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뉴스

	총 게시물 159건, 최근 0 건

[미술] [그림 특강] 왜 그리 형태를 미워하는 거지? [원문보기]

[1/8] 소똥할매

2013-05-29 (수) 10:31

그럼 그림에 적용되는 그런 기본 법칙이 없다면 아무렇게나 마구 그려되 되겠네?
물론이지. 마구 그려도 된다.

그런데 실은 그 점 때문에 그림이 어려워진다.
그 전에는 정해진 룰이 있기 때문에 룰을 잘 지키고 거기에 재능을 살짝 얹으면 좋은 화가가 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웬만하면 동의해주지 않는 자신들만의 룰로 작가를 재단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관객들은 평론가들이 정해놓은 등급이나 룰을 전혀 따를 필요가 없는데도
그들의 입만 쳐다보고 있다.(이래 써놓으니 정치적 노예근성과 별로이 다른 것뚜 엄네)

너그들 스스로가 졸 훌륭한 평론가들이어야 하고
너그들 스스로가 졸 훌륭한 개개의 화가들이어야 한다.
(평론도 안하고 그림도 안그리고 있는데 말이지. ㅎㅎ)

추천 2 반대 0

[2/8] 소똥할매

2013-05-29 (수) 10:35

니들 솔직히 생각해봐라.
저 위에 미술사의 최고거장 마티스가 그린 인물이나 정물들.
저 정도는 맘먹으면 누구나 그릴 수 있는 거다.
어제 그제 내가 보여준 잘 그렸다 하는 그림들을 다시 한 번 가서 봐바.
그 정도는 니들이 발로 그려도 그릴 수 있는 것들 맞다.

에이~ 그래도 저 사람이 하는 거하고 우리 하고는 다르지.
아. 물론 다르다.
하지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같다.
일단 같기 때문에 시작할 수 있는 거다.
그리고 우길 수 있는 거다.
니들의 감성이 다른 이들이 제시해준 기준틀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추천 2 반대 0

[4/8] 봉숙이

2013-05-29 (수) 12:46

학창시절 피카소나 마티스 그림 정도는 쉽게 따라그렸으.
그람서 시건방지게 그림 혹은 예술을 우습게 여겼던 것 같아.
'나도 세상에 널린 화가들 그림 정도는 다 흉내낼 수 있다구' 함서...^^

근디 그림은 그리면 그릴수록 어려워지더라구.
잘 그려야지 하면 더 안그려지고...왤까?

추천 2 반대 0

[5/8] 소똥할매

2013-05-29 (수) 12:55

에잉~ 몰라~ 깍쟁이 봉숙씨~

추천 2 반대 0

[6/8] 미나리

2013-05-29 (수) 12:59

아니 대체 미술을 이렇게 알기 쉽게
명확히 설명을 할 수 있다니... 기가찬다
할매는 디어뉴스 보배여
그런 의미로 할매 맛있는거 사 주3~

추천 2 반대 0

[7/8] 박봉팔

2013-05-30 (목) 22:04

마티스 보니까 고갱, 고대 원시미술 생각나네.

추천 2 반대 0

		총 게시물 159건, 최근 0 건


번호	사진	제목	글쓴이	점수	조회	날짜

159		[그림 특강] 드로잉부터 구성까지 [9]	소똥할매	12	6935	2013 05-29

158		[그림 특강] 왜 그리 형태를 미워하는 거지? [8]	소똥할매	12	5353	2013 05-29

157		[그림 특강] 대체 뭘 봐야 하는 거야? (2) [16]	소똥할매	15	5660	2013 05-28

156		[그림 특강] 대체 뭘 봐야 하는 거야? (1) [13]	소똥할매	18	5611	2013 05-27

155		만들어진 전통(에릭 홉스봄 外) [10]	뜨르	8	5473	2012 07-01

154		장 자크 루소 탄생 300주년 [13]	밀혼	10	6707	2012 06-29

153		[소말리아] 아얀 히르시 알리의 자서전, 이단자 [16]	밀혼	6	6494	2012 06-28

152		중딩 언플 [2]	치매백신	6	5831	2012 05-30

151		[문화] 100만년전에 불고기를? [9]	팔할이바람	15	5940	2012 04-05

150		[영어이야기3]강세가 영문법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11]	백일호	13	7076	2012 04-05

