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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이 툭하면 붓고, 아프고, 피가 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다. 돌팔이 일지도 모르는 치과의사에게 내 소중한 잇몸을 맡기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된다. 돈이 따로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복잡하지도 않고 간단하니 금상첨화다.
준비할 것은 물컵 하나와 녹여 쓸 적당량의 소금만 있으면 된다. 미식가라면 천일염, 대식가라면 왕소금, 무신경한 사람이면 중국산도 괜찮...중국산은 모르겠다.
소금물이 든 컵에 평소에 사용하는 칫솔을 담가 놓았다가 사용하면 웬만한 잇몸 질환과는 이별이다. 잇몸 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자는 칫솔에 숨어있는 세균이다. 칫솔질 도중 칫솔에 끼게되거나 묻어 들어오는 불순물에 세균이 번식하게 되고, 다음 칫솔질 할 때 잇몸에 침투, 잇몸 질환을 일으키는 것이다.
대부분의 세균은 소금물 속에 들어가면 삼투압 때문에 터져 죽는다.  소금물 속에 칫솔을 담갔다가 사용하면 일단 칫솔 속 세균으로 인한 잇몸 질환은 거의 100% 막을 수 있다. 치아와 잇몸이 튼튼하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방심하지 말고 입안에 나쁜 균들이 안 생기도록 평소에 잘 관리해서 상쾌한 아침도, 짜릿한 뽀뽀도 즐기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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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라 말이징~흐흐 
<=일케하고 도저히 못 찍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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