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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호칭 - 세계최고로 복잡 다양 어렵다 뭐라고 부르리까? --------------------- 식당에서 ... "이모~ " 가장 많이 통용된다. "저기요~" " 여기요~" 외국인들 어리둥절
안면 트기 전, 모임에서 ... "사장님 ~" , 여자끼리 " 선생님 ~~ "
남친을 " 오빠 ~ " 역시 외국인들 이해 못한다
요즘 핵가족이어서 덜 하지만, 과거 명절에 모이면 외가 친가 처가.. 호칭 대입 수학보다 더 어렵고 복잡했더랬다 1촌 3촌 4촌 5촌 7촌까지 .. 당숙모 처남 매제 매형 자형 처형 외숙모 등등 벽면 가득 다이아그램 그려서 상관도 그려보면, 반도체 회로보다 복잡하다
~ 씨. 보편타당한 호칭인데 이름 뒤에 ~씨 하면 다정다감하게 느끼지만, 성씨 뒤에 ~ 씨 하면 불쾌하다 "길동씨~ " " 명숙씨" ... "김씨 ~ " " 홍씨 ~ " 확 다르다
예전에 다방에서 서빙하는 여자를 " 김양 ~ " " 박양 ~ " 부르다가 " 미쓰리~" " 미스킴" 여기 쌍화차 한잔 ! 직장 사무실에서 " ~ 양" 하다가 " 미쓰 아무개~ " 혼란했었다
직장호칭 영어로 애칭 만들어 상하 수평관계로 호칭하는 직장에다가 ~ 매니저, "~ 프로, " 로 호칭 통일한 증권사 금융사도 있고 회장부터 말단사원까지 " ~~님" 으로 호칭을 통일한 기업도 있는데, 일제잔재가 많이 남아있는 조직일수록 수직적 호칭이 복잡하다 공무원사회에 장관 차관 사무관 비서관 주사 주사보 등등 스무개가 넘는 직급호칭이 범람한다는 것은 공무원사회의 일제 왜구 관습 뿌리깊다는 증거이고 은행 역시 대리 과장 차장 부지점장 등등 쓸데없이 호칭 많다는 것 역시 모피아, 적폐뿌리가 깊다는 반증이다
"누님~" 은 듣기 싫어하는데 " 누나`" 라 하면 좋아하는 연상녀 많다 김건희 - 이명수, 누나.. 누님... 미묘한 차이 있다
"외할머니~ " 라 불리면 불쾌한 노인 많아졌다 그냥 " 할머니 ~ " 라 불러야 좋아한다. 외할머니를 " 할머니 " 라 하고 예전 할머니를 '친할머니' 라 호칭하는 엄마들 많아졌다. 친할머니 외할머니 구분이 요즘 "서울 할머니", "부산 할머니" 로 손자 손녀에게 구분지어지는 호칭 들으면서 웃음짓는다. '장인어른' 을 '아버님" 이라 호칭하는 사위도 부쩍 늘었다
SNS 호칭 역시, 꽤나 (미국에 비해) 복잡하다 "~님" 처럼 아이디 뒤에다가 호칭 붙히는 경우 허다하다 "너님", "너네님들아 ~ " "~ 옹" ... 장유유서 나이 의식한다.
조선시대 부모가 지어 준 이름 名, 은 귀하게 보관용이고 호(號). 자(字) ... 성인이 된 후, 지어 준 호칭이나, 애칭, 별명 다양했다
바둑기사 호칭 " ~ 7단 " " ~` 9단" . 알고보면 우프다 군대계급도 아니고... " ~ 사범" " ~ 프로 " 일제잔재 꽤나 강한 편이다
군사정권, 박정희 전두환에게 아부하던 졸개들이 즐겨 불렀던 "각하"가 긋발로 치면 폐하 전하보다 사실은 한참 아래 긋발이었던.. 냉소를 자아낸 무식 대통령 이라는 호칭도 거창한 것 같지만 알고보면 장군, 임금, 재상보다 한참 아래 직급 신분 호칭이어서 군대계급으로 장군(별) 아래, 무궁화(= 령관)급에서 제일 높은 통령 호칭이다 ##############
"바보" 라 하면 대략 싫어하지만 노무현은 " 바보 노무현" 이라 불리는 것이 참 좋고 친근하게 느겼다
60살 넘은 여자에게 '할머니" 라 부르면 싫어한다 그렇다고 "아주머니~ " 어색하다
중년여성에게 " 아주머니 ~ " 라고 부르면 싫은 기색 역력하다 그렇다고 " 아가씨~~" 어째 쫌 그렇다
"뭐라고 불러 드릴까? " 질문이 대답보다 우선이다
'뭐라고 불리우고 싶으신지?, 나의 호칭을 어떻게 불러주길 바라는지?' 한번쯤 뒤돌아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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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