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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영어이야기1]Fish는 Ghoti로 표기해도 된다? (버나드 쇼) [원문보기]

 
 
[1/13]  밀혼 2012-04-03 (화) 22:45
게다가 영어도 아닌 외국어 쓰는 나라에서 살면서 체득한 점 한 가지.
주어와 술어에 집중한다. 나아가 주어,목적어,술어를 문법,어법에 맞게
정확히 말하려고 애쓴다.
형용사,부사,관계대명사 등등은 덤으로 생각한다.

한국말은 형용사와 부사가 발달되어 있어서 그런지
우리는 외국어 배울 때에도 형용사 부사에 신경 많이 쓴다는 거.
형용사,부사, 숙어 등을 다양하게 구사할 줄 알면, 참 아름다워지겠지만~
역부족일 땐, 기초만 탄탄히 제대로 하는 게 낫다~~~는 생각으로 삽니다.
 
 
[2/13]  백일호 2012-04-04 (수) 00:08
밀혼 / ㅇㅇ 기초만 탄탄하게 해도 사실 외국인들과 대화할 때는 큰 불편함이 없긴 했음. 네이티브 스피커들은 자신들의 입장에서 외국인들과 대화할 때 천천히 말해주려고 하고 또 참을성 있게 기다려주는 편이니깐요. 그래서 명사와 특히 다양한 동사를 많이 외우려고 노력하고 있음.
 
 
[3/13]  이상형 2012-04-04 (수) 02:15
술만 마시면 중국어가 술술~
 
 
[4/13]  워싱턴불나방 2012-04-04 (수) 02:51
이상형/ 해본 사람들은 알지 "음주 외국어" ㅎㅎㅎ
     
 
 
[5/13]  마늘꽃 2012-04-04 (수) 04:55
깜짝 놀랄 사실을 말해 줄께.

원래 영어가 가차야.
원래 로마 글자와 아무 관계 없는 말이야.

불과 오백년 전부터 로마자로 표기하기 시작했어.
소리와 글자가 정확히 맞지 않는 것이 당연하지.

지금 중국어 로마자로 병음하는 것과 다르지 않아.
중국어 병음이 오히려 본래 소리에 가깝다.

영어는 지금 영국 지역에서 지금 독일 쪽에서 온 사람들이 쓰던 강한 사투리.
수도사 몇 명이 로마자로 표기하기 시작했대.
불과 수백년 전에.

놀란는지.
 
 
[6/13]  백일호 2012-04-04 (수) 09:58
마늘꽃 / 전체적인 내용은 공감. 영어의 소리와 글자가 맞지 않는 것은 시작부터 단추를 잘못 꿰찬거지.

영어가 게르만어족에서 파생된 것은 맞는데.불과 몇백년 전부터 그리스, 로마 알파벳으로 표기되었다는 것은 마늘꽃 기자가 잘못 알고 있는 거다.

영국인은 원래 자신들이 사용하던 룬문자(Rune)를 버리고 기독교로 개종하면서 로마철자를 자신들의 글자로 받아들이게 되었음.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로마 철자가 바로 영국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 고대에 이미 기독교가 전파되어 있었던 아일랜드에 먼저 상륙해 로마철자와 아일랜드 글씨체가 결합하여 다소 변화된 알파벳 철자가 영국에 전파되었다. 시기는 대충 7세기경?
 
 
[7/13]  마늘꽃 2012-04-04 (수) 11:36
백일호/ 그렇구나. 내가 정확하지 않았구나. 오케이. 땡스.
 
 
[8/13]  마늘꽃 2012-04-04 (수) 12:52
그러고보면 중국 한자는 정말 오리지날이야.

진시황제가 정리하고 거의 안 변한거지. 공산당이 좀 건드리기 전까지.

신기하게 지금까지 그대로 살아 있는 고대문자야. 


 
 
[9/13]  백일호 2012-04-04 (수) 13:57
그러게.

근데 걔네들은 철자를 바꾸기가 힘드니깐 그냥 뭐 새롭게 할 말이 있으면 새로 단어를 추가만 해버리면 되서 그런게 아닐까 하고 혼자 생각해봄. ㅋㅋㅋㅋ
 
 
[10/13]  나도한방 2012-04-04 (수) 15:03
1/댓글에 적극 동의
내 지금까지 영어 배우면서 제일 크게 와닿은 말이 "영어는 행위의 주체 문제다!"라는 것인데,
결국은 주어와 술어만 잘 쓰면 된다는 것이지. 행위를 하는 술어가 중요하고
그 행위의 주체만 명확히 밝히면 의사전달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뜻!
 
 
[11/13]  백일호 2012-04-04 (수) 15:54
나도한방 / "영어는 행위의 주체 문제다."
 
음. 곱씹어 봐야할 말인것 같아. 영어에서 언어 자체로 좀 더 확장해보면 모든 언어는 주어와 술어의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좋은 답글 감사~
 
 
[12/13]  수수꽃 2012-04-05 (목) 23:36
원어민과 이야기할 때
나는 아주 간단한 단어 사용
머리 속으로 어떻게 말해야 하지 하면 입이 얼어붙음

어느 날 비가 오는데
내가 에릭(내가 알고 있는 원어민)
수수: 에릭 비와. 유 라이크 레인?
에릭: 노노
수수: 와이?
에릭:바지가 젖고 물이 튀고
수수:음~~난 레인 좋아해
이런 어법, 문법 다 엉망인 대화를 하는데도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없고
오히려 가까워지는 느낌
에릭 왈
수수꽃은 이 사무실에서 영어를 제일 열심히 배울려 한다~~ㅋㅋ
난 단지 입만 열었을 뿐인데..
 
 
[13/13]  만각 2012-04-26 (목) 13:43
아조 흥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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