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혼 / ㅇㅇ 기초만 탄탄하게 해도 사실 외국인들과 대화할 때는 큰 불편함이 없긴 했음. 네이티브 스피커들은 자신들의 입장에서 외국인들과 대화할 때 천천히 말해주려고 하고 또 참을성 있게 기다려주는 편이니깐요. 그래서 명사와 특히 다양한 동사를 많이 외우려고 노력하고 있음.
원어민과 이야기할 때
나는 아주 간단한 단어 사용
머리 속으로 어떻게 말해야 하지 하면 입이 얼어붙음
어느 날 비가 오는데
내가 에릭(내가 알고 있는 원어민)
수수: 에릭 비와. 유 라이크 레인?
에릭: 노노
수수: 와이?
에릭:바지가 젖고 물이 튀고
수수:음~~난 레인 좋아해
이런 어법, 문법 다 엉망인 대화를 하는데도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없고
오히려 가까워지는 느낌
에릭 왈
수수꽃은 이 사무실에서 영어를 제일 열심히 배울려 한다~~ㅋㅋ
난 단지 입만 열었을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