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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야권의 대선 후보로는 내가 보기에는 이재명이 적격이다.왜 그렇게 생각하냐 하면
1. 그는 불의와 타협하진 않는다. 욕들어 먹는거 상관 안하고 해야 할일 한다. 2. 그렇다고 무대뽀도 아니다. 자기에게 우호적인 환경을 만드는 능력도 뛰어나다. 3. 빚더미에 빠진 성남을 흑자도시로 만들고 돈이 남아 각종 복지를 추가로 해줄 정도로 경영 능력이 있다. 물론 분당과 판교의 세수가 많아서 그럴 여건이 된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수입이 있다 하더라도 허투루 쓰면 금방 거덜난다. 서민들의 호주머니 안털고도 나라빚 줄이고 복지 확대해준다고 공약 내세우면 가능성 있다. 성남에서 해본 경험으로 이루어 내겠다고 하는데 해보지도 않은 자들이 않된다고 이리저리 시비 걸어봐야 설득력이 없을 것이다. 다음 대선에서 경제이슈는 좋은 선거전략이거든. 김종인의 경제민주화와 이재명의 실무경험이 합쳐지면 야권이 경제측면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생각된다. 김종인의 경제민주화도 좋은 내용이지만 아직은 말로만 이루어졌고 실체가 불분명하여 실생활에 직접 와 닿지 않는다. 4. 돈이 없어서 나라살림이 안좋은게 아니라 도둑놈만 없애도 나라 살림은 좋아진다는 그의 생각에 동의한다. 다 도둑놈들이라고 보는 대다수 국민들의 생각과 일치한다. 국가 구석구석 있는 도둑놈들 다 척결해서 살림 넉넉한 나라 만들겠다고 제1 공약으로 내세우기만 해도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이다. 5. 구석구석 꼼꼼이 챙기는 행정능력도 뛰어나다. 6. 소수에게 특혜를 줘서 그들만 이익을 취하도록 돕는 정책은 절대 안한다.
문재인은 너무 신사다. 자기 손에 피 묻히고 욕먹는 일을 강단있게 처리하지 못할 것 같다. 마음씨 좋게 봐주다가 노무현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호남사람들이 우려하는 투사로서의 강단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에 현재까지는 동의한다.
이재명이 먼저 반이상 정리해서 어느 정도 좋은 환경을 제대로 만들어 놓은 다음에 그 바통을 이어 마음씨 좋은 신사 아저씨 문재인이 나머지를 마무리하는 대통하면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문재인이 먼저 대통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의견도 함 들어보자. 타당하면 내 생각을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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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