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제 저녁 간만에 직장 동료들과 간단히 소맥과 소주에 삼겹살을 맛있게 먹었다. 기분좋게 식당을 나서는데 바람이 제법 부는 날씨라서 그랬는지 순간 '쌀쌀하다' 싶더니, 어제부터 감기가 들어왔네. (올해 첫 불청객)
금년 들어와 나름 건강에 신경을 써서(금연, 절주, 매 끼 비타민C 챙겨먹기 등등.. -.-v) 그런지 몰라도 과거에 비해 증상이 심하지는 않다. 집사람이 감기약을 사다 줬지만 이번에는 '약 먹지 말고 버텨봐야지'라는 뜬금없는 생각이 들어 지금 약을 옆에 두기만하고 개기고 있다.
여기서 현상공모 들어간다. -.-v
봉팔러 들(이제부턴 '디어러 들'인가? 흠..) 각자가 감기를 몰아낼 때 써 본 방법들이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한 번 풀어들 보자. 그 중에 한 가지를 나 자신에게 임상실험(맞나?) 해 보겠다. 당연히 선정된 비법은 상뽕을 그 댓가로 지불할 것이다.
여러분, 고뿔걸리지 말고 건강한 환절기 되시라!
P.S. 특히 한국에 항생제가 남용되고 있다고 해서, 감기약을 통한 항생제 흡수라도 좀 줄여보기 위한 소박한 바람이 이 글을 올린 목적임을 참작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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