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없는 글 올려 미안하다.
댓글러로 남으려 했는데, 미래지향이 올리라 해서 올린다.
내글이 짜증나더라도 원망은 미래지향에게....
나는 룰러에게 토달지 않는다.
가입할 때 룰에 따르기로 했으니까.
봉파리가 히스테리 부려도 토달지 않았다.
미래지향이 조용히, 매너있게 권했지만, 거부할 수 없었다.
룰러이니까.
게다가 만뽕을 받아 먹었다. 낼름.
'먹은 자는 말이 없다'이게 뇌물의 룰이다.
룰, 룰러에게 수긍할 수 없다면 혁명을 일으켜 원하는 룰을 만들면 된다.
그게 아니라면 룰 안에서 원하는 바를 관철해야 한다. 투표다.
그런데 혁명보다 룰 안에서 게임하는 것이 나에게는 쉽다.
2002년 월드컵. 히딩크를 떠올려보자.
말 많았지. 4강에 대해.
하지만 히딩크는 반칙도 잘하면 게임이고,
홈 그라운드에서 약간의 반칙은 누구나 다 하는 것이라고
가뿐하게 무시한다.
그는 프로인 것이다.
큰 범법만 아니라면 그물 사이를 이리저리 왔다갔다한들
거품물고 쓰러지는 자만 상처 받을 뿐이다.
(도덕성에 대해 따로 글 올려야지...)
제일 빨리 알아듣더라. 팔할.
차떼기보다 백배천배 깨끗한 것-그것이 도덕적인 것이다.
'순결무구=도덕적'이라는 그들의 프레임에 걸려들면 아마추어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