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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300억 원대 횡령·탈세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학인(49)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이 평소 회사 컴퓨터에는 회계 관련 자료를 저장하지 못하게 하고, 영수증도 모두 불태워 없애라고 지시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배준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약 10년 동안 한예진의 회계 업무를 총괄했던 최모(36·여) 씨는 김 이사장이 치밀한 수법으로 각종 비리를 숨겨 왔다고 주장했다.
최 씨는 자신의 모친과 함께 비리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김 이사장을 협박해 16억 원대의 부동산을 뜯어낸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기소됐다.
최 씨는 이날 피고인 신문에서 “김 이사장이 회사 컴퓨터 하드디스크에는 아무 자료도 남기지 말라고 해서 각종 서식과 회계 자료를 USB메모리에 담아 업무를 처리했으며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도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교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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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인 관련하여 이상득 최시중등이 골고루 엮이는 어마어마한 비리의 폭로가
계속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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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