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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해 왔던 민주당등 정치세력이 있다. 그리고, 이 민주당을 줄곧 지지해온 지지자들이 있다. 그들은 스스로를 민주화 세력이라 말하고, 이에 크나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런데, 그들은 진짜 민주주의자 인가? 대선 이후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심각한 회의가 든다. 과거 "자유민주주의"를 주장하던 박정희 세력이 전혀 자유랑 무관했던 것처럼, 지금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은 "민주주의" 하곤 전혀 관계가 없는 것 같다. 마치 붕어빵에 붕어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민주당엔 민주가 없는 것 같다. 민주화 세력? 풋.. 조까라 그래. 2. 민주주의자란 어떤 사람인가? 나는 민주주의자란 "나는 100% 옳지 않을 수도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소중하고 훌륭한 존재니까... 나의 생각과 신념이 대체로 옳다고 생각하는 게 정상적이다. 그러나, 옳을 확률은 딱 99% 정도이고, 1%는 틀릴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바로 민주주의자이고... 100% 옳고, 틀릴 확률은 0%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독재자이거나, 독재의 지지자 이다. 독재란 잘못된 의견, 즉 100% 옳은 나와 반대되는 의견을 억압하는 거다. 히틀러는 게르만 주의의 반대자, 유대인,슬라브인을 학살했기에 독재자인 거고, 스탈린은 자신의 반대자, 자영농,지식인을 수용소에 쳐 넣었기에 독재자인 거고, 박정희는 반대자에게 "빨갱이"란 딱지를 붙여 탄압했기에 독재자인 거다. 자신은 100% 정의이고, 상대방은 100% 불의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100% 악을 섬멸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고, 그 결과... 고문과 감금과 살인과 탄압을 일삼게 되고... 고로 독재자가 되는 것이다. 자신이 1%라도 정의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나의 적인 악이... 1%라도 선일 수도 있다는 생각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게 되고... 그 결과 나와 다른 생각에도 "관용"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거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이른 바 민주화 세력인 자들이 금과옥조처럼 얘기하곤 하는 "톨레랑스"의 실체인 거다. 그런데, 지금의 민주당과 민주당 지지자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과연 독재자 박정희의 딸, 박 근혜가 1%라도 옳을 수 있다는... 1%라도 정의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 자 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정의와 불의의 싸움에서, 불의가 이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그들이 별로 민주주의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3. "민주주의에는 내용이 없다" "민주주의는 다만 과정과 절차만 있을 뿐이다." "1.사상과 표현의 자유 2.자유 선거 3. 다수에의 승복, 이 세 가지가 민주주의를 이루는 전부이고, 이를 통해 무슨 결과든 나올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이다" 이는 백범 김구 선생이 "나의 소원"을 통해 밝힌 선생의 민주주의관(觀)이다. 나는 선생의 의견이 참으로 옳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참여정부엔 절차적 민주주의만 있었고, 내용적 민주주의는 없었다"고 말했던 최장집 교수 같은 자는 민주주의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민주화 세력의 적자,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어야만 정의이고, 민주주의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박정희의 추종자와 하등의 차이가 없는 것들이다. 지금, 얼마간의 철없는 문재인 지지자들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미국 백악관에다 수검표 청원을 넣고 있는 등의 일을 하고 있다. 게다가 민주당은 이런 자들을 준엄히 꾸짓기는 커녕 좋아라 하고 방조하고 있다. 이는 2.자유선거와 3.다수에의 승복이란 민주주의의 두 기둥을 인정하지 아니하는 태도이다. 이러면서... 무슨 "민주화 세력" 운운한단 말인가? 선거가 끝났음에도 국정원녀 사건으로 시끌시끌하다. 국정원 여직원이 "오늘의 유머"란 친 민주당 성향 사이트에서 추천/비추 버튼을 4개월간 400회(=하루 3~4개 꼴) 누질렀다고 문제 삼고 있는데... 이게 얼마나 1. 사상과 표현의 자유라는 민주주의의 첫번째 기둥을 훼손시키는 짓인지 정녕 모른단 말인가? "공무원의 정치 중립"이란 법률이 있다. 그래서, 국정원 여직원이 중립을 지키지 아니하고 정치적 찬/반 표현을 한 것은 위법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민주장과 그 지지자들 중에 많이 있다. 정말 미친 거 아니냐? 그런 자들이 독재의 자식이지 어찌 민주주의자 인가? 조국 교수란 분이 있다. 이 분은 "국립" 서울대 교수로써, 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내걸고 민주당,진보 진영을 지지하는 수 많은 의견 표명을 한 바 있고, 국정원 여직원 사건 때는 실시간으로 실명과 실주소를 트윗하기도 했다. 근데, 서울대 교수면 공무원 아니냐? 엄연히 국립 서울대 교수는 교육직 국가 공무원의 신분으로 당연히 정당가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법대로라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신분이다. 죄의 경중으로 따진다면, 일 3~4회 찬/반 버튼 누른 것과 일 수십회 정치적 의견을 트윗하고, 수 많은 정치적 발언, 지지 행위를 한 것 중 어떤 게 더 중하냐? 조국 교수가 백배, 천배 더 중할 것은 두 말할 여지가 없지 않냐? 국정원 여직원이 이 일로 1년형을 선고 받는다면, 조국 교수는 종신형을 받아도 마땅한 정도가 아니냐? 게다가... 전교조, 전공노에 소속된 많은 공무원들이 있다. 국정원 여직원의 행위가 위법이라면, 이런 사람들 중 또 많은 사람들이 위법을 저지른 게 된다. 막말로... 박근혜 정권이 이 일을 빌미로 "공무원의 정치 중립을 엄정히 하겠다"면서 전교조, 전공노에 소속된 공무원들이 어떤 댓글을 달았는지, 어떤 찬반 표시를 했는지 등에 대해 일제히 PC를 압수하고, 닉네임과 비번을 입수해서 분석작업에 들어가면... 도대체 성할 공무원이 몇이나 남겠나? 왜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하지? 도대체 "민주화 세력"이란 사람들은... 어떤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것인지? "민주화 세력이 주야장천 계속해서 집권하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민주화 세력을 지지하는 사상과 표현의 자유만 진짜 자유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래서야... 박정희와 다를 게 뭐가 있냔 말이다. 박정희는 경제라도 잘 했다 하겠지만... 니들은 도대체 뭐냐? 능력도 없으면서, 민주주의 조차 내팽겨 쳐 버리면... 니들이 존재할 이유가 도대체 뭐냐? 민주화 세력? 풋, 조 까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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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