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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건강] 쨔슐랭
글쓴이 :  이상형                   날짜 : 2022-06-27 (월) 03:25 조회 : 584 추천 : 6 비추천 : 0
이상형 기자 (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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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버리지 않고 만드는

***

복작복작

오뚜기 쨔슐랭 

옌날 옌날 아주 먼옌날.. 새벽마다 라면을 끄려묵던 시절.. 

암꺼도 안너코 꼬들꼬들하게.. 계란너코 휘저어서 푸욱 퍼지게.. 고춧가루 펑펑너코 궁물이 다 쪼리게해서 생계란에 적셔 먹기도하고.. 이런저런 온갖 방식으로 끄려먹어도.. 라면은 라면.. 


그러다 어렵게 구한 짜*게티(당시에는 한국식품 구하기가 그리 쉽지 안을때라..) 설레는 마음으로 냄비에 물을 올리고.. 물이 팔팔 끌챠 건데기스프를 너코.. 면을 너코.. 짜장스프를 너......


아무 생각엄씨 라면 끄리듯.. 걍 면과 스프를 같이 너어버린거씨다...... 잠시 멘붕에 빠진 내가 그때 할 수 잇는거라곤.. 하염엄씨 울면서울면서 물이 쫄때까지 젓가락으로 면을 휘휘 젓는거 말곤 엄섯다.. 

 

이윽고 물도 쫄고 눈물도 쫄고.. 면의 경계가 애매모호할 정도로 불어터진 짜파*티를 드디어 한젓가락.. 오오~ 이거 나름 맛이 갠찬네.. 오랜 시간 물에 녹아든 양념이 면에 깊숙히 배여서 그런지.. 촉촉한듯 부드러운듯.. 색다른 별미엿엇다.. 

역시 위대한 발명은 일상에서.. 

그후로 짜장라면을 먹을때면 늘 그러케 물을 좀더 남겨서 살짝 퍼질때까지 다시 쪼려서 먹곤 햇다.. 

오.. 근데 오뚜기에서 쨔슐랭이란게 새로 나왓둔데 내가 하던거와 유사한 조리법(물을 버리지안코)을 사용하길래.. 냉큼 사서 시키는대로 해서 먹어보니.. 머 짜다라 내가 해먹던거 보다 맛은 별로.. 쩝.. 

그때 얼릉 조리법 특허를 냇어야 햇나!!!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이상형                   날짜 : 2022-06-27 (월) 03:25 조회 : 584 추천 : 6 비추천 : 0

 
 
[1/9]   만각 2022-06-27 (월) 10:47
그래도 오뚜기의 브랜드는 믿음이 가니 오늘 시식 해봐야지...
 
 
[2/9]   이상형 2022-06-27 (월) 13:58
만각/ 오뚜기 신상 나오면 함씩 맛보는데
요즘 최애라면은 오뚜기 열라면.. 은근히 열나는거씨..
 
 
[3/9]   땡크조종수 2022-06-27 (월) 17:18
난 진라면… ㅋㅋㅋㅋㅋ
 
 
[4/9]   이상형 2022-06-28 (화) 00:23
땡크조종수/ 나도 진라면 매운맛에서 열라면으로 갈아탓음.. ㅋ

오늘 비도 오고 기온도 좀 떨어졋으이.. 라면이나 한그륵 해야겟.. ㅡ.ㅡ
 
 
[5/9]   미나리 2022-06-28 (화) 02:02
예전에 아수가 짜짜로니를 물 마이였코 쪼라무면
맛있다 카는거 짜파게티도 마찬가지다 켔다가
한 소리 얻어 뭇잖아 기억 안나나
지는 짜짜로니가 입맛에 더 맞았는갑더라
아수 보고싶네 아수
놀리 묵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아수~~

 
 
[6/9]   이상형 2022-06-28 (화) 02:16
미나리/ 아스..는 먼 요리를 하던 어설펏던 기억이.. ㅋㅋㅋ
 
 
[7/9]   다시라기 2022-09-24 (토) 07:40
미나리/ 추억의 이름 아스라이!! 다들 궁금타
한번씩 들여다 보면 너나없이 그리운이름들
 
 
[8/9]   박봉추 2022-09-24 (토) 09:34
다시라기

아스라이… 기억난다.
진주 사는 할매가 아스라이인가? 수수꽃인가?
 
 
[9/9]   이상형 2022-09-24 (토) 23:09
박봉추/ 아스가 자주 쓰는 이모티콘 대신 보내드림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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