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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마라톤 대회 완주후기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2-06-25 (월) 09:08 조회 : 7003 추천 : 24 비추천 : 0
팔할이바람 기자 (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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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 신문사의 하나인
닛칸 스포츠사(日刊スポーツ)가 매년 11월말에 개최하는
국제공인 마라톤대회, 카와쿠치코(河口湖) 마라톤대회
......

관련기사:

3700 100 km 행군과 마라톤 대회 [13]  팔할이바람



준비
관련기사 글에도 썼지만서도,
본의 아니게 참가하게된 풀코스, 42.195 km 마라톤대회.....ㅡ..ㅡ;;;....

참가를 결정하고,
나는....
마라톤용 몸만들기에 돌입했는듸(마라톤도...이거 극한 운동이거던..)
1. 나의 폐활량, 소비산소량
2. 토탈 소비될 칼로리
3. 각 Km마다 소진될 지방과 탄수화물......을 몇일간 세밀하게 계산한 다음

매일밤, 공부를 마치고 밤 10시부터 11시까지
전철역 5개정도(왕복 10 km)를 30~40분사이의 기록으로 매일 뛰었고
시합 날짜가 근접할수록 먹는 주먹밥(탄수화물)의 양을 늘려갔다네


시합참가
그 동안 나름 철저히 준비를 해왔던 덕분인가.....
한 30 km부근까지는 마라톤 코스의 주변경치도 구경해가매...
손목시계의 시간을 보믄서 각각 km당 기록을 계산하가매..
널널하게 뛰었는듸........


이 경치를 30 km까지는 즐길수가 있었다능...ㅡ..ㅡ;;.


아놔....
30 km가 넘어 가니까..
몸의 각부위는 물론이고, 뇌속까지 반응이 처절하게 오더만...
1. 몸의 각부위: a. 손끝 & 발끝(장딴지)이 전기에 감전된 듯한 아조 저림
                       b. 11월말이라는 초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턱선및 어깨에 쌓이는 땀소금
                       c. 스피드를 올릴라고 팔은 휘젓는데, 안올라가는 다리
                       d. 사타구니및 허벅지근육의 찌저지는 듯한 통증등등

2.
뇌속: 단하나의 생각이.....계~~~속~~~ 머리속을 맴도는듸.....
           "이걸 때려쳐 말어....지금까지 뛴게 아깝지 않냐?
           
이걸 때려쳐 말어....지금까지 뛴게 아깝지 않냐?
            이걸 때려쳐 말어....지금까지 뛴게 아깝지 않냐?"....ㅡ..ㅡ;;...이른..

골인 지점까지....내내...
뇌속을 휘젓는 이 악마와 천사의 속삭임은...생각보다 참 괴롭다오...
.....ㅋㅋㅋㅋ..




마지막 5 km는 비몽사몽...거의 유체이탈상태에서 뛰었다능....



마라톤을 완주하고
그 당시 마라톤 경기날이 일요일이였는듸...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다음날은?.....그려...바로...월요일....
학교 가야지....ㅠ.ㅠ...

아침에 일나보니...
1. 온몸은 천근만근이고...
2. 손은 신경조절이 안되..지멋대로 부들부들 떨리고...
3. 사타쿠니와 허벅지에 아조 "상당"한 근육통이...
3. 엄지발가락에는 피멍...그리고 곳곳에는 물집이..

보통...학교까지...자전거타고 5분이믄 가는 거리를
..
다리를 질질 끌믄서...1시간 걸려 걸어서 학교를 갔고...
그 몸으로 연구 수술실에 들어가니..

내 튜터의 이 한마듸: 팔할군~~ 난 니가 오늘하루 땡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독한 늠이네?


...ㅡㅡ;;...같은 말이라도...꼭...재섭게...

여튼....
마라톤 완주 후유증(?)은 두달이상 갔으며...
몸무게는 5 kg이 빠졌고...
몸회복을 위해 타지에서 혼자 쓸쓸히 죽끓여 먹고.그랬다능......
눈물없이는 들을 수없는 이옵화의 젊은 날 마라톤 완주記...어흑....ㅠ.ㅠ...


