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회원가입 | 비번찾기 | 인증메일재발송
     
 
총 게시물 102건, 최근 0 건
   
[가요] 김광석 조용필 산울림의 한계 [원문보기]

 
 
[1/9]  고지야 2012-07-16 (월) 03:40
콱콱 박히네...... 으음 좋다!
그럼 울 나라엔 락스피릿을 보여줄만한 가수가 없다는 거구나..
국민성이라 봐야거찌... 억눌리고 눈치보고 검열하고 모나지 않으려 하니. 변태적국민성
 
 
[2/9]  박봉팔 2012-07-16 (월) 03:43
고지야/ 맞다. TV 쇼 프로그램 피디들도 다 썩었다.
그들은 검열에 대해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아이돌 위주의 프로그램 편성에 문제의식도 없다.
오히려 자기들이 앞장선다.

mbc 피디들 파업하는 거 보면 솔직히 짜증난다.
오로지 정치보도 성향만 바라보고 우왕좌왕하는 대중들도 짜증나고.
자체 개혁이 가장 없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우리나라 방송국이다.
 
 
[3/9]  망구 2012-07-16 (월) 03:48
옳커니!

가끔씩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드는 외국 명곡들 가사를 보면서 왜 우리나라 노래 가사들은 다들 모호하고 하나마나한 소리만 하는 것일까? 쫌 답답하고 안타까웠다.

삶의 비애나 고통, 또는 욕망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신랄하게 말하지 못할까?
'자신의 생활과 당시 고민을 투영'하지 못한 거세된 서정적인 가사들 ...

훌륭하고 명쾌하다! 

 
 
[4/9]  고지야 2012-07-16 (월) 04:04
가끔 번역된 가사들을 보면... 깜짝놀랄만큼 아름답고 직설적이며 예술적이더라.
왜우리에겐 이런 가사가 없지?하고 쫌 자존심 상하기도 하고..
밥딜런이나 탐웨이츠 등등.........

그래서 그랬나봐...
얼마전 나가수에서 박완규가 부치치 않는 편지 부르는 걸 보고서 눈물나더라니깐
나또한 억눌려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심하게 감동하는 것 아닌가 싶어..ㅠㅠ
 
 
[5/9]  여의도P 2012-07-16 (월) 09:15
짝짝짝
 
 
[6/9]  소금인형 2012-07-16 (월) 11:10
5. 시인과 소년(신동엽 작사. 안치환 작곡)

늦은 밤 열한시 반 종로 5가 거리엔 부슬비가 부슬비가
시간에 쫓기면서 하루의 노동을 대포 한잔에 위로받네
위로하네

화려한 네온사인 아래 무거운 멜빵 짊어진 한 소년이
날 붙들고 길을 묻네 날 붙들고 길을 묻네

노동으로 지쳐버린 내 가슴엔 비내리고 비에젖고
비에젖고 난 가로수 바다를 걷다 뒤돌아 섰으나
보이질 않네 소년이 보이질 않네

눈녹아 바람부는 질척한 겨울날 종묘담을 끼고 돌다가
나는 보았어 그의 누나였을까 그 소년의 누나
양지쪽 기대앉아 편지를 읽던 그 창녀 오! 누나

그리고 언젠가 난 또 보았어 세종로 빌딩 공사장에
한 노동자 그의 아버지였을까 그 소년의 아버지
찜통지다 허리꺽여 쓰러진 그 사람 노동자 오! 아버지

난 가로수 바다를 걷다 뒤돌아섰으나 보이질 않네
그 소년은 보이질 않네
남은 것은 없었어 세상을 휩쓰는 된 바람에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인의 시와 좋아하는 가수의 곡 이라 올려 놓았네

뱀발:쓰고보니 이상하네
    노래 올려주실 분 후사 하겠습니다
 
 
[7/9]  된장 2012-07-16 (월) 18:45
평소에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
오오 훈늉한 기사.

 
 
[8/9]  워싱턴불나방 2012-07-18 (수) 13:07
이런 면은 생각도 못했는데,
잘 배운다 생유여...
봉회장 생각은 참 크리에이티브 하단 말삼...
 
 
[9/9]  수수꽃 2012-07-18 (수) 21:50
김광석, 조용필, 산울림.............

특히 필이 오빠는....

음................




이 기사 읽고
라디오에 나오는 노래말 유심히 들었거든.
정말 정확한 대상이나 실체가 없더라. 와우~~

장기하는 실체가 있더만....
   

