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민주당 복당식을 가지고, 경남도청에서 형님, 누님들 모시고서 거하게 한 턱 쏘신다는 남해의 두관이 엉아.
박원순이야 민주당에 들어가면 차기 공천은 물론이요, 의학 발전 정도에 따라 2017년 킹 메이커도 노릴 수 있다고 하지만, 두관이 엉아는 대체 뭔 생각으로 민주당에 입당하는지 도저히 리해를 못 하겠더라.
2010년 김두관 당선 요인은 첫 번째는 무소속이어서, 두 번째는 이달곤 측이 "민주당 갈 거야, 안 갈 거야?!"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태클을 걸자 방송 토론회에서 "다, 다시는 안 가겠소!"라고 말한 것이 반 전라도 정서가 강한 부동층들을 움직여서 그렇지, 그 양반이 말하는 것처럼 지역감정이 무너질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민주당에 들어가봤자 백이면 백 손해만 봤지. 절대 이득볼 일은 없다. 올 여름은 해찬들 엉아의 게임 프로그래밍에 따라 문재인의 스파링 파트너로 만족해야 하고, 2017년은 이광재가 강금원의 돈을 끌어들여 차근차근 궁물들을 매수하고 있어 힘들다. 그럼 대체 왜 민주당에 들어간 거야? 고향에서 농사나 짓지.
그나저나 두관이 엉아. 작년 1월에 고성국이하고 노가리까면서 "정길이 형(김정길)의 패인은 이기겠다는 의지가 없어서다"라고 했었지? 만약 당신이 2014년에 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새머리당 후보한테 패하면 똑같이 돌려주리다.
"김두관이 왜 졌냐구? 경남의 반 전라도 정서를 무시하고 민주당에 복당할 정도로 이길 의지가 없어서"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