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에 요절하는 뮤지션들의 우연이 겹치며 [27클럽]이란 말을 한다. 69년 롤링스톤즈의 브라이언 존스, 지미 뽕드릭스, 재니스 조플린, 짐 모리슨, 커트 코베인에 이어 2011년 이 클럽의 최신 멤버가 된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주톤즈(Zutons)의 발레리(Valerie)를 리메이크했다. 난 몰랐쥐. 난 와인하우스가 오리지날인 줄 알았지. 내가 어데 후질근한 동네 얼터너티브 롹밴드를 들을 인물이냔 말이쥐.
쨌든 리버풀 출신 주톤즈의 광빠들이 도처에 암약하고 있다는 이채로운(!) 사실을 원전을 찾아헤매는 중에 알게 됐으나... 그건 너그들의 몫이고, 이 몸은 잘생기고 키가 커서, 한 때의 과오를 벗고 이 시대 최고의 패셔니스트로 날리고 있는 프로듀서 마크 론슨(Mark Ronson)이 프로듀싱한 와인하우스 버전을 섬긴다. 프로듀서 마크 론슨은 앨범을 직접 낸 가수이기도 한데 원래 마크 론슨 두 번째 앨범 [Version]에 와인하우스가 피쳐링 한 형태로 실렸고, 주톤스 아닌 와인하우스 버전2가 후에 지구를 갈아엎은 와인하우스의 2집 [Back to Black] 딜럭스 버전에 보너스 트랙으로 실렸다.
딩구딩구와장와장, 템포를 약간 땡기고, 웨이브 진폭이 직선에서 곡선으로 탈바꿈한 와인하우스의 발레리는 08년 브릿 어워드에서 마크 론슨이 피쳐링 하며.. 명예의 전당에 올라 마땅한 라이브 공연영상을 남겼다.
유투브가 외면하여 늘 의기소침한 듕긕 짱깨이덜을 위한 몇 컷
(2008 브릿 어워드)
(영상 화질이 저질이라 캡챠 뜨다말고 2,3,4번은 걍 늬우스 싸이트에서 훔치고 말앗다)
와인하우스 사망 이후, 열리는 각종 시상식에서 늙수구레 영감탱이 토니 베넷이 시연한 “바디 앤 소울(Body and Soul)"를 비롯, 많은 와인하우스 추모공연이 있었는데, 와인하우스의 가치를 늘청거리는 재즈 리듬에서는 도저히 찾아낼 수 없는 이 몸의 막귀와 막눈을 제대로 충족시켜준 공연은 머니머니해도 2011년 VMA(비디오뮤직어워드)에서 브루노 마스가 한 ”Valerie“ 공연이다.
토니 베넷이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자신의 80주년 앨범에 호출한 것 까진 좋았으나... 영감님 이제 모험할 나이가 지나신 만큼, 불러들인 애덜의 개성을 원형 고대로만 담아냈을 뿐이고, 브루노 마스는..
-“주톤즈”를 와인하우스가 와인하우스 化시켰듯이..
-동시대 재능답게 “와인하우스”를 브루노 마스 化 시켜서 보는 언니를 기쁘게 했다.
2011 VMA 와인하우스 추모공연 - 브루노 마스의 [발레리] ▲ 정면에 와인하우스
▲ 발레리를 열창하는 브루노 마스
▲ ....를 지켜보는 케이티 페리와 지금은 전 남편이 된 러셀 브란트
이 색히는 이혼하고 나흘 만에 요가강사, 열흘 후엔 동네 땐서, 뭔 영화제작 모임에서 만난 작가 등과 염문을 졸라게 뿌리고 다니고 있다. 반면 생긴 거랑 다르게 케이티 페리는 참 능력이 안되는 애. 스캔들을 맨들어볼래도 변변한 껀수가 안 얻어걸리고 있다. ▲ 역시 동향 선배 와인하우스 추모공연에서 남다른 표정을 지어보이는 아델 : 9월에 엄마 된다. 인중은 물론 얼굴 전체의 털을 잘 밀지 않는 이상한 남자와 호숫가에서 만지는 사진이 있던데... 애 아빠가 그늠인가? 하튼 뚱뚱하고 바지가 흘러내릴 거 같은 빠숑의 남여 사진은 탐정의 명성도 있고 퍼올 수가 없다.
▲ 남들이 이혼을 하건,
털뭉치의 애를 낳건
상관 않고 간주에 맞춰 개다리 춤을 작렬 중인 브루노 마스 ♪
 ▲ 난쟁이 동족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난쟁이 1 테일러 로트너 :
뱀파이어 영화에서 늑대 역을 맡아보았지만
아무도 그를 우람하다 말하지 않는다.
 ▲ 2010년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난쟁이 2 숀 화이트 : 역시 브루노 마스, 테일러 루트너와 같은 난쟁이 종족인데 미국에선 얘를 핸섬가이라고 토크쑈에 쳐불러서 블링블링 하지를 않나, 티켓 얻기가 최고 어려운 VMA 귀빈석에 앉아 시청률을 위해 땡기는 카메라 맛사지 대열에 등장.. . 말세야?
▲ 싱글 프로모션 다니면 피로도가 급상승 하자나. 맨날 두 번 세 번씩 같은 노래, 같은 내용의 인터뷰, 컨디션이 왕저하 돼서 엔간한 체력으로도 라이브 삑사리가 곧잘 나는데.. 빽업 싱어로 따라다니면서 보스를 감싸주지는 못할망정 브루노 마스가 삑사리를 내믄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는 난쟁이 3 그의 이름은? 모른다. 일단 A군
명곡은 계속 회자되자나?
“Well sometimes I go out by myself/And I look across the water/And I think of all the things, what you do/And in my head I make a picture 되는 일도 없는 시간, 멍때리고 있자니... 느 생각이 더 나는구나.. 머어슬 하고 있니.. 사는게 왜 일케 좆같은 거신지, 참말로... “ 원곡을 부른 주톤즈가 남자애덜이라 발레리가 2인칭이지만, 와인하우스가 불러서 줄곧 발레리를 1인칭으로 여기고 있는 나는 이 곡을 요즘 망신살이 뻗치고 있는 프랑스 대통령의 여자친구 발레리 트리르바이에에게 바치고 마는 것이다.
※ 관련기사 - 올랑드 ‘그녀를 벽장 속에 처박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11-22 12:30:54 연예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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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