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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58)가 28일 경향신문과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하니 결국 백만민란 전국투어는 그의 정치지분을 쌓기 위한 수단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더구나 “나를 친노라 불러도 좋고 친DJ라 불러도 좋다. 나는 시민”이라는 개소리는 결과적으로 은덕은 취하고, 이득은 챙기겠다는 하급정치인의 더러운 입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시민 속에 완전히 뿌리박은 정당을 만들어서 지역구도를 극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고 행동한 일들을 복귀해보면 답이 딱 나오는데도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다.
일문일답을 보면 더욱 선명하게 그의 저의가 드러난다.
- 대표에 도전한 이유?
“1년 전 국민의명령을 제안하면서부터 정해진 코스다. 야권통합운동, 시민정치운동이 성공하는 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하겠다고 했다. 하략...”
정해져 있었단다. 자신의 정치적행보가. 더한 팩트는 찾을 필요가 없을 듯하다.
- 왜 문성근인가. “민주통합당이 정당구조를 개혁해 공천권을 100% 시민에게 드린 것은 혁명적 변화다. 이 구조를 직접 설계하고 제일 오래 고민한 사람으로서 당 대표가 돼 제도로 안착시키겠다.”어이가 있냐? 이건 "내가 해봐서 아는데"의 맹박과 다를게 하나도 없는 사고구조를 나타낸다.
(중략) - 직접 정치에 뛰어든 이유?“노무현 전 대통령이 죽고 나서 엄청난 슬픔과 분노에서 시작됐다. 분노만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없다. 어떻게든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실 내 역할은 2002년 대선으로 끝났다고 생각하고 관심을 끊었다. 그런데 왜 사람이 죽고 이명박 정부가 출현할 수밖에 없었는지 새삼스럽게 민주정부와 참여정부 10년을 공부했다. 1년 정도 생각을 발전시켜서 시민참여와 온·오프를 결합한 정당혁신안을 제안했는데 묵살당했다. 처음에는 화가 났는데 정파가 있어서 어느 누구도 쉽게 말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건 밖에서 해줘야 한다고 깨달았다.”우선 그가 제안한 정당혁신안이 무엇이고 누구에게 제안을 했는지 그 과정이 심각하게 확인하고 싶은 부분이다. 확인이 되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 모든 것은 정치지분과 명분쌓기에 핑게로 전락될 사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파를 만들어야겠다는 동기와 밖에서 작업을 했다는 말 자체가 백만민란에 동원된 순진하고 멍청했던 자원봉사자들 얼굴에 똥칠을 했다고 할 수 있겠다.
(중략)
- 총선에서 부산 출마를 선언했는데 이길 수 있나.“의원이 되는 게 아니라 지역구도 타파가 목표다. 지금껏 부산·경남에서 5%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정당이 혁신됐으니 상황이 다르다.”이시키가 장난을 하나. 당선이 목표도 아닌데 지가 출마하겠다는 정.치.인.이 되겠단다. 이런 조까튼 낭만주의는 어디에서 배워처먹고 쓰는건가? 이 세퀴가 노무현의 부산출마가 떨어지기 위해서 한것이라는 조중동의 논리에 빠져든건가? 지역구도 타파하겠다는 세키가 어떻게 고스란이 민주당에 들고 들어갔단 말인가? 정말 입아파 말도 안나올 지경이다.
(하략)
중요한 문젠 아니지만 이번에 성근이가 일본 도쿄 태생이라는거 처음 알았다. 정말 일말의 재고도 없이 우리가 "친노"의 이름을 버려야겠다. 지금의 친노라는 기득권은 천박하고, 유치하고, 멍청한 놈들의 외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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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우리가 "친노"의 이름을 버려야겠다 <----지금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결론에 강추한다.
민주당 혁신없이 물타기로 대충 넘어가는데
친노들이 스스로 앞장서 있는게 역사의 아이러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