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회원가입 비번찾기 인증메일재발송
     
 
총 게시물 22,261건, 최근 0 건
   
[정치] 선거 후기, 그리고
글쓴이 :  아더                   날짜 : 2022-06-05 (일) 01:00 조회 : 1194 추천 : 5 비추천 : 0
아더 기자 (아기자)
기자생활 : 4,263일째
뽕수치 : 509,800뽕 / 레벨 : 50렙
트위터 :
페이스북 :


여러 가지 기술적인 측면이나 후보들에 대한 평을 쓰려고 했는데 별로 건설적이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민주당이 앞으로 조금이라도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이 있다면 우리가 같이 고민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지방 선거는 어차피 이기기는 어려운 선거였다.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지만 대통령 취임 초기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집권당에 힘을 실어주었던 여러 번의 선거를 기억해야 한다.

전국적으로 이기기는 힘들었다고 해도 조금 과하게 패한 이유는 짚어봐야겠다.

정의당 얘기를 잠깐 해볼까 한다.

정의당에는 젊은 활동가들이 많이 있다. 어릴 때부터 정의당에서 활동을 하며 상당한 실력을 갖춘 사람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의당은 장혜영, 류호정을 선택했다.

실제 필요한 사람보다는 이벤트에 목숨을 걸었다. 결과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나는 표를 보면 알 수 있다. 정의당은 진보당에도 완벽히 밀렸다. 정의당 폭망이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이제 정의당은 더 이상 재기가 불가능할 것이다.

류호정 의원의 경우 무엇이 있는가?

남자 친구가 게임을 열심히 해서 레벨을 올려줬다. 그걸로 이화여대에서 게임 동아리를 만들어 회장을 했다. 그걸 명함으로 여러 게임 자키도 하고 이름을 날렸다. 베이스가 사기다. 게임으로 유명한 사람들을 불러 모으면 젊은이들이 반할 거라고 생각했다.

장혜영 의원의 경우 무엇이 있는가?

여러 가지 나름 활동이 있지만 장혜영을 유명하게 만든 것은 어떤 결과물이 아니다. 장혜영은 연세대학교 재학 중 대자보를 붙이고 자퇴한다. 그것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그게 다다.

이런 아이들이 무슨 정치를 하는가? 이벤트가 정치라고 생각해서 국회에 튀는 옷을 입고 다니고, 국회 마당에서 등판 내놓고 타투질하고 있다.

이게 정의당의 존재 이유였나?

이들이 정의당을 대표하나?

사라지는 것이 마땅하다. 정의당은 노회찬 의원이 크게 건설하고 심상정 의원이 마감을 하고 있다. 이제 거기까지다.

민주당으로 돌아가자.

황희두, 박영훈, 김한규 등 젊고 탄탄한 내부의 인재들이 많다. 조금 눈을 더 돌리면 떠오르는 스타 김성회도 있다.

박지헌을 왜 데려와서 이 사단을 만들었는지 의문이다.

당내에 충분히 검증되어 있는 젊은 친구들이 많이 있음에도 이벤트에 목을 걸었다.

특히나 아직 우리 정서에 페미 운동과 관련된 사람은 조심해서 쓰는 게 맞다.

젊은이들의 가장 큰 특징, 내 생각이 옳다,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나의 이상이 맞다.

이런 생각들을 하는 것은 그 나이 때에 당연한 것이다. 순수한 이상을 추구하는 것은 젊음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그렇다고 세상을 그들의 생각에만 맞추어 만들어낼 수는 없다. 지금의 체제도 이유가 있기 때문에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젊은이의 순수한 이상도 옳은 것과 결합해야 하고, 그것도 어느 정도의 타협이 가능해야 한다.

나만 옳고, 나랑 다른 것은 틀렸고, 나를 반대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고, 사람들은 모두가 내가 옳다고 얘기한다. 이 정도의 편협한 사고밖에 하지 못하는 26살짜리 어린애를 데려다 국가 서열 7위의 권력을 쥐여줬으니 얼마나 큰 문제가 생기겠는가?

