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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가족] 제비
글쓴이 : 망구                   날짜 : 2012-03-25 (일) 03:17 조회 : 5035 추천 : 27 비추천 : 0
망구 기자 (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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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잠들기 전, ‘흥부놀부’를 읽어주다가 놀부가 제비 다리 부러뜨리는 장면에서 ... 옛날 일이 하나 떠오른다. 지옥에 떨어질 뻔 했던 ...

 

“ ... 지지배배 ... 지지배배 ... ”

 

어릴적 내가 살던 시골집에는 해마다 제비가 찾아왔다. 처마밑에 집을 짓고 새끼를 낳고 키우고 그러다가 추워지면 떠났다. 겨울이 되면 처마 밑에 늘 빈 제비집만 덩그러니 남아있었다. 그때쯤 아, 제비는 추워서 따뜻한 데로 갔구나 ...

 

 

7살 때 쯤, 그해에도 어김없이 제비가 새끼를 낳았다. 툇마루에서 꼰지발을 하고 어미제비가 먹이를 물어와 새끼들에게 먹여주는 걸 지켜봤다. 주둥이를 내밀고 "엄마 밥줘" "엄마 밥줘" 하는 게 너무 귀여웠다.

 

 ... 만져보고 싶었다.

 

때를 노렸다. 할머니와 엄마는 밭에 김매러 가시고, 언니 오빠는 학교 가고, 할아버지는 동네 정자로 장기 두러 가시고, 아부지는 자전거 타고 일보러 가셨다.

 

빈 집 ...

 

나는 어미 제비가 먹이를 구하러 갈 때를 기다렸다 ...  마침내 새끼제비 혼자 옹알거리고 있을 때, 의자 위에 상자를 얹고  ... 구렁이처럼 새끼제비에게 다가갔다.

 

 

손을 뻗어 새끼제비를 잡는 순간 의자가 기우뚱하더니 와르르 무너졌다. ... 아이고 ... 엉덩이 ... 팔꿈치 ... 아프다 ... 다행히 새끼 제비는 손 안에 있었다.

 

그런데, 아뿔싸 ... 떨어지면서 제비집을 건드린 모양이다. 제비집이 통째로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 할머니 말이 퍼뜩 떠올랐다. “나쁜 짓하면 제로(지옥)간다” ... 와락 겁이 났다.

 

할아버지한테 들키면 또 불벼락이 떨어질 테고 ... 후다닥 제비집을 두엄 속에 깊숙이 파묻고 의자랑 상자들을 치웠다. 빗자루로 제비집 부스러기까지 완벽하게 쓸어냈다. ... 완전범죄 ... 아니다 ... 처마를 올려다보니 제비집이 있던 자리가 휑했다.

 

새끼 제비는 이제 어쩌지? ... 집도 부서지고 ... 어디다 숨길까? ... 장독대가 있는 뒤란으로 갔다. 장독대를 지나 석류나무를 지나 풀이 무성한 곳에 이제는 못쓰게 된 탈곡기! ... 탈곡기 안에 가마니를 깔고 새끼제비를 놓고 헌옷들을 가져다가 덮어주었다.

 

두근두근 ... 아무도 보지 않았다 ... 아무도 모른다 ... 아무도 ...

 

지지배배 ... 지지배배 ...

어미 제비가 돌아왔다. 그날따라 소란스럽게 짖어댔다  ... 담벼락에 몰래 숨어서 어미제비를 살폈다. 제비는 처마 밑으로 갔다가 지붕위로 갔다가 ... 이리저리 새끼를 찾아다녔다. 제비가 내 쪽으로 날아올 때 마다 "내 새끼 내놔!“하면서 나를 쫓아오는 것 같았다.

 

식구들이 집에 돌아올 때 마다 혹시 처마 밑을 쳐다보지 않을까 ... 조마조마 ...

어서 밤이 와서 처마 밑이 어두워지기를 ... 만약 누군가 제비집이 없어진 걸 알고 “네 짓이지!” 라고 추궁을 한다면 ... 제비가 이사 갔다고 말할 참이었다.

