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때쯤이면 휴가 못 간 인간들이 모여서 잡담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이때 제일 재미있는 이바구가 못 말리는 영어 이바구인데~~.
올해 짱 먹은 영어? 가 "파던캔슬". 두 번째 짱이 "아이 원터 다이".
작년에 한국에서 온 부부가 쇼핑몰에 들러 침대를 사기 위해 둘러보고 있는데 직원이 다가와 "어쩌구~~저쩌구~~" 하더란다.
이 사람들이 한국에서 침대 매트리스만 가져왔기에 남편이 나서서 직원에게 "아이 원터 다이"라고 ㅠ.ㅠ.
도저히 못 알아들어서 그냥 나왔다고 ...ㅠ.ㅠ.
그 후 이 사람들이 공구상에 들러 집에 고장 난 옷장을 수리하려고 점원에게 필요한 것을 물었는데 --어떻게?-- 점원이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고 뭐라고 "왈왈~~".
그래서 "pardon ?"했더니 더 장황하고 친절하게 못 알아 먹는 말을 자꾸~~~~.
답답해서 "pardon cancel !" 하였는데... 결국은 그냥 둘이서 집으로... 했다는... 실화.
그 외 "파이브 스몰버드 쪽쪽쪽" "마이 프랜드 이즈 인 코리아" 등 매년 되풀이되는 주옥같은 이바구가 있다.
영어권 나라에 산다고 모두 영어 잘하는 것 아이다. 영어권에 사는 봉팔기자 몇 분은 현지에서도 보기 드문 대단히 영어 잘하는 사람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