박지현은 정치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로 정치에 들어와서 그냥 생매장당했다. 과도한 의전을 요구하고, 과도한 권력을 휘두르고, 편협한 사고를 뽐내면서 민주당을 죽였다.

박지현은 편의점에서 알바도 해보고, 카페에서 서빙도 해보면서 그 나이의 아이들이 겪는 평범함을 느꼈어야 한다. 박지현의 개인 인생으로 보아도 그것이 더 옳았다.

박지현은 앞으로도 절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장춘몽을 잊지 못하고, 조중동의 앞잡이가 될 것이며, 민주당의 저격수로 활동하며 먹고 살 것이다.

김병준이 항상 노무현의 최측근이라고 소개되고 모든 뉴스에 등장하듯이 이제 박지현도 민주당 전 비대위원장이라고 소개되며 민주당을 공격하는 용도로 쓰일 것이다.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정치에 이벤트는 필요하다. 그런데 이벤트가 메인이 되면 정치는 망한다. 이벤트는 가끔씩 보여주는 것에서 끝나야 한다.

혁신위원장 얘기가 나온다. 간첩질 전문 이상민이 유력하다는 얘기가 떠돈다. 항상 당의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을 그 당의 핵심으로 중용한다면 누가 당의 명령에 따를 것이며 순응할 것인가?

박지현에 이어 다시 한번 당을 절단 내려는 것인가?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아더                   날짜 : 2022-06-05 (일) 01:00 조회 : 1194 추천 : 5 비추천 : 0

 
 
[1/1]   만각 2022-06-05 (일) 19:07
정의당은 더 이상 진보의 대표선수가 될 수 없다...노회찬 이후 스스로 자멸....

정의당이나,민주당이나,문재인정부의 패착은 이벤트성 인사로 인사가 망사되었다

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이상민'이라고? 그렇다면 민주당은 더 이상 희망없다
저새끼 대전유성 을구 의원인데...대전에서 퇴출대상 최우선 1호인데....
   

