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는 평범하게..걍 밥집에서 밥먹고 커피 한잔하고 하는 것...
동네에 사는 아저시처럼 동네목욕탕에도 가고
선거기간동안만이라도 상주하는 것...시간많은 백수처럼 말이야..
자질구레한 일은 주위 사람에게 맡기고...유유자적하면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접촉하는 거지..
자봉들은 저녁에는 삼삼오오 짝을 지어 젊은 사람들이 많이 가는곳에 죽때리면서
농담 따먹기나 하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과 지역구 사무실근처에서 만나 (우리 만나 당장만나)
술도 한잔하고 고래고래 MB 개자슥이라고 욕도 하고 말이지.
비정형적으로다가 서민들과 젊은 사람들 또는 노동자들 시장상인들의 일상으로 게릴라처럼 침투해 들어가는 거야...
시끄럽게 확성기 틀고 돌아다니지 말고..그런 아지는 목소리 고운 아줌마가 혼자서 하게 내비두고.... 세금이라고 선거기간동안 펑펑 써대는 꼬라지 함 봐라. 스피커 차량 대여업소,플랭카드 제작업소덜한테 퍼주기 약속이라도 했냐? 당선되고 나서는 보도블럭 업자한테 퍼주는기 공식이지? 왜 하나같이 그런 방식만을 고집하냐? 남덜 하니까 나도 해야된다? 그런돈가지고 자봉덜 밥한끼라도 더 사줘라..신발끈덜아~ 작년 김해선거 함 봐라..자봉덜 떼거리로 몰려가도 "당신덜의 축제" 지 지역민들에게 전혀 어필 못했잖아?
터미널이나 역근처는 사람이 많이 지나쳐가는 장소인데 대합실이 가장 좋다. 이사람들은 약간은 일상에서 일탈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무심코 듣는 한마디에 마음이 움직이기 쉽다. 전단지를 나눠주거나 할때도 따뜻한 말 한마디..밝은 표정으로 건네주자.
※ 난 항상 거리를 걸어가거나 식당에서 밥먹을때 정보과 형사처럼 소문을 엿듣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스쳐지나가는 말한마디에 민심과 여론이 담겨있다고 믿는다. 수행자로서 마음공부도 하지만...미세한 분위기나 떨림...순간의 느낌.. 을 단서로 뼈를 세우고 살을 붙여서 글을 쓴다.
TV나 인터넷보다는 저자거리에서 듣는 말한마디가 저 정확한 여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틀린적이 없다..밑바닥에서 흐르는 에너지가 얼마나 고여 있는지? 요즘은 걍 슬쩍 건드리기만 해도 폭발한다. MB치하 4년동안 이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러졌다. 양파를 그냥 놔두면 위로 파란 줄기가 난다. 그러나 웃자라지 못하게 끈으로 동여매면 양파는 땅속으로 뿌리를 내린다.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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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