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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결혼 차별에 관한 미 대법원의 결정이 공개됐다. 동성 결혼자에 대한 연방 정부의 혜택을 인정하지 않으므로써 이성 결합이 아닌 동성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이른 바 '결혼 보호법 (DOMA, Defense of Marriage Act)에 대해 연방 대법원이 위헌 결정을 내린 것이다.
지난 해 위헌 심사를 시작한 대법원 판사들은 오늘 오전 10시 (현지 시각) 5 대 4의 '위헌' 판결을 끌어 냈으며 이에 따라 결혼 보호법에 근거를 둔 차별은 즉각적으로 효력을 상실하게 됐다
그러나 이 위헌 판결은 각 주 정부의 '동성 결혼' 허가 여부나 관련 주 정부법을 당장에 무력화 시키는 효력은 없으며 앞으로 전개될 법 개정과 동성 결혼 처우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다.
뉴욕 타임즈등 미국 주요 일간지들은 특보를 통해 재빠르게 위헌 판결 뉴스를 전함으로써 이 판결에 쏠려 있던 미국인들의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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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