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고 쓰러져간 영원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그 누구보다 담백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이땅의 고통받는 노동자들에게 언제나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신 노동자들의 어머니! 한 평생 가시밭길 걸으면서도 단 한 번도 흔들림이 없으셨던 이소선 어머니!
아드님의 희생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씨앗이 되었고, 어머님의 사랑은 함께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줄기가 되어 자라 났습니다 이제 그 씨앗에서 자란 줄기에서 열매를 맺고 꽃을 피울 수 있는 날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남아있는 저희들의 몫입니다
이제 부디 차별과 억압이 없는 평화로운 하늘나라에서 편안히 잠드십시오 차별과 억압이 없는 그곳에서 사랑하는 아드님과 함께 지켜봐 주십시오. 어머니의 큰 사랑 되새기며, 함께사는 세상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어머니! 고맙습니다!
오늘 노동자의 영원한 어머니 이소선 여사께서 차별과 억압없는 영원한 곳으로 가시는 날이다. 그곳에서 전태일 열사와 노무현 대통령님과 잘 만나 이 땅의 노동자와 깨어 있는 시민들의 소망을 이루어 주시기를 빌어본다.
뱀발 : 오늘 영결식 만장은 대나무로 사용 되었더라. 노무현 대통령때는 PVC파이프 썼지....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