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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파던 캔슬
글쓴이 :  밀백                   날짜 : 2013-01-09 (수) 07:08 조회 : 4468 추천 : 18 비추천 : 1
밀백 기자 (밀기자)
기자생활 : 5,138일째
뽕수치 : 25,789뽕 / 레벨 : 2렙
트위터 : @john56kr


매년 이때쯤이면 휴가 못 간 인간들이 모여서 잡담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이때 제일 재미있는 이바구가 못 말리는 영어 이바구인데~~.

올해 짱 먹은 영어? 가 "파던캔슬".
두 번째 짱이 "아이 원터 다이".

작년에 한국에서 온 부부가 쇼핑몰에 들러 침대를 사기 위해 둘러보고 있는데 직원이 다가와 "어쩌구~~저쩌구~~" 하더란다.

이 사람들이 한국에서 침대 매트리스만 가져왔기에 남편이 나서서 직원에게 "아이 원터 다이"라고 ㅠ.ㅠ.

도저히 못 알아들어서 그냥 나왔다고 ...ㅠ.ㅠ.

그 후 이 사람들이 공구상에 들러 집에 고장 난 옷장을 수리하려고 점원에게 필요한 것을 물었는데 --어떻게?-- 점원이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고 뭐라고 "왈왈~~".

그래서 "pardon ?"했더니 더 장황하고 친절하게 못 알아 먹는 말을 자꾸~~~~.

답답해서
"pardon cancel !" 하였는데... 결국은 그냥 둘이서 집으로... 했다는... 실화.


그 외 
"파이브 스몰버드 쪽쪽쪽"
"마이 프랜드 이즈 인 코리아"  등 매년 되풀이되는 주옥같은 이바구가 있다.

영어권 나라에 산다고 모두 영어 잘하는 것 아이다.
영어권에 사는 봉팔기자 몇 분은 현지에서도 보기 드문 대단히 영어 잘하는 사람들 !!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밀백                   날짜 : 2013-01-09 (수) 07:08 조회 : 4468 추천 : 18 비추천 : 1

 
 
[1/21]   팔할이바람 2013-01-09 (수) 09:47
아니 이 우낀글에 와이리덜 조용한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원터 다이...ㅋㅋㅋ

짤방도 아트고...
ㅋㅋ

밀백흉, 어디갔었엉~
...10만뽕 갑세다.

...
 
 
[2/21]   순수 2013-01-09 (수) 11:32
여기도 추워~~~



ㅎㅎ
뭐 지멋대로 사는거지..

뉴질랜드는 여름이겠구나..
아구 좋겠다..
ㅎㅎ
 
 
[3/21]   떠돌이 2013-01-09 (수) 11:32
臺, 台, Tai?
 
 
[4/21]   웃기자 2013-01-09 (수) 12:38
짤방은 그냥 잡담하는 장소를 찍은 사진인 줄 알았는데 그렇게 깊은 뜻이...
깨알같은 짤
 
 
[5/21]   밀백 2013-01-09 (수) 13:17
팔할이바람/ 이상형이 안 들어오면 손님이 없어.
우린 주인공이 "파던캔슬"할때 몽땅 뒤집어 졌다 ㅋㅋㅋ.
[!천재다 천재 ㅋㅋㅋ] 카면서...
이 친구가 50대 초인데 지 마누라 말로 예비고사 만점 맞았다나...

듕국 갔다와서 조신하게 수양하고 있음.
"흉" 이제 안 할껴, 바람가문에 당했는 것 가터
해질녁바람은 안보이네...

댓뽕은 입뽕했음.

순수 / 나는 겨울이 좋은데...맨날 그리워 함.
떠돌이 / 말되네, 그런데 프레임이 아니고 베이스를 찾은거시야!
            아닌가...? 다이는 미싱다이 할때 다이 <--왜어
웃기자 / 짤방의미가 짤림방지야, 대회의실은 뭐라고 했을까가 궁금터라 !

모두들 즐필!
 
 
[6/21]   해질녁바람 2013-01-09 (수) 14:06
ㅋㅋ
파든 캔슬...ㅋㅋ
아이 원트 다이...ㅋㅋ
 
 
[7/21]   지윤아빠 2013-01-09 (수) 15:22
짤방을 놓쳤다가 팔할 댓글보고 다시봤다...ㅋㅋㅋ


"파이브 스몰버드 쪽쪽쪽"
"마이 프랜드 이즈 인 코리아"

요건 뭔 뜻인지 요해가 아니되는 디, 자세한 해설 해주실 분???
 
 
[8/21]   밀백 2013-01-09 (수) 20:24
지윤아빠/ "파이브 스몰버드 쪽쪽쪽"
운전면허 시험 중 road test가 있다.
시험관이 조수석에 동승을 하여 끊임없이 묻는 것이
방금 오른쪽에 무엇을 봤냐?
뒤차가 얼마나 떨어져 따라오고 있냐? 등인데

시험관이 지금 지나온 전방에 무엇이 있었냐고 물어서 운전자가 본 것이라고는 참새 다섯 마리가 풀밭에서 뭔가를 먹고 있는 것밖에 없었기에

영어가 불편한 이 운전자가 "파이브 스몰버드 쪽쪽쪽" 이라고...

시험관이 차를 세우라고 하더니 내려서 확인하고는 돌아가서 "합격!" 하더래...
우린 웃긴 것이 "파이브 스몰버드 쪽쪽쪽" 을 알아들은 시험관..

"마이 프랜드 이즈 인 코리아"는 좀 길어서 다음에...

