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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을때까지 노빠다.
2002년 민주당 경선때부터 탄핵과 우리 대통령 서거때까지
너무 소진을 했다고나 할까. 눈팅도 한 10년쯤 해보면 생각보다는 힘들다.
왜 그런거 있잖아.
초등학교때 100미터 달리기 끝나면 하늘이 노래지면서
숨도 가쁘고 다리가 탁 풀려서 그냥 주저앉고싶은 그런 기분...
그래서 사람사는 세상, 노영동에 매달 송금이나 하면서
좀 쉬고싶다 이젠...
마음뿐이긴 하지만 노짱 3년상 탈상할때까지는...
유시민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물론 지금 얼굴 내민 정치인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관심이 가는 한명이지만
노짱만큼 누구에게도 다시 열정을 불태우기는
힘들것 같아서 그런걸지도 모르지.
그런데 서프라이즈가 남프라이즈가 된 걸 보고
박봉팔을 찾아낸 것 보면
쉬는게 잘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들긴 하네.
찌라씨들과 후단협과 온갖 기득권세력의
노무현에 대한 비상식적인 이지메에 격분해서
노변정담을 찾아갔다 10년이 흐른것 처럼,
유시민에 대한 서프와 프레시안 등의 집단 돌팔매에
다시 그 때의 기억들이 되살아 날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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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