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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 이야기들이 나와서 평소에 궁금했던 거이 생각났다. 팔할은 긴장타고 읽어 바라.
머 별 거는 아니고 마취나 진통제 같은 걸 맞은 후에, 정상적으로 깨어나더라도, 신경계에 미약하나마 영구적 손상을 주는 거는 없냐는 건데... 나는 이게 꺼림칙해서 마취나 진통제는 가급적 안 맞거든. 나는 수면 내시경도 안 한다. 왜냐하면 왠지 뇌가 맛이 갈 것 같아서. 나의 뇌는 소중하니까 껄껄.
마취 후 안 깨어나거나 죽는 대형 의료사고가 아니라도, 티 안나는 부작용이 없냐는 것이 나의 질문이거덩. 관련 연구가 많이 되어 있을 것 같은데, 일반인들은 그냥 의사가 하자는 대로 하잖아. 여기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이 듣고 잡다. 팔할이 괜찮다고 하면 나도 수면 내시경 할라고..
여담 한 개. 왕년에 똥꼬 수술한 적 있었거덩. 하반신 마취를 했는데 고추가 힘이 없어도 그렇게 힘 없이 죽은 고추는 처음이었다는. 내 고추라는 느낌도 없고 비참하더만. 수술할 때는 어쩔 수 없이 마취를 했지만, 수술 후 삼일간 무통 주사를 달고 사는데 나는 그걸 거부하고 참고 살았어. 다들 독종이라믄서 놀래대. 응가할 때 진짜 아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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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비적.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