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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롬 신드롬'이 봄꽃처럼 만발한 이 쌀벌한 봉팔리에서 "임금님 귀 당나귀 귀"라고 고함 함 쳐볼란다. 스톡홀롬 신드롬이 뭐냐고? 강퇴에다 '개좆씨발같은 대중'이라고 욕 처먹어면서도 회의가 밀려오기는 커녕, 봉팔이를 동정하다 못해 이제 쉴드까지 쳐주는 넘이 걸린 병이 바로 스톡홀롬 신드롬이다.
어쩌면, 새디즘에 중독된 '매조'일 수도 있겠다. 노무현의 "농부는 절대 밭을 탓하지 않는다"는 말에 눈물 좔좔 쏟던 '개좆씨발같은 대중'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봉팔이가 휘두르는 채찍질에 온몸으로 올가즘을 느낄 수도 있으니깐.(혹시 대중의 성적 취향까지 간섭한다고 욕 먹는거아냐ㅋ~)
어쨌든 위대한 지도자 박봉팔 회장님께서 최근에 하사하신 '훈시' 글을 보면, "반박하고 싶은 거 있으면 반박도 하"라고 성은을 베풀어 주셨길래 용기를 내서 함 질러보고자 한다. 하지만 관대한 회장님의 성은만 믿고 짜장면 대신 눈치없이 뽁음밥을 주문했다가 바로 조때는 케이스가 될까봐 절라 살 떨린다.
'죽전리'가, 스나이퍼의 글에 '적의'를 보였다는 봉팔이 지적질에 개기다가 강퇴당했다.
봉팔이가 "글쓰는 사람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게 지 임무라고 밝혔지만 이 사이트의 규정을 아무리 뒤져봐도 글쓰는 사람에게 '적의'를 보이면 강퇴시킨다는 규정은 없다.
결국 지 꼴리는대로 강퇴시킨거다. 죽전리가 스스로 강퇴를 원했다고? 씨바 장난치냐? 왕따가 이지메를 당하다가 '차라리 날 죽여라~'하면 얼씨구나 하고 바로 죽이는 새끼가 그게 사람이냐?
봉팔이는, 유시민이 강조하는 '개인의 자유'라는 헌법적 가치를 함부로 훼손하고 있다. 필자에게 '적의'를 보이든 '아부'를 떨든, 왜 개인의 내면적 심정까지 봉팔이 니가 함부로 간섭하냐고요?
게다가 일관성도 없다. 오로지 복걸복이다. 봉팔이가 일하다 시간이 남아서 댓글을 둘러보다 걸리면 바로 조때버리는 케이스가 수두룩하다. '죽전리'도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맞은 경우다. 차라리 개곰말대로 당번을 붙여서라도 제대로 댓글 감시하던지.
더 황당한 것은, (봉팔아, '당황'이 아니라 '황당'이다!)
'12억의 기적'이나 '스나이퍼'가, 봉팔이가 시비거는 댓글에 아무런 반응도 없다는 거다. 그러니까 필자들도 못 느끼는 '적의'를, 봉팔이는 개인의 내면까지 참견하면서 채찍을 휘두르고 있는거다.
유시민이 쓴 <Why Not?>을 보면, '관객에게 성적 모욕감'을 준다는 이유로 영화를 검열하고 삭제하는 것을 두고 유시민이 묻는다. "넌 그걸 보고 모욕감을 느꼈니?" 그리고 결론을 맺는다.
"대한민국에는 두 종류의 국민이 있는가 보다. 하나는 스스로 판단할 능력이 없는 미숙하고 우둔한 국민이요, 다른 하나는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것을 대신 판단해주는 검열자들이다."
봉팔이는, "게시판 흐름을 니들의 알량한 주관으로 좌지우지하려 하지"말라고 훈장질한다. 그런데 게시판 흐름을 '주관으로 좌지우지' 하는데는 박봉팔이 단연 발군이다. 쫄아버린 눈팅들이 무언의 항의라도 하면, 이 지랄이 마지막이라고, 이게 끝이라고 지 주둥이로 몇번이나 씨부렸는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이라는 '훈시'는 결국 부활했다.
