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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아침식탁 아버지와의 대화

글쓴이 :

상상이네 날짜 : 2011-04-28 (목) 13:04 조회 : 8790

상상이네 기자 (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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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까지 잠이 오지 않았다. 나중에 몸이 피곤하니 절로 눈이 감기긴 하더라.

아침 식탁에서 아버지와 짧지만 생각해볼 얘기들을 나누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경상남도 분이시고 아주 오래 전에 김해에서 좀 사셨다.
(서울 올라온지 수십년 되었다.)

김해의 특성이 독한 한나라당 성향이라는 걸 일찌감치 나에게 말씀해주셨다.

아버지와 친구분들은 소속 정당은 없으셔도 김대중과 노무현을 지지하셨는데

오늘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

참여당은 왜 민주당을 뛰쳐나가서 분열을 만드느냐,

내 친구들 다 유시민은 시끄럽고 말많고 분열주의자라고 생각한다.

다음 대권은 손학규가 잡아야하고 민주당을 밀어야한다, 유시민은 아직 멀었다.

도대체 참여당의 색깔이 뭐냐? 민주당하고 비슷하고 민노당처럼 어떤 특징이 있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
....

마지막 말씀에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진보자유주의자의 위치란 애매모호할 뿐만 아니라 개념조차 알지 못한다.

그러니 참여당의 색깔을 선명하게 세우고 진보자유주의가 무엇인지 널리 알리는 것

그래서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봉팔러들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참여당을 계속 홍보해야하는거다. 전국민이 다 알도록.

아버지에게 참여당의 존재의의를 계속 떠들어댈 생각이다.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려고 한다.

힘내자.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시작이다.

피에쑤> 아버지는 그래도 손학규 다음은 유시민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더라.

유대표가 인물임을 인정하시는거다. 희망은 언제나 우리곁에 있는거다.

글쓴이 :

상상이네 날짜 : 2011-04-28 (목) 13:04 조회 : 8790

[1/9]

오리날다

2011-04-28 (목) 13:08

아버지가 유시민을 일빠로 생각하시게 만드는데 성공하거든 후기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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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Yupkihanpan

2011-04-28 (목) 13:08

참여당은 민주당 뛰쳐 나간적 없다고 전해 드리시오..
다들 정당은 첨 가입한사람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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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어린왕

2011-04-28 (목) 1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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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벤자민

2011-04-28 (목) 13:20

자식을 이기는 부모는 없다
뭔말인지 알재?
다음 아침식사 성공후기 부탁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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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daily

2011-04-28 (목) 13:39

"친구들 다 유시민은 시끄럽고 말많고 분열주의자라고 생각한다."
이 낙인 무서운거다.
언론이 덧씌우고 견제하는 세력에서 덧 씌우고
리버럴한 유시민 대표의 발언이 기름을 붓기도 하고........

이 숙제 해결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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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활연

2011-04-28 (목)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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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상상이네

2011-04-28 (목) 13:42

오리날다, 벤자민//아버지가 유시민을 일빠로 생각하시도록 열심히 노력할게.
단, 내 갠적인 생각으로 다음은 그냥 손학규 줘버리고 싶다.
명바기가 만든 쓰레기 치운다고 유대표가 5년 세월 허송할것을 생각하면....
유대표와 참여당은 그렇기엔 너무 아까운 존재들이다.
Yupkihanpan// 그 얘길 아버지께 해드려야했는데... 내가 말빨이 아버지한테 좀 딸린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려고...
어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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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상상이네

2011-04-28 (목) 13:43

daily// 그래서 봉팔닷컴이 필요한 것 아니겠나. 그런 언론과 여론 우리가 확 뒤집어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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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우보천리

2011-04-28 (목) 17:09

시발놈들 말하면 말한다고 지랄 안하면 대안 제시 못한다고 지랄 하여튼 무슨 수를 쓰더라도 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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