 

그날 저녁 꿈을 꾸었다. 커다란 동굴 속에서 사람들을 잡아먹고 산다는 지네에 쫓기기도 하고, 얼굴없는 몽달귀신에 쫓기기도 하고 ... 결국 다음날 새벽 ... 자다가 이불에 쉬를 했다.

 

다음날 아침, 가족들에게 ‘찌렁내 오줌싸개’라고 놀림을 당하고 ... 아침밥도 먹는 둥 마는 둥 ... 밥을 조금 남겨 손에 쥐고 살금살금 뒤란으로 갔다 ... 새끼제비는 어제보다 힘이 없었다. ... 밥알을 입안에 집어넣어주었다 ... 먹는 건지 마는 건지 당최 알 수가 없었다. 벌레를 몇 마리 잡아다 놓아주었다 ...

 

그렇게 이틀이 지났다. 새끼제비가 숨을 쉬는 듯 마는 듯 몸을 잘 가누지를 못했다. 벌레도 안 먹고 그대로 남겨놓았다. ... 죽으면 어떡하지? ... 덜컥 겁이 났다. 죽으면 진짜로 제로 간다! 불지옥, 바늘지옥, 몽둥이지옥 ...

 

어떻게 하지? ... 엄마한테 모든 걸 다 털어놓을까? ... 아냐 ... 그럼 온가족이 다 알게 될거고 ... 할아버지의 불호령 ... 아, 야단맞기는 싫었다 ... 싫어 ... 

 

이웃집에 공부하는 '건주 아재'가 생각났다. 무슨 공부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늘 책 펴놓고 공부를 했다. 어슬렁 어슬렁 ... 우리 집 암탉이 없어진 양 찾는 척 하면서 ... 건주 아재가 공부하는 방으로 다가갔다.

 

“ ... 아재 ... 나쁜 짓 하면 진짜 제로(지옥) 간다요? ... ”

“ ... 너 또 재앙(장난) 쳤냐? ... ”

“ ... 아이고, 나가 만날 재앙만 치고 다닌 줄 아요? ...”

“ ... 너, 거짓깔(거짓말) 하믄 진짜로 제로 간다이 ... ”

 

막혔던 울음보가 터졌다. 띄엄띄엄 자초지종을 고했다.

지금 새끼제비가 죽게 생겼는데 어찌했으면 좋겠느냐고 ...

건주아재는 잠시 생각하더니 새끼제비가 있는 곳으로 가보자고 했다.

 

바람보다 빠르게 달렸다. 다행히 새끼제비는 아직까지 살아있었다.

건주아재는 새끼제비를 조심스럽게 들고  자기집으로 가서 처마 밑에 있는 제비집에 넣어주었다. 그렇게  제비새끼를 친모 허락도 없이 남의 집에 입양을 시켰다.

 

바위에 눌린 것처럼 답답한 가슴이 뻥뚫렸다. 날아갈 것 같았다. 그날은 하늘도 푸르고 꽃도 예쁘고 개미들도 귀여웠다. 모든 것들이 다 예뻐 보였다. 난 살았다. 제로가지 않아도 된다. 노래가 절로 나왔다 ...

 

“ ... 나를 나를 나를 두고 ... 산 너머 가시더니 ... ”

 

그 뒷일은 동무들과 처 노느라고 기억이 없다. 새끼제비는 남의 집에 입양되어 무럭무럭 잘 컸는지, 새엄마가 잘 돌봐주었는지, 낯선 형제자매들하고는 사이좋게 지냈는지 ... 나중에 강남에 가서 친엄마를 만났는지 ...

 

다행히 다음해에도 우리집엔 제비가 날아왔다.

제비집을 짓고 또 새끼를 낳고 ... 지지배배 ... 지지배배 ...

 

나 때문에 졸지에 집과 엄마를 잃은 새끼제비는 아직까지는 ...

나에게 박씨를 물어다주지 않았다 ...

