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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작가의 의견에 동의를 할수 없다.
요즘 수구언론에서 역사를 재조명 한답시고, 이전의 독재자들과 친일부역자들을 띄우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것 같습니다.조중동의 언론들이 이승만전대통령, 박정희 전대통령, 백선엽 전대장등을 지면을 통해
연제하여 미화시키고, 이에 질세라 공중파 방송들이 이들을 또 미화하고 있습니다.박정희 전대통령의 만
주군 복역사실의 문제는 뒤로 미루어 공과를 따지더라도 백선엽씨 같은 사람을 6.25때 대장이었다는 이유
로, 미화하고, 본인의 기억에 의지해서 공중파에서 전파를 낭비하는것에 대해서는 비탄을 금할수 밖에 없
습니다. 이승만정권이 일제시대 경제적 부역자들이 아닌, 일제의 적극적 부역자들조차도 정관계에 기용
한것은, 정권을 유지하고자 함이었다는 것은 역사를 조금이라도 아는 이들은 이견이 없습니다. 하물며 나
라의 독립을 위해 이국땅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애국지사들을 잡아 고문하고 총살, 토벌하던 이가, 아무런
개인적 반성도 없이,반공주의자로 변신하고, 본인의 반민족행위에 대한 반성조차없는 자를, 국군의 최고
지위에 임명한 사실은 이승만을 리얼리스트라 하기보다는 "이기적 합리주의와 독재주의자의 전형"이라
볼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일제시대의 경제적 부역자들에게 까지 그 책임을 묻고 싶지는 않습니다. 2011
년 현재도 경제적 부역자들은 우리주위에 많기 때문입니다.
일제의 패망을 알았더라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33인의 종교지도자 대다수가 변절을 했겠는가 묻고 싶습
니다.
하지만 적극적 부역자들은 철저한 자기 반성 한번없이, 전쟁영웅으로, 반공주의자의 선봉장이었다는 식
의 찬양은 동의 할수 없습니다. 제대로 된 정권이라면, 프랑스나 영국처럼 30년 40년이 지난후에도, 나찌
에 협력했던 부역자를 찾아내어 기소하고 죄를 묻는 형식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이승만이 진정한 리얼리
스트라고 주장한다면, 일제에 적극적으로 부역한 조선일보 방응모 일가와 광복군 토벌에 앞장서고 살육
한 박정희와 백선엽은 민족을 빨갱이 소굴에서 건져낸 위대한 반공주의자이자. 민족지도자인가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역사 공부를 다시 해야 할것입니다.
참고로 그렇게 많은 이들이 존경하는 박정희 전대통령도 "여순반란사건"때 공산당 소속장교였다는 사실
을 알고는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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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