여기는 이민을 오면 살 집을 얻는 것과 운전면허가 첫 번째 힘든 일
 
 
[9/21]   흑산도 2013-01-09 (수) 20:33
 
 
[10/21]   지윤아빠 2013-01-09 (수) 23:10
밀백/

보충해설 감사!
운전강사가 혹시 교포분인가? 아니면 쪽쪽쪽이란 의성어가 한국과 뉴질랜드에서 공통으로 쓰는 건가?



긴 "마이 프랜드 이즈 인 코리아"도 빠른 시간내에 해설 부탁드림...
 
 
[11/21]   이상형 2013-01-09 (수) 23:47
쭝국말도 이렁거 비슷한거 만은디..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 ㅋㅋㅋ

밀백/ 내 방도 장사 안댄다.. 날이 마이 춥따..
 
 
[12/21]   떠돌이 2013-01-10 (목) 03:04
콩글리쉬 유머 레젼드

울나라사람 많은 LA에서,
국제면허로 운전하다 과속으로 잡힌 울나라사람,
경찰에게 부탁한다.

"Look at me once please!"

그러나 눈도 않마주치고 딱지 끊는 결찰관 하는 말

"No soup"
 
 
[13/21]   이상형 2013-01-10 (목) 03:22
떠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문보다 더 잼잇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21]   떠돌이 2013-01-10 (목) 03:56
밀백 면허시험하니까 생각나서...

보스님 미국운전면허 도로시험에 통역한다고 동승했었다.
그때 미니밴으로 시험봤는데, 보스께는 좀 (물리적으로) 차였다.

시험관, 시험끌날 무렵 보스께 라디오 켜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말했다.
"She never listens to the radio the car!"
그래도 자꾸 시키는 거다.
짜증난 보스님,
왼손으로 핸들잡고 오른손을 내밀었다.
라디오 스위치가 쉽게 닫지 않자,
(짧은) 팔을 억지로 내밀었고,
순간 차가 심하게 요동쳤다.
(과장 조금하면) 차 뒤집혀 죽을 뻔 했다.
난 속으로 왜쳤다.
'I told ya!'

시험관, 5분후 적막속에 시험을 끝내더니,
역시 암말없이 합격증 써주더라!
 
 
[15/21]   밀백 2013-01-10 (목) 04:42
흑산도/ 순진한체하는 산도!

지윤아빠/ 운전강사가 아니고 동승한 코쟁이 시험관 <-- 한국의 짭새

이상형/ 날뽕은 아무래도 19금이... 베이징에 있는 어떤 한국 주점은 메뉴판에 "은행" 그 밑에 작은 글씨로 "bank" 있더라

떠돌이/ 여기 현지인도 짭새한테 걸리면 단속 경찰보고 "no soup today?" 이러더라
경찰서는 "bird house" 라고

그때 난 한국말 "국물도 없나", "짭새"라는 말이 서양에서 수입되어 한국화 된 말이라고 생각했다.
 
 
[16/21]   팔할이바람 2013-01-10 (목) 05:09
밀백/
여기 현지인도 짭새한테 걸리면 단속 경찰보고 "no soup today?" 이러더라
경찰서를 "bird house"라 하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진짜여?


...미치긋따...ㅋㅋㅋㅋㅋ
 
 
[17/21]   밀백 2013-01-10 (목) 05:31
팔할이바람/ 아 놔! 진짜여~~

설마 한국말 "국물도 없나", "짭새"가 이나라로 수입 된 것은 아닐테고...

내가 이민오던 해에 들은 말이여,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술로 세월 보내던 그 시절...
짭새랑 만날 일이 자주 있었거던
 
 
[18/21]   헤헤아빠 2013-01-11 (금) 06:42
아 국물도 없다 구나 노썹이 몬가 했으.. ㅋㅋㅋ

모두 모두 재미나다

나도 일화 하나 깔게, 내 아내가 옆에서 이거 듣고 한국 가자고 했어 -_-;;

때는 2010년 미쿡 온지 1년쯤 되었는데, 주말에 아내랑 학교를 한가히 걷고 있어서,
학생 부폐식당이 싸지느 않지만, 매 째지게 먹을 수 있어서 두어번 왔어거덩..

어느 여자가 나에게 묻더군

뇨자 - Could you let me know where is Building C?
마침 그 빌딩이 눈에 보였 그래서...

나 - You just can see that  "GUEN-MUL"

뇨자 - 왓?

아내 - 야.. 너... 어익후..

나 - 왜?

1분 있다가

아.....  문제를 깨달았지만, 길을 물었던 뇨자는 저만치 가고 있었다.
 
 
[19/21]   밀백 2013-01-11 (금) 13:06
헤헤아빠/ ㅋㅋ 초기에 누구나 자주하는 실수다.

내 가게 초짜 cashier가 잘 하는 실수는

손님 : "how much is it?"
초짜캐시어: "SIP dollars, thank you!"
손님: ""

요런 실수는 다른 사람이 지적질하기 전에는 본인은 잘 모르더라!
 
 
[20/21]   헤헤아빠 2013-01-12 (토) 03:19
밀백/ ㅋㅋㅋ 십달러(즈) 가 어디야!!

즈는 있네!
 
 
[21/21]   언제나마음만은 2013-01-14 (월) 11:02
십달라에서 진짜 빵 터졌다
커피 뿜었어..ㅋㅋ
아이 원터 다이는 세번 만에 알았다..ㅋㅋ
짤방하고 내용 댓글 다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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