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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에서 손연재가 4종목 합계 71.699점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곤봉(18.100) 리본(18.083) 후프(18.216) 볼(17.300) 네 종목 중 세종목에서 꿈의 점수인 18점대를 넘기고 마지막으로 연기한 종목인 볼에서 한번 볼을 놓치는 실수가 있었으나 침착하게 대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연기로 중국의 덩쎤웨이를 제치고, 아시안 게임 사상 처음으로 리듬체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저녁 먹을 시간에 방송하는지라 우연히 티비로 경기를 지켜보았는데 볼에서 실수가 안타깝긴 했지만 정말 잘하긴 잘했음. 표정도 그 어떤 선수보다도 좋았고 경기 내용도 보는 사람을 흡족하게 잘 연기하드만~
또하나.
1일 오후에 열린 리듬체조 팀 결승전에서 김윤희(23,인천시청)와 손연재(20, 연세대), 이다애(20, 세종대), 이나경(16, 세종고)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손연재의 활약에 힘입어 총점 164.046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 금메달은 우즈베키스탄.
리듬체조에서 약체국인 대한민국에서
장하다 손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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