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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님께서 후불제 민주주의를 말씀하셨다.
경제적 성장이 민주주의를 담보하지는 않는다.
고 노무현대통령님께서는
진보정치의 어려움을 기울어진 축구장에 빗대어 말씀하셨다.
아무리 공을 차도 공은 저절로 아군진영으로 내려와 버린다.
후불제 민주주의를 통해 우리가 가고자 하는 1차지점은
기울어진 축구장을 평평하게 만드는 것일 것이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기울어진 축구장이니까...
물은 100도가 되어야 끓는다.
평평한 축구장을 100도의 끓는 물이라 했을 때
지금의 온도는 과연 몇도나 될까?
얼마의 시간과 노력이 있어야 축구장이 평평해질까?
고 노무현 대통령님께서는 유시민님께 민주당안에 들어가 싸우라고 하셨다는
글을 본적이 있다.
유시민님과 뜻을 같이하시는 분들(나를 포함)은 민주당을 개혁한다는 것은
불가능 또는 매우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문제는 민주당의 현재 모습은 곧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온도이고
기울어진 축구장의 기울기라는 것이다.
한나라당을 보라 그들은 민주주의를 들끓게 하기에는 민주당보다도
낮은 온도이고 더 기울어진 기울기를 갖고 있다.
아쉽지만 민주당의 모습이 곧 대한민국 민주주의 모습이고
우리가 치루어라 할 후불제 민주주의 모습이다.
민주당밖으로 나와 참여당을 창당하였으므로 민주주의를 들끓게하는 온도가
빨리 올라가고 축구장의 기울기가 빨리 바로잡힐까?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조금 다른방식으로 후불제를 시행하고 있을 뿐...
민주당에 들어가 피터지게 싸워 개혁시키는 시간과 노력이나
참여당이 맨땅에 헤딩해서 성공하는 시간과 노력이나 비슷할 것이라 본다.
나는 참여당을 사업에 비유하자면
10년 20년 앞을 내다보고 하는 신사업이라 생각한다.
구사업을 하던 이들도 때가 되면 그리고 나름 준비가 되어 있다면
신사업으로 부랴부랴 업종전환하고
분위기에 맞추어 무엇인가 할 것이다.
준비가 아니되었다면 도태될 것이고...
신사업을 해본 사람은 안다.
때가 되어 사업이 번창하기 전까지
얼마나 춥고 배고픈지...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버티어내면 신사업시장의 주도권을 휘어잡는다.
지금 참여당의 춥고 배고픔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춥고 배고픔이다.
대한민국의 후불제시행기간에 참여당도 참여하고 있을 뿐이다.
미래를 위해 일선에서 뛰고 있는 유시민님과 그 친구들이 누구보다 열심히
눈물나게 고마운 일을 하고 계신다.
그들이 꼭 신사업의 주도권을 잡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리고 그러한 때가 언제일지...미래를 내다보는 지혜가
내게 열리길 욕심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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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