 

‘흥부놀부’를 다 읽고 딸에게 놀부가 왜 벌을 받았느냐고 물었다. 제비새끼 다리를 일부러 부러뜨렸기 때문이라고 말할 줄 알았는데 ...

 

“마누라 말을 안들어서 그래. 두 번째 박까지 탔을 때, 놀부마누라가 박을 그만 타자고 했잖아. 근데 말을 안 듣고 세 번째 박을 타니까 똥이 쏟아져 나와서 망했잖아. ... 아빠도 그러니까 마누라 말 잘 들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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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망구                   날짜 : 2012-03-25 (일) 03:17 조회 : 5035 추천 : 27 비추천 : 0

 
 
[1/19]  팔할이바람 2012-03-25 (일) 03:31
럴수....럴수....

          ......
망구씌에게 저렇게 똑똑한 딸이......
창조적인 사고...이거 진짜 어려운건듸..

망구씌 딸, 힘!!!
 
 
[2/19]  고지야 2012-03-25 (일) 04:05
망구/ 그 제비어미가 불쌍하다.... 자식놓친 걸 얼마나 아파하겠냐고!!!..크흐흑
- 제비어미대신 승질내주기 협회장 고지야
 
 
[3/19]  수수꽃 2012-03-25 (일) 08:45
건주아재가 있어 참 다행이다.
망구한테도
새끼제비한테도
 
 
[4/19]  바다반2 2012-03-25 (일) 11:06
저도 비슷한 추억이 ㅋ 근데 전 그런 못된 짓한것이 아니고 ...어느날 새끼 제비가 떨어져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 아빠가 새끼제비를 다시 올려놓아주었던 기억...으례 그러는 것이라 여겨서라 큰 감흥은 없었던 듯... 다만 떨어질때 무척 아팠겠다하는...진짜 어미제비가 무척 울부짖었던 (쓰끄러웠던) 기억...
 
 
[5/19]  망구 2012-03-25 (일) 12:58
팔할이바람 / 정말 창조적으로 컸으면 ... 근데 언뜻언뜻 공무원 스탈 ...

고지야 / 다음생에는 아마도 자식 잃어버린 제비로 태어나지 않겄수?
        예전에는 새끼제비 생각만 났었는데, 딸을 낳고 보니 어미 제비가
        눈에 밟히긴 합디다. ... 진짜 그 뒤에 어찌 되었을까?
         

수수꽃 / 다행이여. 근데 그 건주아재가 작은집에서 큰집으로 양자들어간 분이여
        옛날에는 그랬잖어. 큰집에 아들이 없으면 작은집에서 아들을 큰집으로 보냈
        거든. 대를 이을라고. 건주아재는 그 제비새끼를 보면서 자신의 처지를
        떠올렸을지도 모르지.

바다반2 / 아펐을거야... 내가 떨어져보니 아파 ... 마이 아파 ...
 
 
[6/19]  팔할이바람 2012-03-25 (일) 13:53
망구/ ..댓글이...약햐....
        믄가...조용하믄서...내슝떠는거가터...


              ......

봄이 되니, 싱숭생숭한게냐?
돌아오라!! 뜨거운 망구 원래모습으로!!

힘!!!
 
 
[7/19]  망구 2012-03-25 (일) 14:04
팔할이바람/ 어머 ... 진짜 내가 왜 이러지? ... 나 미쳤나봐 ...
              다시 댓글 읽다가 ... 닭살 돋았어 ... 옵화 ... 나 사춘긴가봐 ...

              ... 사춘기면 ... 한참 꼴릴 땐데 ...
              ... 이러다가 나 수녀될지도 몰라 ...
 
