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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박봉팔닷컴이 이용자에게 줄 수 있는 것-이용 약관의 예측 가능성
글쓴이 :  재미                   날짜 : 2011-04-17 (일) 11:11 조회 : 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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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팔닷컴은 박봉팔 개인 회사다.
일단은 새로운 개념의 언론사가 영업 모델인 것으로 보인다.
회원 스스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고, 주로 SNS를 매개로 유통까지 담당하는 BM으로 생각된다.

스나이퍼와 마케터는 주주 동업자인것 같다.
 - 스나이퍼는 별도 언론사를 차리려는 듯한 언급을 몇번하다가, 박봉팔닷컴에 주주로 결합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 마케터는 북팔이라는 별도 BM을 추진하는 중이다.

눈팅냥은 동업자 사장인지 전문경영진인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관리자는 회사에 고용된건지, 개인 용역으로 일을 하는건지 알려진 바가 없다.

박봉팔은 회사 경영에 관련된 부분을 이용자가 '개입'하려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 사이트 운영, 회비납부, 이용자 관리(강퇴포함)

이용자가 사이트 운영에 관심갖는 것조차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그런 이용자는 나중에 '주인 행세'하게되고 사이트 운영에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치적으로는 참여당과 유시민을 강력하게 지지한다.
이는 회원(이용자) 증가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대부분의 이용자는 정치적 동질성을 배경으로 회원 가입하고 콘텐츠 생산, 소비, 유통에 동참하고 있는 중이다.
위의 세가지 비즈니스 활동 이외에, 온라인 친목 활동, 정서 토로, 박봉팔닷컴 자체에 대한 관심, 박봉팔을 비롯한 몇몇 개인에 대한 관심도 많다. 
일부에서는 팬덤 현상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박봉팔은 세가지 비즈니스 활동 이외의 여러가지 이용자의 관심과 표현을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 정서 토로 대신 문화 콘텐츠 생산을 독려, 오프라인 친목은 온라인에서 불허, 온라인 친목은 댓글에서 서로 격려하는 차원에서 허용, 회사 운영에 대한 관심은 불허, 그 외 다른 이용자의 비즈니스 활동에 '힘을 빼는' 모든 행위 금지.

내가 며칠동안 알게된 바는 여기까지다.
박봉팔은 싫어하겠지만, 많은 이용자는 궁금해할 것으로 생각되서 질문 하나 한다.

박봉팔닷컴이 이용자에게 주는 비전이 뭐요?

박봉팔의 욕질과 예측 불가능성(강퇴, 불분명하고 계속 바뀌는 사이트 이용 계약)을 감수하고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하려면, 박봉팔 개인 회사에 대해 주인행세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적어도 박봉팔이 이용자에게 줄 비전은 뚜렷하게 보여주는게 좋지 않을까? 

참여당과 유시민에게 도움되는 언론?
 - 그렇다면 개인 회사이므로 내 맘대로 지랄하고 욕할 수 있고, 싫으면 나가라는 자세는 바꾸는 것이 좋지 않을까?
 - 이용 약관과 소비자 보호 개념을 장착하고 이용 약관을 명확히 제시해, 예측 불가능한 행태를 지양하는 것이 좋지 않나 싶다.

'기자' 호칭? 
 - 월급은 못주겠지만 오마이뉴스 식으로 원고료라도 주나? 
 - 돈 대신 뽕을 주고 있는데, 이거 나중에 이용자에게 무슨 도움이 되는건지? 이 뽕으로 기획기사 지정하는 권리를 행사한다는 말은 본 적이 있는데 그 외 또 어떤 '효용'이 있는건지 궁금하다.

그 밖에? 물론 일개 이용자로서 알 수 있는 바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 박봉팔이 알려주면 고맙겠고.

뽕과 레벨 시스템은 게임과 언론의 획기적 융합이라고 생각하고, 봉팔이가 여러 꼴통짓하는 와중에 가끔 튀어나오는 천재짓이라고 생각한다.
이것만으로도 이용료 가치가 충분하다고 느끼는 이용자도 많을 거다.

(끝으로 사족하나. 사서함 만들면 좋지 않나?)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재미                   날짜 : 2011-04-17 (일) 11:11 조회 : 4835

 
 
[1/12]   소풍 2011-04-17 (일) 11:17
나도 궁금했다 위 궁금증에 대한 답을 볼수있음 좋겠다ㅎ
 
 
[2/12]   노유 2011-04-17 (일) 11:29
난 다른건 모르겠고....

사람들이 계속 첨가되는 이용약관에 대해서 불만을 좀 가질수 있다고 나도 생각이 들긴해.

처음 나 가입할때 상식에 준합니다에 동의하는것이 약관이였다고 알고있거든.
(지금은 바뀌었나?)
아마 봉팔회장이 그 약관 만들면서
다들 봉팔회장이 생각하는 상식을 생각하고 들어온다고 생각했던것이..문제였던것같다.

그러니...자꾸 삑사리가 나면서...일 터질때마다 덧붙이게 된거라고 보는데..
음..글구보면 덧붙인게 아니라 상식에 준합니다란 약관을 일터질때마다 해석해준거라고도 볼수 있겠네.


