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기덜이 머라하든간에 4초 남겨놓고 옾싸이드 부는 부심은 없어. 그런 게 지동원의 힘이야. 저번 아시안게임때도 보면 저런 류의 "꼴이 걍 붙어다니는"게 지동원이드라구. 98인가? 프랑스 우승한 월드컵때 보믄 결승전에서 지단이 옵싸이드가 3갠가(?) 나왔어. 그게 브라질이 포빽라인을 잘 살려서 글타고 할 수도 있지만... 당시 해설자 말론 기회를 그만치 한계선에서 맨들어내기땜이라구...방구 잦으믄 똥나오는 거라 하드라구. 한끗차 반끗차 위치에서 최전방 공격수가 저런 식으로 움직여버리면 상대수비수는 자리를 비울 수가 없고...늘 "옵싸이드 라인" 형성에 성공한다는 법도 없고...하나만 놓쳐도 꼴이 되버리는겨. 그게 지동원의 힘인 거 같애. 스타팅으로 나와서도 저게 통한다믄 대박인겨.
벤트너랑 교체로 드갔는데...주전경쟁에 돌입한다네. (연습경기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劍短進一步흉아 글에 단 5번댓글 완전 에러 투성이) 저번 첼시전에서 첫골이 나왔었네.. 난 이때 드갈뻔 한 상황인줄 알았는데 저때 첫골이 나왔었어. 기억으론 저때는 벤트너랑 교체가 아니라 막판 투입돼 벤트너랑 같이 뛰었는데 벤트너 이색히가 지동원한테 뽈 안줄라고 (나이도 비슷, 주전경쟁) 신경전하는데...벤트너 허벅지에 빗맞아 우연히 왼쪽 지동원한테 튕겼거든. 근데 그걸 안 놓쳤던 거임. 그때 출전시간 쫌 보장받지않을까 기대했는데...감독이 영...
첼시/맨시티 상대로 계속 이러면 감독도 신경 쓰일 거심. 훈련때 볼텐데 계속 교체로 나오는 거 보믄 스타팅으로 쓰기에 문제있는 부분은 분명 하늘하늘한 피지컬로 인한 몸쌈 부분일거고... 이게 극복되면 흑. 장래가 무지하게 밝음거심.ㅠ. 저나이에 꼴문 앞에서 흥분을 안 하고 알차게 챙겨먹는 빈돗수가 이때까지 나온 한국공격수 중에서 젤 높은 거 같음. 얼굴만 노안이 아니라 심성도 그런가봐.
이상형/ 뭐가 부럽다는건지 영~~~
밥풀/ 나도 지선수의 첫키스가 맞다에 1뽕건다
똥구리/ 동국이가 저나이때 185/ 82 정도 나갔다. 어찌보면 동국이보다 동원이가
축구하기 더 좋은 몸을 타고났다. 나이 먹어가면 자연스레 파워는 붙을것이구..
그리고 동원이 또다른 장점은 키큰 선수치고 동원이 만큼 지구력이 좋은 선수는
전세계적으로 설기현 이후 첨이 아닌가 한다. 최전방 공격수로..
설기현이 지구력 어필해서 epl까지 갔는데 결정력이 빵이라서 실패한 케이스고
동원이는 결정력 기본 탑재 했으니.. 조만간 동원이 시대가 올듯해~~
해질녁/동원이 고딩때 최전방 공격수로 특화된 선수였는데,
전남의 박항서 감독이 윙어로 조련을 했고 여기에 잘 적응한 덕분에
해질녁 말대로 공격 전포지션에서 활략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었지
타켓맨이 윙포가 힘든 이유는 수비 가담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그 가장 큰 원인이 체력이지.. 암튼 지동원은 가진게 많은 선수인데
맨탈까지 생김새(노안) 대로 박지성과라서.. 앞으로가 기대됨..
17댓글에 이어...순간스피드를 결국 강화해아는데..이건 근력운동으로 커버된다 들었어. 어제 어시한 세세뇽(?), 벤트너, 지동원 욜케가 로테이션 돌아가야는데...지금 스타팅에서 밀리고 있는가봐. 글구 12월 초 감독이 바꼈드만. 접때 첼시전에선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었고 현재는 마틴 오닐. 두 감독 모두 지동원을 당장 주전으로 기용 못하는 거 보면 역시 문제는 피지컬. 일단 지금까지처럼 후반 10여분 남겨놓고가 아니라 후반 10분대 정도 꾸준히 기용될 수 있게 컨디션 유지하고 씨즌 끝나면서 근력(=순간스피드)운동 해가면 담 씨즌엔 활약이 훨 도드라질 거 같애.
윙포 특화는 아직 정할 시기가 아닌 거 같애. 걍 갠적 욕심이지만 한국국대 윙포 자원은 상대적으로 많기도 하고.. 줏어먹기 최전방이 아닌 '만들어낼줄 아는 최전방'이면 반니 스타일 아닌가? 요즘은 최전방공격수 형태가 춘추전국시대라 글치만....공미/윙포 수준이 일정한 소속리그/한국국대 상황 고려하믄 '걍 포워드'에서 한국도 인제는 일류끕 배출할만 시기가 왔다고 봄. 선수 개인 자질도 최고로 근접해있는 거 같고.
밥풀/ 난 4-3-3 중 최일선 3에 양쪽 윙포 스위칭에 센터포워드와 윙포간의 스위칭
공격형 미들 이선침투, 후선 3중 한쪽은 공격지원, 공격숫자 늘릴시 수비형미들도 이선침투
후선 4중 양쪽 윙백중 한명 공격침투, 중앙수비수중 한명 공격 후선 지원
공격시 수비라인 적극적으로 올림..공격시 순간적으로 8명까지 숫자늘림..
어째든 센터포워드라는 개념을 버리고 공격 3은 유기적으로 움직일 필요성
그려서 박지성-박주영(동국)-이청룡 라인 좋아혔다...
공격형 미들에 자철 수비형 미들에 정우 또 한축 기성용
오른쪽 윙백 차두리 왼쪽 윙백 공석 중앙수비수 공석 골킵 정성룡...중앙수비수가 문제지
글구 동워니 꽤 열씨미 뛰더라.. 우리나라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되길..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