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진당의 당지도부나 활동가들은 정신 차려야 한다. 이석기, 김재연에 대한 확실한 출당과 제명, 폭력행위자에 대한 징계와 처벌 없이는 어떠한 이해도 국민으로부터 얻을 수 없다. 지금 문제는 당권이니 뭐니가 아니다. 소명 기회를 주니 안 주니도 중요 논란 거리가 아니다. 공당 내부에서 부정선거가 나타났고 이것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질 것이냐 말 것이냐가 핵심이다. 김재연이나 이석기에게 뭔가 설득할 타이밍이 아니다. 가차없는 출당 없이는 어떠한 방법도 통진당의 개몰락을 막을 수 없다. 뭔가 할 듯 할듯 하는 간보기식 행태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 지금 당장 출당 절차를 밟으란 말이다. 오늘, 내일 사이에 당기위 회부, 출당 결정, 남은 비례 확정이 되야 한다. 6월이 이제 채 10일도 안 남았다. 국민들의 스트레스도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다. 정치는 대중을 상대해야 하고, 대중은 시시콜콜한 통진당의 내부 사정이나 정치인 개인의 변명과 입장에는 관심이 없다. 그리고 대중이 왜 그들의 일에 상세하게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가? 통진당의 당권파 역시 총체적인 부정, 부실 선거에 책임이 있고, 그렇다면 모든 비례경선에 나선 다른 후보들과 함께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 왜 당원총투표가 필요한가? 사실은 통진당 당원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다. 왜냐면, 이 당의 부정 경선에서 당의 주체인 당원은 책임이 없나? 넓게 보면, 모든 당원이 도의적, 정치적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례경선 부분에서 다 사퇴하고 1석을 잃는 것으로 그 정치적 책임을 보이려는 거다. 이게 그렇게 어렵나? 이런 상식이 그렇게 이해가 안 되나?? 공당이 부정 경선을 했으면, 공당 내부의 모든 세력이 책임을 져야 하고, 그러니 당연히 당권파도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런데 왜 당권파만 쏙 빠지려고 하냐?? 뭔, 말도 안 되는 개뼈다귀 같은 소리를 지껄이냔 말이다. 국민들은 이렇게 상식적으로 이해한다.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