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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을 얘기 그만접고, 총선 대선을 준비하자
글쓴이 :  방배남                   날짜 : 2011-04-30 (토) 17:49 조회 : 4664
방배남 기자 (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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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심란하고, 억울하고, 뒤통수 맞은 느낌 다 아는데... 김해을 패인 분석 그만하자.
김해을은 잔인한 4월의 얘기로 끝내고, 이제 노동절을 맞아 참여당의 희망을 얘기하자...

김해을 패인 백날 얘기해봐야 떨어진 이유는 다 안다.

내가 고향이 부산이고(지금은 서울에 산다만) 장유신도시고 뭐고 다 아니고,

첫째, 참여당 찍고 싶은 청년들이 설마 되겠지 하고 안찍은 사람 좀 있고....
둘째, 김해을에 거주하는 10%의 민주당 골수당원들이 이봉수 안찍은거다...(내가 정동영 안되는 줄 알고 안찍은 것처럼...반대로 굳이 될텐데 내 시간 버려가며 굳이 찍을 필요는 없다는 소극적 태도 정도라고 이해하자...)
셋째, 김태호가 경남 도지사였다. 도지사 재선이 만만한게 아니다. 손학규도 경기지사여서 분당에서 어쩌면 쉽게 이긴 거다...

 

우리가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처럼 무슨 경상도 지역당도 아니고... 
재보선 하나 떨어졌다고 너무 기죽지도 말고, 할일 잊어버리지도 말고, 유시민 까는 고상한 분들에게 분노할 필요도 없다...참여당이 국회 의석 하나 만들려고 창당한거 아니지 않나...

난 향후 대선은, 그리고 그 이전 총선을 시작으로 계급정치의 색깔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한다.

먼저 한나라당을 보면, 친이계가 떨어져 나갈 것은 분명한 사실일 것이다. 
지난 총선에서 친박의 숙청이 있었던 것처럼 다음 총선에선 박근혜가 친이계를 물갈이할 것이고.. 그럼 이재오를 중심으로 한 친이계는 어떤 선택을 할까...

난 민주당도 분열할 것이라 예상한다. 손학규의 고향이 한나라당인데.. 옛 벗들 기쁘게 받아주지 않겠나...과연 한나라당 일부 세력이 민주당과 합치면 민주당 내 개혁세력은 또 어떤 선택을 할까...

우린 과거 대선을 앞두고 무수히 많은 이합집산을 보아왔다... 난 한나라당도 민주당도 분열에 분열을 거듭할 것이라 예상한다.

참여당은 진보신당과 노동당, 민주당내 개혁세력을 포함하여 강력한 진보연합을 구성해야 한다...
그 중심에 참여당이 있으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종잣돈이 유시민 혼자의 지지율에만 의존하고 있으니... 그게 아쉽다...

하지만 진보연합이 총선에서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능한 많은 후보를 내서 민주당을 압박할 수 있다면... 그리고 대선에서 진보연합 후보로 유시민을 내세워 20% 이상의 지지를 유지한다면,,, 우린 다시 2002년을 맞이할 수 있다...

대선이 박근혜, 손학규, 유시민.. 이렇게 보수후보 둘에 진보후보 하나로 치뤄진다면  난 우리가 이길 것이라 본다....

민주당과의 연합은 민주당의 정체성을 보고 추후에 판달할 일이고, 앞으로 1년은 진보연합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힘을 가지려면, 참여당 조직을 전국에 걸쳐 유시민 지지율 만큼은 이뤄내야 한다.... 그게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쉬운 일이다...

정치란 게 지는 것 같을 때도 이기는 방법이 있고, 다 이긴 것 같아도 지는 것이다...
손학규 지지율 일주일 지나면 다시 원위치 하고, 박근혜 지지율은 계속 하강하고 있다.

우리 힘내자.. 이제 1년 밖에 안남았다... 
이봉수는 내년에 김태호 꺾으면 된다. 지는 게 곧 이기는 것이란 건 노짱이 다 보여줬다...  

김대중 없는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같다...
민주당과의 통합이니 연합이니 이런 말에 귀를 기울일 시간조차도 없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방배남                   날짜 : 2011-04-30 (토) 17:49 조회 : 4664

 
 
[1/6]   꼬마딜러 2011-04-30 (토) 18:03
난 지금 단 하나로 나를 위안하고 있다.
만약 지금 손학규 지지율을 재차 유시민이 돌파해 버리면
이건 문제가 심각해 질거다. 이 때만 기다린다. 그리되면 그땐 이제 난공불락이다.
얼마 안 갈거다. 조금만 기다리자
 
 
[2/6]   Yupkihanpan 2011-04-30 (토) 18:36
선거를 제대로 평가해야 총선도 치르지~~아직 시작도 안한것 같다.
그런데 지금 당분위기가 너무 의기소침해서 누구도 시작안할려 한다.
오래가면 안되는데 좀 걱정이다.

글구..손학규 지지율은 당분간은 계속될것 같다. 유시민을 떨구기 위한 세력들이 손을 더 띄울것이고
한나랑도 손이 가장 이기기 쉬운 상대이므로 띄우기게 돌입한다. ...수구와 진보쪽이 댜른 의도로 손을 띄울것이다. 그런데 손이 대중적 지지를 얻어가는건 한계가있을것이다. 젊은층들에게 어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시간이지나면 자연히 유대표 지지율은 회복한다. 다른 대안이 없다는걸 대중은 알기때문에..하지만 당분간은
언론의 부추킴때문에 ~~
 
 
[3/6]   방배남 2011-04-30 (토) 19:57
꼬마딜러, Yupkihanpan/
손학규가 민주당 대표됐을때, 그리고 지금이 손학규 최대치라고 본다... 그 이상은 없다...
그리고 우리 역사의 발전을 믿어보자.... 이명박으로 잠시 퇴행은 있었지만,,,,김대중에서 노무현으로 그리고 다시 유시민으로... 그게 역사 발전의 순리라고 믿는다...
 
 
[4/6]   어린왕 2011-04-30 (토) 20:08
⌒⌒
 
 
[5/6]   nature 2011-04-30 (토) 21:11
김대중 없는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같다...
민주당과의 통합이니 연합이니 이런 말에 귀를 기울일 시간조차도 없다...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1&wr_id=71466
 
 
[6/6]   gevara 2011-05-01 (일) 16:36
아니다.. 앞으로 나가는데 있어 평가는 중요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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