총 게시물 22,261건, 최근 0 건
번호 사진 제목 글쓴이 점수 조회 날짜
정치 게시판 안내  미래지향 3 104874 2013
09-17
사이트 안내 [34]  미래지향 35 306798 2012
10-11
22261 가신(家臣) 과 노무현 [1]  지여 1 420 10-19
22260 날뽕의 추억 [1]  지여 1 408 10-19
22259 당신은 엘리트주의자인가요? - 진단 리트머스시험… [3]  지여 2 405 10-19
22258 지난해, 친구 2명의 자살과 병사 [2]  지여 1 394 10-18
22257 시스템 [2]  지여 1 359 10-18
22256 극문 X82 의 특징 [3]  지여 1 394 10-18
22255  노무현을 좋아하는 ... [4]  지여 1 471 10-17
22254  지도자의 결단 [4]  지여 1 433 10-17
22253 지난 20년의 교훈 - 실패를 즐기자 [1]  지여 1 362 10-17
22252 자연과학과 법대상대의대 [1]  지여 2 473 09-24
22251 링컨과 노무현  지여 2 259 09-23
22250 환률과 물가 [1]  지여 4 478 09-22
22249 가계대출  지여 3 263 09-22
22248 "한일, 가장 가까운 이웃... 협력해야..." 그게 … [13]  땡크조종수 5 809 07-13
22247  [사진만평]빈화면 빈종이 빈머리 [6]  이상형 5 1099 07-05
22246  굥각하의 NATA 외교력은 역대급이었다... 쵴오!!… [5]  땡크조종수 5 795 07-03
22245  민주당 전당대회 [5]  아더 6 973 06-26
22244  정권이 바뀌니 이리 좋을 수가 없따... ㅎㅎ [5]  땡크조종수 7 1199 06-19
22243 선거 후기, 그리고 [1]  아더 5 1195 06-05
22242 당권 투쟁 [4]  아더 6 1188 06-03
22241 그렇다면 버린다... (2) [4]  땡크조종수 5 1163 06-02
22240  그렇다면 버린다... [7]  땡크조종수 5 1291 06-02
22239 한미정상회담에 붙여… [3]  땡크조종수 4 1618 05-22
22238  첫번째 사진이 맞겠나, 두번째 사진이 맞겠나… [4]  땡크조종수 6 1136 05-16
22237 대한민국은 결국 필리핀의 길을 가는가… [6]  땡크조종수 5 1355 05-16
22236  문재인 대통령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6]  팔할이바람 6 1904 05-10
22235 정경심 교수를 사면해주세요 [2]  아더 3 1173 05-04
22234 이해못할 인간들: 절대가와 비교가 [4]  팔할이바람 8 1580 04-29
22233 좋았다는 것은 누구 기준인가?? 좋았던 놈 기준이… [2]  땡크조종수 3 1352 04-27
22232 2번 찍은 문빠들아… 요즘 뭐혀?? [5]  땡크조종수 4 1216 04-27
22231 민족정론지 BBC의 로라님이 한국을 떠나셨다네요… [1]  땡크조종수 5 1284 04-18
22230 일본 좆문가라는 정치꾼쉐이… [8]  땡크조종수 4 1251 04-14
22229 이낙연에게 궁금한 것들… [6]  땡크조종수 5 1288 04-14
22228 유시민 1년 구형 [3]  아더 6 1511 04-07
22227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 [2]  지여 4 1622 03-28
22226 본업존잘, 테라포밍  지여 3 1043 03-26
22225 C N N 우크라이나 - 정준희 [1]  지여 2 1604 03-25
22224 사망자 숫자, 세탁기, 인터넷 [1]  지여 2 1548 03-24
22223 죽은 사표(死票)가 아니라 살아있는 活票이다  지여 2 845 03-23
22222 밤의 대통령과 똥별들  지여 2 837 03-22
22221 민주당 비대위를 보며… [1]  땡크조종수 3 1434 03-20
22220 이재명을 찍느니 차라리 윤석렬이다??? [4]  땡크조종수 6 1537 03-18
22219 C N N 우크라이나 ,  지여 2 808 03-17
22218 C N N - 우크라이나 &  지여 1 813 03-16
22217 C N N 우크라이나 [1]  지여 2 1616 03-15
22216 서울 경기 부산 단체장 추천 [1]  지여 1 1644 03-14
22215 최강욱 [3]  지여 1 1826 03-14
22214 어그로, 빌런 비켜가기 [3]  지여 2 1759 03-13
22213 우리 열이 하고 싶은 대로 다해 2 [3]  아더 3 1433 03-12
22212 우리 열이 하고 싶은 대로 다해 1 [1]  아더 2 1430 03-12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가신(家臣) 과 노무현
 날뽕의 추억
 당신은 엘리트주의자인가요? -…
 운영자님께 고합니다
 지난해, 친구 2명의 자살과 병…
 시스템
 극문 X82 의 특징
 노무현을 좋아하는 ...
 지도자의 결단
 지난 20년의 교훈 - 실패를 즐…
 글쓰기
 악성 댓글러들과 조중동 휘하 …
 아더편집장님 그동안 수고하셨…
 아더 편집장의 마지막 인사
 사이트를 망치려는 악성 댓글…
 미래지향님, 회원 글들이 훼손…
 후원내역 (18년~22년)
 미래지향님 답변 고맙습니다.
 박봉추님 글에 대한 답변
 회원님들께 드리는 글
<사진영상>
<디어뉴스 만평>
논설 ▼
언론 ▼
정치 ▼
정치인 ▼
통일국제군사 ▼
경제환경 ▼
교육종교 ▼
의료복지 ▼
인권여성노동 ▼
 
 
 
ⓒ 2013 디어뉴스 dearnewsnet@gmail.com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회원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