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3번 결혼한 걸로 스캔들 코너에 넣어주기에 탐 크루즈(Tom Cruise)는 캐리어 면에서 너무 잘나셨다. 하지만 된장소녀와 약속한 바가 있으니 어쩔 수 없음이다.
결혼1 - 미미 로저스(Mimi Rogers)
연상의 언니 미미 로저스와 첫 결혼을 한다.
(신혼부부 ⓒ데니크레인의 1번 댓글)
2년반만에 깨빡난다. 싸이즈가 안 맞을 때 흔히 일어나는 불상사다.
결혼2 -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
근데 탐은 기죽지 않고 또다쉬? 큰 여인에게 대쉬한다. 죽음의 항해(Dead Calm 89')라는 호주영화를 통해 헐리우드 진입에 성공한 니콜 키드먼에게 탐 크루즈가 확! 꽂힌 거시다. 니콜 키드먼의 신장은 185, 탐은 170 될랑말랑. 그렇다. 이자의 눈에 스파크가 이는 화학적 상태를 (시간 나믄) 캐보려는 탐정의 오감에 첫 "연속성"이 포착되는 순간이다.
죽음의 항해에서 짝달막한 연쇄살인범을 단숨에 때려뽀개이고 신랑을 구해냈던 니콜 키드먼의 과거를 탐은 몰랐던 것일까?
그러나 탐은 목숨을 걸고 승부수를 던진다. "내가 제작하는 영화 폭풍의 질주(Day's of Thunder 90')에 여주인공 시캬줄께. 나 어때?" 저질유혹 작렬. 호주에서 맨손으로 건너와 헐리우드 입성을 노리고 있던 니콜에게 땅따리 탐은 순간 쾌적한 징검다리로 보였을 게다.
(ⓒ영화 폭풍의 질주 캡쳐화면)
그러다 멱살도? 잡히고..
(ⓒ 영화 폭풍의 질주 캡쳐화면)
..하는 난코스를 통과해 탐은 두번째 결혼에 성공한다.
근데 긴 여성분 만났으면 충성하며 살 생각 안하고 바람이 난다. 그러구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유작 아이즈 와이드 샷(Eyes Wide Shut 99') 이후 둘 사이 불협화음이 살살 노출되더니 10년간의 결혼생활을 뒤로 하고 남남이 된다. 두번째 이혼. 이혼 당시 니콜 키드먼은 임신 상태였고 후에 유산함.
사실 이 과정엔 아직도 확인되지 않은 많은 이야기가 떠돈다. '게이인 탐으로 인해 둘 사이엔 부부관계가 없었네..' '참다못한 니콜이 영화 물랑루즈에서 만난 이완 맥그리거와 혼외정사 끝에 임신을 했었네'...같은 루머들. 글구 1.2.3.4 모든 결혼과 새만남 사이 간격을 드다보면 [헤어진 후 새만남]이 아니라 [새언뉘한테 꽂혔기 땜에 이혼]이라는 설에 무게가 더 실림. 전문용어로 상늠샛퀴라고 할까?
(아님 진실은 역시 싸이즈? ⓒ 아이즈와이드샷 캡쳐)
아직 3 아닙니다 - 페넬로페 크루즈(Penelope Cruz)
니콜 키드먼과 이혼한 탐은 "이제는 작은 여자랑 만나보겠어요" 라는 듯 페넬로페 크루즈와 공개 연애에 들어갔다.
(페넬로페 크루즈 ⓒ 영화 바닐라스카이 캡처화면)
(비) 헐리우드 영화중에 제대로 된 것들 가져다가 리메이크해서 조져놓는 게 헐리우드가 가진 못되먹은 버릇 중 하나다. 97년 제작된 스페인 영화 Open Your Eyes(원제:Abre Los Ojos)는 90년대 말 내가 무릎 꿇고 두 번을 연달아 본 (두)작품 중? 하나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스페인 영화인 여러분.
요건 영화 트레일러를 쩜 걸어야겠어.
탐 크루즈는 이 영화에 나왔던 페넬로페 크루즈를 데려다 똑같은 역에 캐스팅해 미국에서 바닐라 스카이(Vanilla Sky 2001') 라는 되도않은 제목으로 리메이크 했다. 아조 쌍욕 나오는 순간이었다. 엘 마리아치(92') 감독을 델꾸가 "똑같이 또 맨들어바" 이지랄 해서 되도않는 데스페라도를 뽑아낸 헐리우드는 언젠가 석궁의 된 맛을 함 봐야한다.
됐고
결혼3 - 케이티 홈즈(Katie Holms)
페넬로페와 잠시 만나다 싸이즈가 맘에 안들었는지 헤어진다. 처음으로 탐이 민간인스러운 커플포즈를 연출한 경우였으나 지복을 지가 차고 탐이 내달린 곳은? 그렇다. 또다시 키 큰 언냐들의 세계. 그리고 2000년대 초반 가장 이쁜 멀대언니 케이티 홈즈를 꼬시는 데 성공한다. '아..아..안돼애애애?!!!!!'