문제는 상식이란것도 사람마다 꽤 다르게 정해놓고 살고있다는걸 회장이 몰랐다는거...
울엄마랑 나랑도 이런 비슷한 문제에 대해 여전히 티격태격하거든.


덧붙이자면
그래서 이용약관을 확실하게 만들꺼라고 하더라구.
 
 
[3/12]   영자신랑 2011-04-17 (일) 11:43
이거 궁금하면 비공식적으로 직접 찾아가서 알아봐라
가입동의서 이상도 이하도 의미가 확장되는 순간 딴 싸이트 꼴 되까 겁난다...
 
 
[4/12]   시민 2011-04-17 (일) 12:23
회장이 앞으로 법인화할 계획이 있다니 위에 적은 문제들로 고민하고 있을 것 같다. 처음부터 완벽히 모든 계획을 다 세우고 시작할 수는 없으리라 본다. 특히 서프가 저 지경이 되어가는데 말이다. 비상상황이지. 우선 서프가 허물어짐에 일단 이렇게 모이는 거라도 대박 커트린 게 어디냐? 그것도 단순히 서프 대용으로 모인 것에 그치지 않고, (1)'진도 나가는 사이트'로서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2)유료 회원제로 인한 광고에 의지 않는 재정의 안정화, (3)SNS를 통한 퍼나르기와의 연계도 이루어간다. 이 정도 하려고만 해도 정말 대단한 거다.
봉팔이가 전부터 생각이 있었으니까 이만 하게라도 성공을 한 거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개인 생각은 봉팔닷컴이 서프 사태로 인해 갑자기 만들어진 점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고 봐. 투자자가 사업자에게 묻는 식의 저런 질문은 아직 시기가 빠르다고 봐. 법인 설립 쯤에 저 문제를 다시 묻고 같이 생각해 봤으면 해.
 
 
[5/12]   아주밝은별 2011-04-17 (일) 12:58
그런거 알거 없다.
또 알아서 뭐하려고?
너무 많이 알려면 골치아프다.
아마 이 사이트에 관심가져주는 것도 박봉팔은 엄청 싫어할것 같은 예감이다.
사이트 잘되고 못 되고는 박봉팔이 알아서 할 문제이고....

우리는 간단 담백하게
여기에 글 쓰고 싶으면
일년 이용권 구매해서 글을 쓰면 되고
싫으면 나가면 간단히 끝난다.

혹시 박봉팔이 이 글 보고
분노 게이지 급상승해서
내가 언제까지 이 회장이 일일이 설명을 해주랴?
이러면서 사이트 폭파시키니 뭐니 할까 겁난다.
나는 여기서
치유 불가능할 줄 알았던 속병을 고치고 있는데 말이야...
 
 
[6/12]   재미 2011-04-17 (일) 15:10
이런 글에 대해 우려하시는 분들 말이 맞다. 지금 선거가 급한데, 게다가 여기 사이트 생긴지 얼마나 되었다고 저런 질문을 하나?
그런데 일은 늘 한꺼번에 터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회원은 급증하고 박봉팔은 폭주하고, 이 사이트에 모인 에너지가 혹시 잘못된다면 너무 아깝고...

박봉팔의 비전이 회원들과 보다 긴밀히 자주 공유되고, 그래서 아까운 회원들이 엉뚱한 오해로 떨어져 나가거나 반감을 갖게 되거나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생기고.

또 개인 블로그나 홈페이지가 아니라 언론사(기업)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돈(이용료) 받으려면 말 그대로 약관이 있어여 하는 것도 사실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박봉팔도 명확한 방침을 사전에 갖고 있었던 건지 잘 알려진 바가 없고.
뭐 그래서 써본거다.

그리고 이런 것까지 포함해서 좀 편하게 갈겨도 좋지 않나?
물론 '이런 것'에 해당하는 글이 게시판을 점령하면 사이트 문닫아야 하기 때문에 아마 나중에 '박봉팔닷컴의 전략적 포지션과 비전'을 토론하는 별도의 회원 전용 게시판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
 
 
[7/12]   길차즌늑대 2011-04-17 (일) 15:13
댓글들이 별로 없네. 다들 몸사리는겨? ㅋㅋ
경영은 회장고유권한인데 회원이 너무 많이 알려고 하는것도 좋지 않은거 같다.
너무 서두르는것 같고 천천히 갔으면 좋갰다.
입장료내고 놀이공원에서 즐기면서 이렇게 시시콜콜 따지진 않잖아?
 
 
[8/12]   노유 2011-04-17 (일) 15:39
재미/
이런글만 매일 안 올라오면 회장은 매일 매일 잔소리나 훈시로
박봉팔닷컴의 비전을 회원들과 공유할수 있는 글을 올릴 수 있을꺼야.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이런글에 답하느라 회장이 따로 글 쓸 시간이 없데.
 
 
[9/12]   쏠려 2011-04-17 (일) 16:45
검색의 생활화라는 말이 있지.

박봉팔로 함 검색해보면 무슨 생각으로 이 지랄하는지 정도는 알게 될끼야.

아직 걸음마단계다.
 
 
[10/12]   다시라기 2011-04-17 (일) 16:48
회장글 보고 한번 와봤어.
 
 
[11/12]   노유팬 2011-04-17 (일) 16:59
재미/      서0석?
 
 
[12/12]   설까치 2011-04-17 (일) 18:38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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