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근(長掌筋) - 길 장, 손바닥 장, 근육 근. 세자이니
손바닥의 긴 근육 -
서양의학 용어로는 Palmaris Longus Muscle
역시, <손바닥의 긴 근육>... 같은 의미일 듯하다.
(정확한 통계인지 자신은 없지만)
지구상의 인간 서너명중 한명쯤은 장장근이 없으나 한국사람들은 다섯명에 한명꼴로만 장장근이 없다 라고 하니, 한국사람이 장장근이 잘 보존된 민족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인 듯 하다.
인류진화면에서 <귀를 움직이는 근육>처럼,
"귀를 움직이는 근육이 있는 사람이 귀를 움직이는 근육이 없는 사람보다 진화가 덜 된 것이다." 고 볼 수도 있다.
"장장근이 없는 사람이 있는 사람보다 진화가 더 된 인류로 볼 수도 있다."
장장근은 원시인시절, 바위나 나무를 기어 오르는데 필요한 근육이었고,
농경시대에는 호미나 가래등 손목힘이 필요할 때 요긴한 근육이었으니
나무나 바위를 기어오르는 일, 손목힘을 이용한 농사일이 줄어든 시대에는 자연히 장장근은 퇴화되어 현생인류중에는 장장근이 없거나 있어도 미미한 근육으로 남아있게 되었을 거 같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 하나는,
고대나 중세로 넘어오면, 활을 쏘는 민족에 장장근이 발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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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투여한 시간 열정 돈, 대비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종목 - 양궁, 골프, 핸드볼, 야구 에 비해...
투자한 노력보다 성과가 미미한 축구, 스키, 수영, 육상..
이 두 부류를 비교해보면, 한국인에게 발달한 근육 <장장근> 의 영향이 크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특히 여자양궁과 여자골프가 세계를 휘어잡는 것을 보노라면, 그런 생각이 맞을 것 같다 에서 어느정도 확신까지 생긴다. 역사공부를 해보면 고구려부터 조선까지 한반도의 여성들이 남자와 동등하게 활을 쏘며 전쟁도 하고 취미생활로서 활쏘기를 하였다 하고, 한반도의 여성들은 타 어느 민족보다 호미질 같은 장장근을 많이 사용하는 밭일을 많이 하였다.
활을 쏠 때, 장장근이 활시위를 정교하게 떠 받쳐 주는 기준점 역할을 하고,
골프에서 스윙과 임팩트가 이루어질 때 정교한 임팩트 역시, 노력도 노력이지만 태생적으로 장장근이 백스윙 정점에서부터 카킹 각도를 강력하게 지켜주는 지렛대 역할을 하게 된다. 각도를 정확히 유지하면서 다운스윙을 하고, 공이 맞는 순간, 장장근의 강력하고 정교한 파워가 분출되어 레잇 히팅(클럽이 손목보다 늦게 볼을 때리는 현상)의 효과로 공은 정확한 방향으로 더 멀리 날아가게 된다.
요즘 미국 메이저야구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강정호 박병호 이대호 등의 활약도 한반도에서 태어난 조상님들의 유전자 = 장장근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고 나는 믿고 싶다. 활을 쏠 때, 골프 스윙을 할 때, 장장근이 지렛대 역할을 해 주듯, 야구의 타격, 스윙 역시 정교한 방향과 비거리에 장장근의 역할은 마찬가지이다.
장장근이 있는지 없는지 테스트는,
인터넷에 장장근 검색해보면 상세한 안내가 나온다.
청소년 본인이나,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가 어릴 때 운동선수하겠다 하면,
공부말고 운동선수로 나가야 할지? 나간다 하더라도 어떤 종목이 맞는지 고민해 본 경험 있을터...
장장근 발달 여부 보고...
(가급적)
발로 하는 것보다, 손과 손목을 사용하는 스포츠가 한국민에게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다 는 점 감안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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