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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쌍용차 합동분향소 침탈을 규탄하며 경찰은 연행자를 즉각 석방하라 18대국회 마지막까지 쌍용차 해법 논의해야 오늘 경찰이 쌍용자동차 희생자 대한문 합동분향소에 난입해 폭력으로 5명을 연행했다. 그것도 전국의 해고노동자들의 쌍용차 정리해고 철회 기자회견 도중에 벌어진 일이다.
설치미술가 최병수 작가의 설치작품을 시위용품으로 판단한 경찰이 반출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3명도 백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한다.
참담할 뿐이다. 3년여에 걸쳐 22명의 안타까운 죽음을 불러온 이 사회는 물론, 살아남은 자들이 그 죽음에 대해 함께 슬픔을 나누지도 못하게 하는 경찰 모두가 비정하다. 우리는 통합진보당의 이름으로 경찰의 폭력 침탈을 규탄하며, 정부와 경찰에 연행자들의 석방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
아울러 18대국회 마지막 임기동안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하겠다고 서로 정쟁을 벌이는 여야는 쌍용자동차 문제야말로 시급한 민생문제이자 노동문제이자 정치문제라는 점을 명심하고 대책을 논의해주기 바란다. 통합진보당이 앞장서겠다.
2012년 4월 17일 통합진보당 부대변인 이 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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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