   망구 2012-06-11 (월) 22:18
데니크레인/ 오! ... 새로 만들고 있는 당인가?
                  ... 곧 당원으로 가입하겠따.
             
              데니 ... 실망이다.
              유로 2012 뽕토토에 봉다껌의 사회지도층 인사가 참여하지 않다니 ...
              이번 뽕토토의 흥행부진은 데니크레인와 같은 방구쟁이들이
              보이코트를 입었기 때문이다.
              토플리스 샹젤리제(사회지도층 의무)를 실천하기 바란다!
              배너공모에 당첨돼 뽕만 따먹고 책임은 안질텐가?

              데니 ... 뽕을 걸어랏!
 
 
[25/29]   데니크레인 2012-06-11 (월) 22:58
망구/ 지금은 곤란하다..철책하나, 강 하나만 건너면 자유의 몸 된다.
 
 
[26/29]   시종여일 2012-06-15 (금) 12:48
배당뽕 입뽕이요..

이제 서서히 페이스를 찾아가는구나..
 
 
[27/29]   시종여일 2012-06-16 (토) 11:40
망구도 왠만하면 불판갈자...
먼저 샘플 기사를 써놓고 영업을 해야지..
장사 할줄 모르네

 
 
[28/29]   시종여일 2012-06-18 (월) 07:45
18일 경기 입뽕이요~~
 
 
[29/29]   이상형 2012-06-25 (월) 04:32
뽕장 오래대서 너덜너덜 해져따..
뽕 다 샐찌도 모린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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