'관리자 닉으로 절대 글을 쓰지 않는다'는 봉팔이가 직접 댓글 달면서 지랄하는 것은, 지 자유니까 뭐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눈팅'모드로 댓글을 달다가 지꼴리면 바로 관리자 모드로 변신해서 강퇴를 시킨다. 쉽게 말해서, 선수도 뛰다가 열 받으면 심판으로 돌변해 레드카드 남발하는 꼴이다.
그러면서도 정의랍시고 꼴에 '진영논리'를 비판한다.
봉팔아~ 넌 '진영'보다 더 무섭다는 '진상'이야. 그것도 권력을 개새끼처럼 남용하는 '개진상'!
그리고 '정치 중독자'를 혐오한다는 스나이퍼한테 함 물어보자.
스나이퍼 너한테 단지 '이상한 적의'를 보였다는 이유만으로, 개인의 자유를 침해당하는 회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스나이퍼 니가 정치글 쓰는데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과연 진도 나가는 거냐?
노무현이 무엇보다 강조한 '원칙과 상식'을 무시하고 정치방의 진도를 명분으로 회원을 함부로 강퇴시키는, '개진상'을 부리는 놈이야말로 진짜 '정치 중독자' 아니냐? 도대체 스나이퍼가 질색하는 '정치 중독자'의 기준은 뭐냐?
니들한테도 묻고 싶다. 봉팔이가 진도 뺀다는 이유로 니들 댓글 함부로 감시하고 니들 내면의 감정도 멋대로 간섭하는데, 니덜 진짜 행복하냐? 봉팔이 왈, '정의가 곧 진보'라는데 니들 정말 봉팔이가 꿈꾸는 진보 세상에서 살고 싶냐? 혹시 니들이야말로 제대로 '정치 중독자'들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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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결론을 말하자.
최대악당 몹 박봉팔을 공략하는데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위에서 말했지만, 봉팔이는 지멋대로 선수와 심판을 왔다갔다하면서 회원들을 강퇴시켰다. 그 와중에 지가 만든 사이트 규정도 지맘대로 어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덜중에 누가 봉팔이 강퇴시킬 수 있겠냐? 리자양이 박봉팔을 짜를 수 있겠냐? 그렇다고 눈사장이 박봉팔을 짜를 수 있겠냐?
결국 박봉팔이 스스로 자신을 강퇴시켜야 한다.
욕질한다고 욕먹어가며 뽕빠지게 모은 20만 뽕이 졸라 아깝겠지만 봉팔이는 '부자욥'이나 '만주수복'처럼 백의종군해서 지 주둥이로 씨부린, '평등주의의 화신'임을 몸소 증거하길 바란다.
봉팔이가 배째라고 한다면?
우짜겠냐. 걍 내버려 두는 수밖에. 대신, 봉팔이는 놔두고 니들이 이 '매트릭스'를 깨고 나오면 된다. 자유주의자 유빠답게 감시와 훈시에 항의하든지 그러다 강퇴당하면 회비반환 집단소송이라 내든지.
그것도 못하겠다고?
역시 니덜한텐 봉팔이가 쏘는 전기자극인줄 알면서도 '정치' 스테이크를 처먹는 '정치 중독자'가 딱이다. 그게 바로 사이트 폭파시키겠다는 봉팔이의 협박이, '개좆씨발같은 대중'에게 먹히는 이유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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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팔공의 글에 대한 박봉팔의 대답>
나 박봉팔이다. 관리자 수정권한으로 여기에 쓴다.
1. 오랜만에 평화롭게 내 일 하던 와중에 리자양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급히 쓴다. 내가 혹 이런 일 있으면 전화하라고 했거든. 그리고 급히 쓰는 이유가 있다. 내가 내 일하러 가기 전에 사이트규정을 더더욱 독재적으로, 훨씬 더 악질적으로 개악을 해놨다. 그리고 이제부터 회원가입 한 사람들은 회원가입할 때 어떤 이유로든 강퇴를 당해도 회비 못 돌려받게 되어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리자가 일일이 그거 확인해서 다시 송금해줄 시간이 없어서 그렇다. 별 이상한 메일에 대응하느라 지금도 일 잘 못하는데 회비반납 일일이 체크하는게 쉬운게 아니다. 그래서 리자양의 업무를 조금이라도 줄여주고자 급히 쓴다.
