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근데 그건 4.27 재보선전에도 그랬다. 아니 거슬러 올라가서 노대통령님 대통령 후보시절부터 해서 지금까지 우리집단이 쉽거나 좋았던적이 몇일이나 될지 궁금할 지경이다.
오늘 유시민 당대표님의 인사말씀을 가장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우리가 가는길이 옳은길이다. 지금은 장애물이 나타났을뿐이다. 이 큰 장애물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는 더 토론해보자. 조만간 내의견을 내겠다." 로 나는 이해했다. 이의 있으면 덧붙여주기 바란다.
많은 의견이 나오면 나올수록 좋다고 본다. 내의견도 그 수많은 의견중에 하나다.
옳은길을 가야하는데 주변상황이 너무도 않좋고, 내년 총선까지 나아질 이유도 없다. 찌라시 나부랭이들은 우리를 전혀 관심밖으로 취급하려 하고, 수많은 국민들 역시 [참여당]의 존재에 대해 갸우뚱하고 있다.
내년 총선까지 이제 11개월정도 남았다.
지난번에 스마트폰으로 올려서... 뽕 많이 잃을뻔했던글에 조금 보충해서 올리겠다.
1. 우리당은 돈도 없고, 인물도 부족하다. 현실적으로 전국 모든 선거구에 입후보자를 낸다는것은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하다는데서 우리 총선전략을 수립하고, 여론을 선점해야 한다.
2. 야권.. 특히 민주당에서 참여당에 공격하는 단하나의 총알이 "야권분열" 이다. 실제로 민주당 지지층중에서 80% 이상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돌이켜보면 1987년이후 DJ가 "야권분열"이라는 총알에 많이 아파했었는데...그걸 그대로 우리에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ㅋㅋㅋ 아이러니하다.
3. 수도권 불출마 선언. 꼭 필요하다고 본다. 대내외적으로 더이상 우리더러 야권을 분열시킨다는 총알로부터 자유스러울수 있고, 또 어차피 많은 후보를 내기도 불가능한 우리당의 상황과 맞아 떨어지지 않나?? 일단.. [수도권 불출마 선언] 을 메인으로 하고... 첨부를 조그맣게 달자.. 민주당이 김해을 경선때 하던짓이지만.. ㅋㅋㅋ
4. 총선에서 참여당 수도권 불출마 선언의 첨부는 "당대표 및 경쟁력 있는 최고위원등 6명은 출마"를 전제한다. 그래봤자 수도권 5%밖에 안되니까...
5. 만약 이마저도 민주당에서 양보를 못해서 경선을 하겠다고 한다면 그대로 받아 들이자.. 참여경선을 하던 뭘하던... 유시민 당대표가 민주당 듣보잡 후보와의 경선에서 떨어지더라도.. 그대로 받아들이자... 만약 경선에서 모두 져서 수도권에 단 한명도 우리후보가 출마를 못하더라도 그렇게 하자... 아마 참여당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상승하리라 본다.. "뭐야?? 유시민도 졌어??" 라는 국민적 공감대.."민주당 이것들 완전 깡패네??" 등등...
6. 영호남에서는 최대한 많은 후보를 내서 한나라당과 민주당과 경쟁하겠다고 선언한다.
7. 비례대표 8명(정당득표 14%)를 목표로 한 인물영입을 해야한다. 노무현의 유시민처럼...유시민의 유시민을 만들어야 한다.
8. 최대한 돈을 아껴써서 TV에 정당광고 많이 내자. 정당득표 10%이상.. 불가능하지 않다고 본다..
결과예상1 : 민주당 수도권 참패하게 되어 있다. 우리측 지지성향의 젊은사람들.. 그리고, 10% 유시민 지지자들.. 지난 경기지사 선거와 김해을 선거에서 민주당 지지층이 어떻게 했는데... 민주당 찍어줄까?? 분명 민주당 참패하게 되어 있다.
결과예상2 : 참여당이 10석은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점쳐본다. 10석이면 어디냐?? 한석도 없어서 이리 무시당하는데.. 10석이면 아무도 무시못한다. 국회의원 한명이 세상을 바꿀수도 있다고 믿는 나인데, 10석이면 우주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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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 11개월이며 긴시간일수도 있지만, 짧은 시간잀도 있다.. 바로바로 총선전략을 수립해서 실행해 나가고, 언론에도 홍보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유대표님 바쁘고 힘들겠지만, 내년까지 이동당사 운영이나 강연회 많이 좀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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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