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문은 1959년 태어난다
1973년 대경중학교 2학년때 그는 연주뿐만 아니라
작곡까지 해내는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다
1974년 대경중학교 3학년때 그는 벌써 정신여고의 <문학의 밤>등
여러학교의 행사에 초대될 정도로 노래 잘하는 학생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1975년 오산고에 진학하게된 조하문은 딥 퍼플의 하드록에 매료되어
밴드 캘럭시를 결성해 신촌의 카페 티티카카에서 첫 콘서트를 연다
1978년 연세대 지질학과에 진학하면서
공부보다는 자유롭게 음악을 하고 싶은 욕망을 느낀다
(대학 신입생시절 국악에 심취해 창을 부르고 탈춤을 배운다)
1979년 5인조 록그룹 ‘아스펜스’를 결성하나
그해 여러가지 사건으로 제대로 시작도 못해보고 해체된다
그러던중 밴드실에서 불문학과 동급생 김광현의 기타연주가 마음에 들었던
조하문은 연대 앞 생맥주 집에서 새로운 록그룹 <마그마>결성을 제안한다
1980년 제4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박두진의 시를 개사한 조하문의 창작곡 <해야>로 참가한 마그마는
수려한 외모에 바이브레이션이 가미된 폭발적인 샤우팅 창법을 구사한
조하문으로 인해 당연히 대상을 받을것로 예상 되었으나
순수 대학 음악에 부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은상을 수상하고 만다
1981년 발표된 마그마 1집은 대학가요제 무대를 뒤집어놓은 한국 록의 명반이 된다
1982년 대학 졸업후 조하문은 음악활동과 군 입대를 놓고 고민에 빠지다
결국 가수데뷔가 여의치 않자 군에 입대하게 된다
1984년 군 제대 후 소극장 방배예술극장을 운영한다
1985년 탤런트 최수종의 친누이 최지원과 결혼을 하면서 음악활동을 중단한다
1987년 선배가수 송창식, 조동진의 권유로 9월에 첫 솔로독집을 발표한다
록발라드 가수로 변신을 시도한 조하문의 데뷔음반은
100만장이 팔려나가는 대박을 터뜨리며 설움을 단박에 날려버렸다.
이 앨범에서 <이밤을 다시 한 번>을 비롯해 <눈이 오는 밤>
<사랑하는 우리> <슬픈 이별>, 리메이크한 <해야>, <그대> 등
9곡의 수록곡 중 무려 6곡이 동시다발적으로 히트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그해 방송사의 10대 가수에 등극하며 골든디스크상까지 받는다
1989년 발매와 함께 30만장이 팔린 2집앨범은 연 타석 히트를 이어 나간다
1991년 3집앨범을 발표후 첫 단독 콘서트를 연 조하문은 아내의 권유로
교회를 다니게 되면서 하덕규와 친하게 어울리며 CCM가수로 거듭난다
1993년 CBS 라디오 "사랑의 노래 평화의 노래" DJ가 되었던 것은 그 때문이다.
솔로4집 앨범을 끝으로 조하문은 은퇴를 한다
1999년 아세아 신학대학 국제대학원에서 4년간 신학을 공부한 뒤
2002년 4월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자로 변신한다
2003년 캐나다로 이주한 그는 현재 토론토 비전교회의 담임목사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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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