뜬금마무리 음악

옵화가 두번 소개한 적있는
옵화가 아조 뻔질나게 드나들었다카던 클럽, 켄토스의 소속밴드
으막: That's the way
가수: Hi-jack



힘!!!!!!! 으갸~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7-02 15:11:59 생활에서 복사 됨]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2-06-25 (월) 09:08 조회 : 7003 추천 : 24 비추천 : 0

 
 
망구 2012-06-25 (월) 21:55 추천 10 반대 0
튜터상과 전화통화를 해보아따.

망구 : 좃도마떼, 혹시 튜터데쓰?
튜터 : 누구시무니까?
망구 : 알면 다친다데쓰. 혹시 조선에서 온 팔할이노 바람상 아시무니까?
튜터 : 좃도마떼, 팔할이노 바람상? 기억이 가물가물하무니다.
망구 : 탬버린이노 졸라리 흔들던 마빡까진 상 모르니시무니까?
튜터 : 아하, 쎅시처자에 침이노 흘리던 ... 요씨! 요씨!
망구 : 팔할이노 바람상 마라톤 기억하시무니까?
튜터 : 요씨! 팔할이노 바람상, 아조 징헌놈의 종자데쓰. 허벌나게 독종이노데쓰.
      도끼로이마까상을 능가데쓰마시다.
망구 : 팔할이노 바람상한테 전할말이노 있쓰무니까?
튜터 : 어흑! 졸라 감동이노 했쓰무니다. 잘이노 먹고 살라데쓰마시다.
      좃도마떼, 시방도 팔할이노 바람상 쎅시처자에 침이노 질질 흘리무니까?   
망구 : 당근말밥데쓰. 두말이노 하모 잔소리데쓰! 굿바이데쓰마시다.
 

철저한 준비노 필요성을 절감했쓰무니다.
망구도 언젠가노 마라톤이노 도전하고 싶다데쓰.
의지의 한국인, 팔할이노 바람상, 반자이!
     
 
 
[1/31]  뜨르 2012-06-25 (월) 09:13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이야기다. 마라톤 해본 사람은 안다. 나도 씨안(일전 문예방 '장안') 국제 마라톤을 뛰었다. 안 나갈 생각으로 밤새 술먹고 담배피다가 비몽사몽 끌려갔었다. 씨안 마라톤은 '성벽'위에서 한다. 메달을 땄지.

이거 아직도 열리겠지? 나 2년 뒤 참가해봐야지.


사진 보면서 젊은 팔할옵화 찾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남자 찾으려고 작은 눈 크게 뜨는 내 모습이 순간 한심했다. 것도 [!처자제일교 교주 팔할옵화] 글에서. 반성한다. 이제 잠깐 눈붙여야겠다.
 
 
[2/31]  통곡의벽 2012-06-25 (월) 09:54

보통 35키로 지점부터 한계 상황이 시작되지.
생각보다 독하네. 팔할군.ㅋㅋㅋ

그게 벌써 어언 20년 전의 이야기란 말이쥐?
 
 
[3/31]  팔할이바람 2012-06-25 (월) 10:37
뜨르/ 당연히 아직도 하지. 꽤 전통있는 대회여.
      전날이나 몇일전에 호텔(여관이나)예약,
      동네도 좋고 먹을 것도 많으니 구경좀하고
      참가혀바...술은 묵지말고..ㅡ..ㅡ;;..

처자제일교가 아니고...
굳이 말하자믄..남정네는싫다교 정도?
.....


통곡의벽/ 20년전까지는 아니고....10~15년사이? ㅋㅋㅋㅋ
          다시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어흑...
          ....
 
 
[4/31]  뭉크 2012-06-25 (월) 11:14
과학자답게 철저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엄청 힘든 운동이네
 
 
[5/31]  여의도P 2012-06-25 (월) 12:43
디테일한 묘사 덕에 3D 후기를 읽은 느낌...
그나저나 대단하다!!


 
 
[6/31]  데니크레인 2012-06-25 (월) 12:49
근디,들은 바로 체력적인 극한을 넘어서는 순간,
다시 편안해지는 지점들이 찾아온다던데..dead point?
팔할이가 단련된 선수가 아니라 내내 괴로웠던겐가?
 
