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토론회 때 교육감 직접고용과 호봉제만 돼도 좋겠다고 눈물 흘리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얼마나 실망했을까요? 쪽지예산에 밀려 삭감됐다니 더 안타깝씁니다. 제 공약이기도 했는데 미안합니다.
진짜 돌았나 싶다. 미친 거 아냐? 애초에 대가리가 없는 거 아닌가 싶다.
학교 비정규직 11만명이란 구체적으로 누구냐 하면...
주로 학교 급식을 담당하는 영양교사가 쬐금 있고, 주로 밥해주고 반찬해주고 설거지 해주고 하는 아줌마들이다.
우리가 흔히 식당에서 주방보조 하시곤 하는... 그런 류의 일을 하시는...
학교는 점심 한 끼만 하니... 준비하고 나중에 정리하고 다 합치면...
하루에 4~5시간 근무하실 거고, 주말은 당연히 쉬고, 방학도 쉬고... 그렇다.
당연히 일 성격상 시간당 얼마씩 계산해서... 일당으로 주든, 월급으로 주든 그렇겠지. 당근 비정규직이고...
근데... 이 아줌마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게다가 호봉제를 적용한다?
10년씩, 20년씩 학교에서 쭉 근무하면...
선생님들 호봉 올라 가듯이 올라서 나중엔 300만원, 400만원씩 받겠네. 그럼.
첨에야 800억원으로 해결되겠지만, 나중에 호봉들 다 올라가면 800억원 갖고 되겠냐? 수천억원 넘어가는 건 일도 아니게 된다.
얼마나 좋냐?
4~5시간 월~금까지 근무하고, 방학 땐 놀고... 그러면서 연차 싸이면 300만원, 400만원씩 받고 그러면...
무상급식이니 그렇다고 학부모들이 돈 더 낼 것도 아니고...
그렇지만... 누군가는 그 돈을 내야할 거 아니냐?
결국 납세자들의 혈세에서 그 돈이 나오는 거고...
선심 써서 표 따 먹고, 대통령 되면 좋겠으나...
이런 식으로 몇 백억씩, 몇 천억씩 낭비되다 보면...
결국엔 나라곳간 거덜나서 그리스 처럼 된다는 것을...
다 들 좀 알았으면 좋겠다.
혹자는 아마 이렇게도 말할 거다.
가난한 사람, 사회적 약자인 급식 아줌마들을 돕겠다는데...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냐? 너는 수구꼴통이 분명하구나. 뭐 이런 말... 말이지.
왜 이 사회가 평등하고 정의롭게 하는 데에 넌 반대냐?
넌 악당이고 불의의 편이구나... 뭐 이런 말도 할 거고 말이지.
그에 대해 이렇게 말하겠다.
똑같은 일을 하는 두 사람이 있다.
한 명은 일반 식당에서 일을 한다. 한 명은 학교에서 일을 한다.
그리고, 그 둘 다 하는 일은 똑같이 주방 보조 역할이다.
그런데, 일반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은 죽을때까지 월 백만원을 받고...
학교에서 일하는 사람은 갈수록 월급이 올라서 월 삼백,사백만원을 받는다.
그리고, 일반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은 언제든 그만 두게 될 수 있지만,
학교에서 일하는 사람은 정년퇴직때까지 계속해서 붙어 있을 수 있다.
과연 이런 게 평등이냐? 이런 게 정의냐?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은 같은 보수를 받고, 같은 대접을 받는 게 더 평등하고 더 정의롭지 않냐?
국민 혈세를 선심 쓰듯이 마구 써서... 그걸로 표 동냥이나 하고... 나라 곳간 거덜나는 건 관심조차 없는... 이런 인간들이 대통령씩이나 하겠다고...
민주당, 문재인... 진짜 조가튼 작자들이다.
니미 씨발... 이 새끼들은 폭파가 정답인 듯 싶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