149		[영어이야기2]영어는 불임이라 양자를 많이 들였… [22]	백일호	17	6653	2012 04-04

148		인디언의 역사 (1999. 3. 15~16일 쓴 여행일기 중… [9]	워싱턴불나방	24	5711	2012 04-04

147		미국 현대 미술관 2 [23]	피안	17	7301	2012 04-04

146		[영어이야기1]Fish는 Ghoti로 표기해도 된다? (버… [13]	백일호	16	5871	2012 04-03

145		랭보의 방랑 [5]	밀혼	13	7630	2012 03-26

144		미국에서 '뉴잉글랜드' 의미 [20]	피안	21	6330	2012 03-25

143		[론 알프스 여행] 장 자크 루소의 집 [19]	밀혼	18	7374	2012 03-25

142		[책소개] 노무현의 따뜻한 경제학	줌인민주	16	2786	2012 03-19

141		[그때 그시절] 로보트 물고기 [21]	팔할이바람	26	6852	2012 03-13

140		행성 (2) - 태양계의 생성 진화 사멸 [7]	Michigander	17	7981	2012 03-13

139		간단 아시안의 미국 이민사 [22]	피안	33	7528	2012 03-11

138		진화론 알기 [4]	현봉	29	6174	2012 03-07

137		<독후감> 곰스크로 가는 기차 [10]	망구	28	7410	2012 03-07

136		김유신이 룸싸롱 앞에서 애마 목을 친 사연 [6]	박봉추	35	7505	2012 03-05

135		중국 건축가 왕슈, 2012 프리츠커 상 수상	밀혼	1	4259	2012 03-05

134		행성 (1) [4]	Michigander	16	6022	2012 03-05

133		[친환경건축물] MIT공대 스타타 센터 [21]	피안	25	7014	2012 03-05

132		[의학리뷰] 뇌경색: 간병이라는 족쇄 [32]	팔할이바람	36	8047	2012 03-03

131		나이아가라를 찾아서	피안	1	2176	2012 03-03

130		지구 (5) [8]	Michigander	13	6627	2012 03-02

129		자연사박물관(다이어몬드) [31]	피안	25	6643	2012 02-24

128		간단 태양계! [5]	대오각성	26	6589	2012 02-11

127		지구 (4) [2]	Michigander	15	5137	2012 02-08

126		수면내시경할 때 쓰는 약 [18]	난나	42	7305	2012 02-07

125		[한글용례-016] 않은, 않는 [19]	통곡의벽	17	9840	2012 02-07

124		[한글용례-015] 부문, 부분 [13]	통곡의벽	14	5654	2012 02-06

123		한국,호주 현대미술 [2]	뭉크	11	6256	2012 02-05

122		[ 의학이야기 ] 타이레놀(Tylenol) [6]	팔할이바람	14	6337	2012 02-05

121		[한글용례-014] 사용하다, 이용하다 [12]	통곡의벽	20	6724	2012 02-03

120		[한글용례-013] 우리, 저희 [10]	통곡의벽	14	5616	2012 02-02

119		지구 (3) [2]	Michigander	14	4975	2012 02-01

118		[한글용례-012] ~의 , ~에 [15]	통곡의벽	16	5470	2012 02-01

117		경성에서 나남까지는 십리길이다. [6]	박봉추	14	5574	2012 02-01

116		지구 (2) [1]	Michigander	12	5142	2012 01-31

115		지구 (1) [2]	Michigander	18	5221	2012 01-31

114		백합꽃 문장(fleur-de-lis) [20]	밀혼	23	7752	2012 01-30

113		[의학기사 리뷰] 연골복구 줄기세포치료제 [13]	팔할이바람	29	6020	2012 01-27

112		[의학속보] 줄기세포에 관한 오해와 진실 [29]	팔할이바람	36	6304	2012 01-25

111		[ 심리학 ] 인간의 욕망과 미신에 대하여 [9]	팔할이바람	27	6552	2012 01-22

110		[ 방사선 의학 ] 코닥(Kodak)사의 필름 [5]	팔할이바람	32	6848	2012 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