 
[7/31]  땡크조종수 2012-06-25 (월) 12:57
팔할만 뛰지.. 덜 힘들었을 텐데.. ㅋ
 
 
[8/31]  떠돌이 2012-06-25 (월) 13:02
데니크레인/

50 미터 구간 수영을 하면 대개 처음 10 번까지는 점점 호흡이 힘들어 지는데,
이 후엔 갑자가 호흡이 편해지면서, 20 번이든 30 번이든 같아지더라.
 
 
[9/31]  팔할이바람 2012-06-25 (월) 13:37
데니크레인댓글 읽고 떠오르는 기억..

-경기의 간단 규칙-

1. 호수를 두반퀴반 돌기
2. 선수도 같이 뜀..
....

아...근데!!

난...한바퀴째를...
얼레벌레 힘들어서 죽지못해 뛰고 있는듸..

저...멀리 들 려오는
1. 사이렌 비스무리한 소리와함께(아마추어덜 비키라는...)
2. 타타타타타타타탁~ 아조 빠른 발걸음 소리..

선수덜이......
휭~~~하고 지나가는듸...
선수덜은 두번째 바퀴를 돌고이떤거시여써...ㅡoㅡ;;..


TV로 보믄...
선수덜 슬슬뛰는거가찌?
실제로 바바...우리가 100m 뛰는 속도여....
그 속도로 2시간이상을 뛰는거지.....상상이가?

난....쇼크를 먹었다네...그 모습보고...
하여간,
어느 분야던..
선수는 절대 이기지는 못한다는 배움과함께...훔냐~


여러분..

                   

힘!!!!
 
 
[10/31]  순수 2012-06-25 (월) 13:40
ㅎㅎ
난 못혀~~~
저질 체력이라서..

나도 한때에는..
1987년 여름이였어..
원숭이 나라 후지산 정상에 올라갔던 일은 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1/31]  이상형 2012-06-25 (월) 13:54
그래서 기록은 얼마 나온겨?

머 물론 완주햇단거씨 중요하지만.. 그래도 궁금혀.. ㅋㅋㅋ
 
 
[12/31]  팔할이바람 2012-06-25 (월) 14:03
3시간 25분........

완주후의 성취감은 대단했었는듸..
지금 생각해보믄..내가 그걸 했나...하는 생각이 들어..
음냐..

P.S.
대회에 참가하믄,
조그만 "전자칩(기록용)"을 주는듸
이걸 운동화끈있는데에 묶어 놓고 뛰는거여..
완주하고나믄,
5 km단위던가....각 체크포인트에서의 기록을
그래프로 그려서 줘. 완주기념품과 함께.
 
 
[13/31]  다시라기 2012-06-25 (월) 14:11

대단타~
 
 
[14/31]  아스라이 2012-06-25 (월) 14:41
독한 넘........이.....아니고....쿨럭...옵화..--;
         
        독한 뒤에는 넘이 너무 쫘연스럽게 나와서...호호홋~
 
 
[15/31]  이상형 2012-06-25 (월) 15:07
오.. 3시간대 같으마 대단한건디..

진작 시작햇으마.. 올림픽 메달도 가능햇겟꾸낭..
 
 
[16/31]  팔할이바람 2012-06-25 (월) 15:16
마라톤 1분 줄이는거....그거...사람 잡는거여...
난...절대 몬햐...



해보고 느낀 거슨..
마라톤....
정말 신체적으로 타고 난 사람이 있다는 느낌...
 
 
[17/31]  미나리 2012-06-25 (월) 16:27
템버린 들고 뛰었으면 덜 힘들었지
그래도 날라다닐 시절에 멋지게 함 달렸군
아주 좋은 추억이 되겠다
 
 
[18/31]  미나리 2012-06-25 (월) 16:32
사점은 등산할때 극명하게 드러난다.
물론 해봐서 알겠지만 그 점을 넘어가면 펌핑이 없어지고
몸이 하나도 안 힘들어지는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더라고
난 주로 시작점에서 한번도 안쉬고 한시간 운행하면 사점온다.
베낭무게에따라 빨리 올때도 있고 더 늦게 올때도 있지만두루,,
 