총 게시물 102건, 최근 0 건
번호 사진 제목 글쓴이 점수 조회 날짜
102  [영화] 두만강(图们江) [3] 뜨르 3 5860 2013
01-01
101  [세번째 사랑] '바람'에 대한 남녀의 … [10] 박봉팔 21 5754 2012
09-18
100  [추천영화] 콘스탄트 가드너 (2005) [7] 뜨르 9 5982 2012
08-10
99  [SBS]12살 임신 ‘누가 소녀를 파괴했나’ [3] 밥풀 12 5259 2012
08-09
98  [도그빌] 관객에게 던지는 잔인한 질문 [8] 여의도P 14 5969 2012
08-09
97  [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15] 뜨르 17 5754 2012
08-03
96 실종신고 마이클 잭슨 母 어디에? [3] 밥풀 11 5791 2012
07-24
95  [노래한곡]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8] 망구 19 5274 2012
07-20
94 베라왕 이혼7일만에 36세 연하男과 [13] 밥풀 13 5497 2012
07-19
93  김광석 조용필 산울림의 한계 [9] 박봉팔 15 6677 2012
07-16
92 에이미 와인하우스 - 발레리 [2] 밥풀 8 5907 2012
07-15
91  락에 대한 편견 [5] 박봉팔 10 5798 2012
07-15
90 <발 킬머의 집행자> 중독의 본질 [6] 박봉팔 14 6402 2012
07-11
89 <미들멘> 미들맨의 자세 [5] 박봉팔 12 5961 2012
07-08
88  퀸 + 아담 램버트 키예프 공연(1) [9] 밥풀 14 5602 2012
07-03
87  [앵벌이] 비틀즈에서 비틀즈까지 [10] 흑산도 17 5366 2012
07-03
86 영화로 정치읽기②<인 디 에어> [3] 예언자 13 6186 2012
06-22
85  영화로 정치읽기① 첨밀밀 [9] 예언자 17 7476 2012
06-14
84 [다큐] 북극의 나누크 (Nanook Of The North) [1] 바람광대 5 7366 2012
04-06
83 [다큐] 푸지에(Puujee) 바람광대 5 4134 2012
04-04
82  [다큐] 철까마귀의 날들 (Iron crows) [2] 바람광대 4 7124 2012
04-03
81 오늘의 한곡 - 콜로라투라의 전설. [4] 어부 9 6718 2012
03-30
80 [영화감상] 너무 밝히는 소녀 알마 망구 3 3461 2012
03-17
79  정명훈, 北 교향악단과 파리 공연 밥풀 2 3131 2012
03-16
78  [추억은 노래따라] 7080가수(72) - 유재하 희망찬내일위해 2 3811 2012
03-13
77  (볼링) 최태승, 국내 최초 '3연속 퍼펙트�… 이상형 3 4145 2012
03-11
76  봉팔극장 (45) B급 액션의 추억 둠바 4 2954 2012
03-09
75 우리 시대 최고의 영화는? 나성남 1 3355 2012
03-05
74  오스카 최악의 수상소감, 안젤리나 졸리 外 밥풀 2 4069 2012
03-04
73 [축구] 평가전과 실전의 차이 시종여일 1 2210 2012
03-01
72  (격투기) 벤 헨더슨, UFC 챔피언 등극 이상형 2 3192 2012
02-27
71  터키의 만능 엔터테이너 - 프로당구선수 Semih S… 흑산도 1 4911 2012
02-21
70 (당구) 최성원,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우승 이상형 2 3721 2012
02-20
69 승부조작범들을 위한 변명(?) 武鬪 1 2118 2012
02-18
68  [축구]오토 레하겔, 집으로 돌아오다 밥풀 1 3030 2012
02-18
67 미리 보는 그래미 - 신인상(1) 밥풀 1 3290 2012
02-10
66 (05년 글펌)스키점프 일본왕따사건 밥풀 1 3221 2012
02-04
65 [JYJ 수난기] CGV 왈 ‘벌금조까’ 산쵸 1 2794 2012
01-31
64 JYJ 빠수니들은 말한다 "이게 다 SM 짓이다" 산쵸 1 3531 2012
01-29
63 신년깨빡커플(2)조니뎁,바네사 파라디 결별 밥풀 1 4082 2012
01-24
62  [소스캐] (바둑)서능욱, 40년만에 감격의 첫 우승 이상형 1 2951 2012
01-04
61 2011년 '올해의 채식 배우, 가수'... 아모스 1 2370 2012
01-02
60 [ 영화 ] 일본 적군파, "아사마산장 사건" 팔할이바람 1 3745 2011
12-30
59 '마이 웨이' 4명의 조연 배우 (수정)..… 아모스 1 3317 2011
12-23
58 [추억은 노래따라] 7080가수(42) - 조하문 희망찬내일위해 1 4283 2011
12-18
57 [된장한숟갈] 탐 크루즈 [27] 밥풀 24 6308 2011
12-18
56 스캔들 밑밥 3 - 켈리 클락슨 [23] 밥풀 14 7437 2011
12-07
55 2012 그래미 프리뷰 (2) 또 레이디 가가 밥풀 1 3030 2011
12-03
54 2012 그래미 프리뷰 (1) 레이디 가가 [16] 밥풀 17 6535 2011
12-03
53 [찌라시에 나오지 않는 이야기] 5. 냉전이 낳은 … 武鬪 2 2912 2011
12-03
 1  2  3  맨끝
 
 회비 납부 계좌
 굥의 미션
 가신(家臣) 과 노무현
 날뽕의 추억
 당신은 엘리트주의자인가요? -…
 운영자님께 고합니다
 지난해, 친구 2명의 자살과 병…
 시스템
 극문 X82 의 특징
 노무현을 좋아하는 ...
 지도자의 결단
 지난 20년의 교훈 - 실패를 즐…
 글쓰기
 악성 댓글러들과 조중동 휘하 …
 아더편집장님 그동안 수고하셨…
 아더 편집장의 마지막 인사
 사이트를 망치려는 악성 댓글…
 미래지향님, 회원 글들이 훼손…
 후원내역 (18년~22년)
 미래지향님 답변 고맙습니다.
<사진영상>
클래식 ▼
팝 ▼
가요 ▼
한국연예 ▼
외국연예 ▼
영화 ▼
연극뮤지컬등 ▼
 
 
 
ⓒ 2013 디어뉴스 dearnewsnet@gmail.com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회원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