배트맨 비긴즈(05')에 나왔던 케이티 홈즈는 나의 이상형이닷!! 나의 12살 전 생애를 통틀어 이렇게 이쁘게 생긴 지구인은 처음 봤다?!!! 근데 저 땅따리가 언강생심 접근하였고, 순진하고 예쁘고 자비심이 넘치는 케이티가 "에따, 그래 그럼" 하고 넘어가버리다뉘. 글구 세상이 그것을 방관하다뉘... 지구는 썩었다?!!!!
(케이티 홈즈 ⓒ영화 배트맨 비긴즈 캡쳐화면)
'케이티의 청혼 승락'이라는 불가능해 보였고 패륜이라 회자된 거사를 성공시킨 탐 크루즈는 오프라 윈프리 쑈에 쳐튀나와 "해내똬, 이겨똬" 이러구 쌩주접을 작렬했다. 남의 거실 소파에 구두 신고 올라가 뛰어대기까지 했으니... 한 2년 넘게 세인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하물며 그자가 신고 있던 것은 [청동 징 박은 키높이 구두]였기에 오프라의 물적 손실은 ... 에효.
자료화면 볼까?
2분간의 짧은 광란은 수백 개의 패러디를 낳았으니 그는 지구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진정한 삼신할매신 걸. 패륜적 삼신할매.
패러디 중 내가 꼽은 걸작 1 - 탐이 오프라를 죽이고 있어요 찌지지징~
걸작 2
(ⓒPopsugar 연예프로그램 캡쳐화면)
앞으로봐도 뒤로봐도 탐 크루즈의 시선이 가닿을 수 있는 한계치가 그녀의 볼따구라는 진실은 지구가 열두 번 뒤집혀도 변하지 않아. 죽는 날까지 케이티가 탐 크루즈에게 정수리를 난타당할 일은 일어나지 않을 테지. 야들에겐 전 세계가 함께 키우는 수리 크루즈라는 딸이 있어. 태어나자마자부터 얼매나 귀여운지 파파라치의 표적이 된 애기는 엄마를 닮아 그런가, 팔다리가 길쭉길쭉하고 엄마의 살짝 처져 애잔한 눈매의 업그레이드판으로 동서양을 섞어놓은듯한 미를 가졌어.
탐 크루즈의 "남 시선을 매우매우 의식하는 삶의 형태"와 종교 싸이언톨로지 때문에 지친 케이티 홈즈가 뮤지컬 출연을 핑계로 "임시별거" 형태를 취하는 등.. 2,3년 전부터 이들의 불화설이 가끔씩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이쁜 딸 놓고 알콩달콩 사는 부부의 스캔들을 후벼파는 것은 착한 사람이 할 짓이 아니고 하니(그 눈빛 당장 거두지 못해?)...
탐 크루즈의 (결혼 이전) 어린 시절 여친들 스토리는 생략하겠어. 그냥 사진만...? 아님 간략하게 쬐큼만...
1)쉐어랑 나타난 파티장에서 "탐 쟤 몸 파나?"라는 주변 분위기를 감지하고 바로 담날로 결별을 선언했다함. 그런 계산 없이 만난 건데 남의 시선 갱장히 의식하는 게.. 본래 성격인가 봄. 2)롹스타 킬러로 8,90년대 풍미했던 헤더 록클레어랑도 잠시 만났고.. 3)영화 위험한 청춘 찍으면서 만난 레베카 드모네이랑은 2년 넘게 만났다. (끝)
데니 고쳐써.
내가 그동안 착각하고 있었나봐.
미미 로져스는 탑 건에 출연한게 아니고...둘은 영화를 통해서 만난 것도 아니었네.
기억의 오류는 무섭슴. 본문도 수정하고 사진도 프레임 바까보았어.
이제는 '조사' 하나에도 반드시 검색을 통해 다져나가겠음.
매우 고마웟!!
둘 다 아이 낳은 거 보니 이혼하길 잘 했던데.
탐 크루즈는 영화배우 치곤 범생이과에 속하지 않나?
지난번 내한해서 싸인을 몇 개를 해줬다던가 해서 사람들이 감동받았다는 기사를 어디서 봤더라?
뭐 나는 그런 저런거 상관 없이 탐 크루즈와 니콜 키드만 둘 다 좋다.
케이티 홈즈는 수리 엄마라는거 이외에 아는게 없다.
다이애너비가 탐 크루즈보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을 가진 남자' 어쩌구 했던 걸 읽은 적 있어서
글 보는 내내 눈만 뚫어져라 봤다. 그래두 흥행성 가짜 결혼한 적은 없는 모양이네.