 
[19/31]  수수꽃 2012-06-25 (월) 21:37
미나리/ 중산리에서 시작해 지리산 갈 때 법계사 지점이 미나리가 말한 사점.
그 뒤는 다리가 풀려 가파른 길을 가고 가고...돌덩이 몇개 밟고 가면
천왕봉~~~~~~~
이 길을 왜 왔나? 생각하며 내려가는 시간들.
버스 맨 뒤 자리에 타고 멀어지는 지리산을 보면서 다음에 또 오게 될까 함시롱..
그렇게 하고도 몇번은 더 갔다는...
30대 이후로는 한번도 못갔다. 정상까지..
이제는 가고 싶지도 않더라. 그게 더 슬퍼 힝힝

팔할옵/보기만큼 독하시구랴
기록을 2시 25분으로 읽고 와~~세계 신기로고 나올뻔 했다아~~함서 깜놀했다는...
 
 
[20/31]  망구 2012-06-25 (월) 21:55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튜터상과 전화통화를 해보아따.

망구 : 좃도마떼, 혹시 튜터데쓰?
튜터 : 누구시무니까?
망구 : 알면 다친다데쓰. 혹시 조선에서 온 팔할이노 바람상 아시무니까?
튜터 : 좃도마떼, 팔할이노 바람상? 기억이 가물가물하무니다.
망구 : 탬버린이노 졸라리 흔들던 마빡까진 상 모르니시무니까?
튜터 : 아하, 쎅시처자에 침이노 흘리던 ... 요씨! 요씨!
망구 : 팔할이노 바람상 마라톤 기억하시무니까?
튜터 : 요씨! 팔할이노 바람상, 아조 징헌놈의 종자데쓰. 허벌나게 독종이노데쓰.
      도끼로이마까상을 능가데쓰마시다.
망구 : 팔할이노 바람상한테 전할말이노 있쓰무니까?
튜터 : 어흑! 졸라 감동이노 했쓰무니다. 잘이노 먹고 살라데쓰마시다.
      좃도마떼, 시방도 팔할이노 바람상 쎅시처자에 침이노 질질 흘리무니까?   
망구 : 당근말밥데쓰. 두말이노 하모 잔소리데쓰! 굿바이데쓰마시다.
 

철저한 준비노 필요성을 절감했쓰무니다.
망구도 언젠가노 마라톤이노 도전하고 싶다데쓰.
의지의 한국인, 팔할이노 바람상, 반자이!
     
추천 10 반대 0
 
 
[21/31]  해질녁바람 2012-06-25 (월) 22:53
독한..아니고..죽을라고 환장한
미..미친...ㄴ<-칭찬..ㅋ
 
 
[22/31]  피안 2012-06-26 (화) 00:18
이거든 저거든..쫌 불쌍타..
벚꽃츠자는 오데가고..

 
 
[23/31]  팔할이바람 2012-06-26 (화) 01:07
해질녁바람/ "새가슴" 육덕 해질녁바람....

미..미친...ㄴ<-칭찬..ㅋ

사나이가 지를땐 캭~ 질러야지...
"........<-칭찬..ㅋ"....이게 머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고 보니 먼가 불안햐?...ㅋㅋㅋㅋ

하여간...
....



피안/ 전생에 우주를 구한 팔자라..
      여기저기 유람중이신거 같은듸....
      이번에...
      캐나다유람갔다 오셨음...유람記를 올리셔야죠?
     
 
 
[24/31]  해질녁바람 2012-06-26 (화) 01:12
팔할이바람/
..기분 나빠 할까봐서리..민감하게 대응하는 회원동지들이 있어서리..ㅋ
..난 미친ㄴ 으로 봤음 ㅋㅋ 곤조 팔할..ㅋㅋ
 
 
[25/31]  팔할이바람 2012-06-26 (화) 01:18
해질녁바람/ ㅋㅋㅋㅋ..

