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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허물어라 내가 3 일안에 성전을 다시 세우리라. "
모 보수단체가 통진당의 위헌정당 해산을 청원하였다.
이 청원이 받아들여질 경우 정부가 헌법재판소에 해산을 청구하여 헌법재판관 9인중 6인 이상의 찬성으로 해산이 의결될 수 있다.
본 기자 또한 해산을 청원하는 당원을 모집해볼까 은근 생각중인데 통진당의 해산은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는 판단이다.
1. 나쁜짓 하면 벌받는다는 당연한 원칙과 상식의 발로이다.
2. 사퇴를 하지 않고 버틸것으로 예상되는 이석기와 김재연이 자연스럽게 정리된다. 아울러 정진후도 정리된다.
3. 지역구 당선자를 중심으로 버팅길 것으로 예상되는 구 당권파 일명 순악질 패거리들을 정리하고 새출발 할 수 있다. 이는 국회의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무총국 등 당 요소요소에 뿌리내린 암세포들도 모두 일거에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 부실한 유령당원명부를 폐기하고 백지상태에서 새로이 제대로 된 진성 당원제를 구현할 수 있다.
5. 당명도 당연히 바뀌게 된다.
이러한 진정한 환골탈태는 통진당의 해산이 주는 천재일우의 기회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진보의 미래를 위한 진정한 축복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어인일로 진보를 싫어하는 보수단체들이 이러한 중대한 기여를 하고 나서는지 어리둥절 할 일이다. 통진당이 벌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석 몇개 날아갈까봐 눈치보고 침묵하는 수많은 자칭 진보지식인들은 앞으로 보수단체 함부로 욕하지 말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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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 납부 계좌
봉팔이 정당해산되야 한다고 줄구장창 얘기해서 별일 아닌 것처럼 들리겠지만, 정당해산되고 다시 다른 정당을 창당하는 것은 너무 어렵다.
국민참여당하면서 내가 느낀 것은 정치 모리배들이 너무 많다는 거다. 대부분의 당원들이 정치 초년병으로 순수하게 모였다 하더라도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런 애들이 필연적으로 끼일 수 밖에 없고, 그런 애들을 당원으로 인정하고 정당을 꾸려 나가야 한다는 거다.
즉 사람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봉팔이 얘기한 민주적 시스템을 갖추지 않으면 기성 정당과 차별화된 정당 문화를 만들 수 없다. 또 동일한 작업 반복일 뿐이다.
희망은 거창하지만 현실은 냉정해야 한다. 통진당 개혁외에는 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