아이즈와이드셧 때 탐크루즈 눈빛과 놀라서 헤벌어진 입, 그거 아니면 줄거리가 뭔지도 잊어버릴 뻔 했다.
제리 맥과이어 때는 화내면서 손으로 벽을 두들기는 장면에서 피가 튀는 걸 느꼈고,
나으 볼품없는 이두박근에 열등감을 확~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아 중딩은 좋겠다. 벽을 때려부술 이두박근 있어서.
밥풀이 때려뽀개는 거 좋아하는 건 다 이두박근때문일거야.
아! 라면 세개를 한끼로 먹어치우는 대용량 위장도 있구나.
난 탐크루즈가 졸라 싫음.
정말 괜찮은 배우 니콜 키드먼을 "인형의 집"에 10년간이나 가둬놨다는 사실에 엄청 분개했음. 이글에 있는 호주영화 "죽음의 항해"보면 니콜 키드먼은 진짜 보석같은 배우임. 근데 결혼생활 중에 찍은 영화들 보면 다...에효..파앤어웨이 정말 싫어함. 일단 함 죽었으믄 걍 죽으면 안돼? 먼 감동을 주겠다고 죽은 사람을 살려? 어이없는 억지로 해피엔딩 만들라고 개쌩쑈를 하는 거쥐. 내가 본 제일 어이없는 영화들 중 하나.
이혼하고 니콜키드먼 만개하는 거 봐. 이혼 직전 물랑루즈, 이후 디아더스/디아워스/도그마(?!!!!@)/등등...진짜 좋은 배우가 되었음. (자기 마누라가) 물랑루즈로 자신을 후~얼씬 능가하는 대배우임을 알아챈 탐 크루즈가 입맛을 베렸다고 확신하는 중임(근거? 그딴게 어딨어..땅딸이에 대한 중상모략중인데.)
그래서 페넬로페 크루즈랑 사귀기시작했을때..엄청 불안했는데 영리한 페넬로페가 일찌감치 잘 튀었고...좋은 영화배우가 되었음.
글구...내 이상형 케이티 홈즈가 "배트맨"에서 주목받자마자 "인형의 집"에 갖히는 바람에 지금 작품활동 꼬라쥐 아조 볼만함.
탐 크루즈는 파트너의 빛을 앗아가는 이상한 인간임.
짧다는 컴플렉스를 절케 해소하는 게 틀림없음.
누누히 말하지만 짧아서 싫어하는 게 아님.
빛을 거둬가기때문.
난 쟤 눈빛만 봐도 소름끼침.
1990년부터 그랬음 파앤어웨이본순간부터.
상형수고해똬
된장/나도나도. 로버트 다웃주니어 담으로 크리스찬 베일이 최고임. 엄마랑 누이동생을 최근에 집어던진 적이 있대. 특히 그거시 아조 맘에 듦. 마돈나도 최근에 노숙자 된 남동생한테 "그러구 살다 주그셈" 나몰라라. 다...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거심. 저사람들은 스타이미지관리차원에서..머 이딴 거 없음. 난 이런 사람들 사랑함.
콩자반/우리시대에 갈릴레이는 소중한거얏. 앞으로도 기죽지말아?!!!
콩자반/니콜, 케이티가 더 찌질하다고 본다..이것도 그럴듯 하지만 잘 튄 페넬로페 크루즈는 배우로/인간으로 자기를 찾을만한 연령대였고...니콜은 맨몸으로 건너온 척박한 헐리우드 초입에서 동앗줄을 붙잡았다고 생각. 한편으론 이용할 목적도 있었다고 생각하지만...3번결혼상대자 모두의 공통입장이 "종교적 삶의 방식을 강요하는 옥죄는 생활"을 파탄의 이유로 들고 있음. 톰 크루즈를 사이언톨로지로 인도한 사람이 바로 첫부인 미미 로저슨데...미미 로저스 조차도. 글구 케이티도 배우로서 정체성을 찾기 이전의 신인이었잖아. 물론 한큐 도약의 노림수도 있었겠지만...쨌든 잠재력 있는 배우들을 수렁속에 담그는 거 같은 탐 크루즈 삶의 방식이 아조 싫어. ㅠ너무 싫어.ㅠ..제리 맥과이어랑 킬러로 나왔던 "그 머지? 이름 까먹은 영화" 매그놀리아..정도 빼곤 저런 전형적인 영웅담, 과장된 명쾌함, 미국에 어두운 면은 없다를 상징하는 전형적인 대표배우 탐 크루즈를 보는 게 매우 불편함.
투다이포는 그나마 결혼생활중 찍은 거 치고 나도 괜찮았어. 니콜 키드먼은 인간이 품고 있는 악마적 속성을 되게 멋지게 표현하는 배우라 생각.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