1. 기분 나빠 할까봐서리..
2. 민감하게 대응하는 회원동지들이 있어서리..ㅋ
아조...
새가슴이라는 쐐기인증을 하는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임자가 먼 사명대사여?
떼는 걸음걸음 본의아니게 먼생명체를 밟을까바
지팡이 방울소리 내믄서 걷게?
ㅋㅋㅋㅋ

..아조기냥..ㅋㅋㅋ
 
 
[26/31]  해질녁바람 2012-06-26 (화) 01:21
팔할이바람/
..호가 계속 늘어나는구먼 육덕/새가슴 해질녁..ㅋ
..맞어 가늘게 길게 살면서 잼나게 놀아보세..ㅋㅋ
 
 
[27/31]  고지야 2012-06-26 (화) 04:03
파라리 생각보다 대단쿠나.... 마라톤을 완주했어?? 하프도 아니고...... 증말 독하네.
저 풍경이 완전 춘천마라톤 같다..... 아아 어언 시절....그리워라.
근디 이것도 자랑질이지?? 알어써알어써
 
 
[28/31]  순수 2012-06-26 (화) 09:47
난 못혀~~~
마라톤 힘들어..
조금만 뛰어도 헉~~~헉 되야서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대단하네~~

체력이 국력이다~~

힘!!!
 
 
[29/31]  미나리 2012-06-26 (화) 10:40
수수꽃/
그렇지 법계사쯤 가면 대개 사점이지
수수님이 잘 아네 근데 머하러 등산로중에서
젤 빡신길로 갔는감. 빨 갔다 빨 내려올라고?ㅋㅋ
빨 집에 가서 샤워하고 주무실라고?ㅎㅎ
난 피곤을 은근히 즐기는데 한번은 무박 2일 등산하고
그 다음날 까지 술퍼고 다음날 새벽까지 안자고 논적도 있다
3일반을 안잔거지 그러다 자면 진짜 잠 잘온다
정상? 가지마 가지마 슬퍼 하지도 말고
예전엔 미친놈처럼 25킬로 박베낭 메고도
무조건 정상 찍어야 됐는데 이젠 그게 별 의미 없더라고,,
괜히 무릎이나 신체 조질 필요없지
나가 서 있는곳이 정상이여~!
아~ 지리 엄마품처럼 포근하고 넉넉하며 웅장한
자꾸만 가고잡다 지리하니 복지리 생각나네
복지리 먹을라면 술마셔야 되는데
요즘은 날씨가 가물어서 그런가
술도 안땡기네 그나저나 요즘은
난테 향응을 제공해주는 사람도 없고
이게 다 쥐박이 탓이다 에레이
댓글이 참 두서 없구나
알아서 걸르3
 
 
[30/31]  수수꽃 2012-06-26 (화) 10:56
ㅋㅋㅋ
귀여운 미나리

오늘 점심은 복지리 먹어라
남한테 향응 받지 말고 남한테 베풀면 되쟈~~
음~~베풀때 없으면 수수한테....ㅋㅋ
날씨가 흐리니 미날 맘이 오락가락하는구나..힘내

중산리 길을 택한 이유는 한가지
1박 안해도 되니까...
내가 지리산 열번 중 8번은 혼자갔다. ㅋㅋ
에고 이 뭔 청승
그러니 자는건 불편하고 잽싸게 다녀온거지. 철이 없어 갔다 오는것에 의의를 두고...지금 생각하면 뻘짓이여~~뻘짓~~
그때 좋은 등산화 항개 그렇게 가지고 싶더만 가난한 학상이 돈도 없고..
엄마는 안 사주고....

참 남편과 결혼 전 별 사이 아닐 때 치발목 산장에서 1박했다. ㅋㅋ
해돋이 본다고 단체로...
밤새 노느라 해돋이 못 봤고 딱 일년 뒤 결혼했음.
수수 댓글도 횡설수설..

횡설수설반 끼리 힘!!
 
 
[31/31]  미나리 2012-06-26 (화) 11:13
수수꽃/
그렇지 나도 예상했슴 1박 안해도 되니깐
새벽에 안 올라가는 이상 해돋이 볼려면
꼭 하룩밤 묵어야 하는 곳. 치밭목, 장터목

수수님 등산 좋아했구나
여성의 몸으로 홀홀단신 지리를 8번이나
갔다오다니 대단한거쥐 ' -')b
아니다 지리가 대단한거지
수수님을 자꾸 빨아땡겼으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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