 
[8/19]  짠물 2012-03-25 (일) 16:30
신혼때 아파트 베란다에 제비집이 있었어.
그때는 샷시가 없었거든.
맥매구리 제비라고 입구가 좁은, 답답하게 생긴 집을 짓는 애들이었어.
제비가 살 때는 아무래도 베란다가 지저분해지니까 반갑지는 않지만, 거기 살겠다는데 나가랄 수도 없고 그렇게 몇 년을 지냈던 것 같아.
어느 해엔가 새끼 한마리가 떨어져 있더라구.
그래서 우리 딴에는 신경 써 준다고 의자 놓고 집에 다시 넣어줬는데, 다음 날 보니 또 떨어져 있는거야.
엄마께 전화했더니 뭔가가 잘못된 애라 에미가 일부러 버린듯하다고.
그 제비집은 몇년후 아파트 도색한다고 아저씨들이 와서 무자비하게 떼버려서 없어져 버렸어.
 
 
[9/19]  된장 2012-03-25 (일) 16:58
그 제비가 강남에 갔길 바라마지 않어요.
잼있게 훈훈하게 잘 읽었어요.
망구의 따님이 귀엽고 똑똑합니다.
 
 
[10/19]  아스라이 2012-03-25 (일) 17:20
어릴때 동네 골목 애들 대장격이였떤...
목공소 아저씨가..(지금 생각해보면 한 20대중반정도..ㅋㅋ)
애들 데불고 장대로 휘휘 젓다가...
하필...두서너번 휘둔 그 장대에 제비가 맞아서...죽어버렸다눈..
우리들 다 어이가 없어가지고..
아마 그 아저씨가 제일 당황했을듯...그런것 같애...막 횡설수설 했었거든.
제비가 너무 낮게 날았다는둥..
왜 하필 이쪽으로 와가지고등등..
그 아저씨가 상자가지고 와서 제비 넣고
누군가 천으로 감싸주고 해서..
바로 뒤에 있는산에가서 묻어주자고 했었는데..
난 안갔었어.

속담중에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는다는걸 내 눈으로 직접본 경우..--;
 
 
[11/19]  망구 2012-03-25 (일) 18:59
짠물/ ... 무자비하고 냉혹하네 ... 그것도 자연의 일부겄지만 ...

된장/ ... 난 갸가 핵심보다 짜잘한 것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햐.
        ... 잘 읽어줘서 쌩유이어요.

아스라이/ 골목대장치곤 ... 음 ... 정권교체가 잘 안된 모양이군.
                         
            오리 퍼스나콘 ...  보면 볼수록 ... 취한다 ... 취해 ...
 
 
[12/19]  순수 2012-03-25 (일) 21:16
아~~~
울 시골집에도 제비 둥지가 많았다.
처마밑에 3~4개 정도는 항상 있었는데..
지금은 볼 수가 없네~~
망구가 옛 생각나게 해주네~~
고마워..
 
 
[13/19]  망구 2012-03-25 (일) 21:39
순수/ 3-4개? ... 고대광실 부자집이었구먼 ...
        아녀 ... 생각해보니 기둥 몇 개 없던 우리집도 3-4개는 있었던 거 같네.
        아매도 제비들은 부잣집 가난한집 차별안하고 세들어 살았나보이 ...
 
 
[14/19]  해질녁바람 2012-03-26 (월) 12:55
제비집..서울이었는데도 있었다는..꽤 오랜시간동안
한 5년정도
 
 
[15/19]  미나리 2012-03-26 (월) 15:18
아빠도 그러니까 마누라 말 잘 들어 ...

아이고 연리야~ㅋㅋㅋㅋㅋㅋ
 
 
[16/19]  이상형 2012-03-27 (화) 00:35
제비는.. 역시 강남제비가.. 최고라는..

딧북 댓글이라 머.. 이어가기가 힘들구만.. 킁..
 
 
[17/19]  망구 2012-03-27 (화) 00:42
해질녁 / 강남에 살았나? ... 강남제비 ...

미나리 / 미나리도 마누라 말 잘 들어라 ... 벌 받기 싫으면

이상형 / ... 음 ... 니는 역시 천재여 ...
 
 
[18/19]  해질녁바람 2012-03-27 (화) 21:32
서울 변두리 살았다..
 
 
[19/19]  다시라기 2012-03-29 (목) 14:22

연리가 구엽네 역시

마눌말 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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