내가 강퇴시킨 회원들에 대한 내 나름의 세밀한 기준을 설명하고 전반적인 반론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지도 않지만 귀찮아서 안 할란다. 내가 졌다. 팔공의 말은 다 옳다. 그러니까...
2. 위에서 말했듯이 난 어제 안그래도 독재적인 회칙을 더더욱 개독재적으로 내맘대로 개악을 해놨다. 그리고 난 앞으로도 팔공이 위에 예시로 들어 놓은 것 이상의 온갖 병적으로 신경질적인 개쌍욕과 개지랄을 더 할 지 나도 모른다. 내가 쌍욕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나의 개썅욕을 여기 저기 퍼나르는 거 모르겠는가. 나의 일관된 의도는 한마디로 나에게 학을 떼고 섣불리 여기 오지 말라는 것이다. 난 앞으로도 선량하고 순진한 회원들에게 개쌍욕과 인격모독을 서슴없이 할 것이며 강퇴조치도 내 임의적으로 무자비하게 할 것이다. 아무튼 앞으로 나의 개지랄이 지금보다 더 했으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말이다. 난 지금 또 다시 분명히 말했다. 이제 앞으로는 이런 말 할 일도 없겠지. 부디 마지막이길 빌겠고 마지막일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 팔공에 말에 조금이라도 동의하는 사람, 공감하는 사람은 지금 당장 나가라. 지긋지긋하다. "팔공 말에 공감은 가지만 현실적으로 어쩌고 저쩌고.." 이딴 개소리 하는 새끼들 나중에 걸리면 가만 안둘 테니까 지금 나가는 것이 신상에 좋을 것이다. 니들 팔공 말대로 섣불리 여기에 있다간 여기저기서 새도매저키즘 환자로 취급당할 확률도 매우 높다는 걸 알아야 한다.
3. 그리고 조금이라도 나와 리자의 사정을 생각해준다면 부디 섣불리 회비 내지 말고 이미 회비 낸 사람들은 지금 이 글에서 댓글로 회비반납의사와 탈퇴의사를 밝히면 된다. 4월 18일 이전에 회비 낸 사람들은 리자양이 다 돌려줄 것이다.
그리고 내가 개악한 새 규정을 보면 알겠지만 아직 회비 안 냈으면 탈퇴한 거나 마찬가지가 되니까 굳이 탈퇴시켜달라고 할 필요도 없다. 그거 체크하는 시간 완전 무의미하고 사람 힘 빠지게 하는 거다. 우리가 일을 못하게 하는 거다. 제발 회비 낸 사람만 아래에 회비를 돌려달라고 의사를 표명해주면 된다.
4. 내가 이 사이트를 인질로 뭔 유세를 하자는 것도 아니다. 대안도 있지 않은가. 얼핏보니 서영석이 뉴스페이스와 박봉팔닷컴을 벤치마킹한 사이트도 만든다고 한다. 그건 당장 뉴스사이트도 되고 토론방도 되고 게다가 박봉팔닷컴 벤치마킹까지 한다니까 여기보다 훨 좋을 것이다. 거기로 가도 되고 팔공이 여기 사람들 규합해서 사이트 새로 만들어도 된다. 어렵지 않다. 진심으로 도와주겠다. 다른 데서 인격모독 같은 거 전혀 안 당하고 평화롭게 민주적으로 잘 지낼 수 있다.
5. 이 글은 앞으로 3일간, 즉 4월 18일 월요일까지 공지로 걸어놓겠다.
그리고 꼭 덧붙이고 싶은 마지막 부탁은 사람들이 팔공과 나의 이 합본글을 여기 저기, 즉 시민광장이나 노사모, 참여당 등 다른 정치관련 사이트로 좀 많이 퍼날라줬으면 하는 것이다. 마지막 부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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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