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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기자의 댓글을 보니 참 안습이다.
그녀 : 머리가 얼갓습네다.
나너 : 어여드가 코자.
여자사람은 어떤 현상을 자신의 남친에게 이야기할때
그 상황을 해결해달라는 뜻이 저얼~때아니다.
그 상황을 이야기함으로서, 서로 공감 할만한 대화를 끌어내고자 할뿐이다.
그러나 남자사람은 무의식적으로 그 상황을 해결해주려고한다.
졸라 춥다.
그럼 얼렁 따듯한 곳으로 드가라.
이건 분명 맞는 대답같지만,
대화의 종결을 의미한다.
그녀 : 머리가 얼갓습네다.
나너 : 마죠마죠 난 손끝까지 얼얼하다뉘까. 우리 이러다 얼어 디져서 다시 못만나는거 아녀?
요렇게 했다면, 그녀는 다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그러나 따뜻한 집에가서 디비져 자라.
그런 반응에 할 수 잇는건.
"응" 요것밖에없다. 그리고 어딘가 허무하다.
남자사람들이여. 회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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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처자: 머리가 얼갓습네다.
팔할: 입술이 얼갓습네다.
...ㅡㅠㅡ;;.......ㅤㅊㅠㅂ~
라고 할텐듸...
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